조글로로고
연태항 중국·아프리카 ‘황금 항로’, 기네의 발전에 한몫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5일 14시00분    조회:13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월 2일, 연태항 지부만항구를 출발해 아프리카로 향하는 화물선. /신화넷

산동항구 연태항이 아프리카 물류 통로를 확대해 아프리카 현지 고용을 촉진하고 있다.

산동항구 연태항 서쪽 항구구역. 자동 하역기가 거대한 팔을 휘두르며 아프리카 기네(几内亚)에서 온 화물선의 화물을 내리고 있다. 뒤이어 해당 화물선은 공사 차량과 건축 자재를 싣고 태평양·인도양·대서양을 건너 1만 1,000여해리 떨어진 기네 보께항으로 향했다.

연태항의 지원을 받아 건설되고 관리되고 있는 보께항은 개항후 기네 현지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최근년 연태항이 ‘중국·아프리카 특급 항로’를 구축하면서 중국·아프리카 량방향 물류의 황금 대통로가 열렸다는 평가다.

연태항은 산동항구의 일반화물기지와 중국 북부의 일반화물 물류중추이라는 우세를 살려 아프리카 국가의 경제 건설 수요를 정확히 겨냥했다. 이에 귀항선의 빈 화물칸을 리용해 아프리카로 기계차량, 프로젝트 물자, 건설자재, 화학비료 및 농자재 등 생활물자를 운송하고 있다.

중국·아프리카 일반화물 정기선은 2015년 취항후 기네·탄자니아·남아프리카공화국·나미비아 등 20여개국을 오가고 있다. 아프리카로 운송된 화물선 수는 총 400척(연척수)이 넘으며 일반화물 귀항선이 운송한 총 화물량은 약 840만톤에 달한다.

중국·아프리카 정기선의 운송 규모가 월평균 10척을 넘어서자 연태항은 연태 해관, 연태 해사국 등 통상구 관련 기관의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생산 요소를 과학적으로 분배했다. 각 항구구역의 작업을 합리적으로 분업하고 일반화물 선적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각화·스마트화된 스마트항구를 건설하고 수출입 효률을 높였다.

정기선이 집중 운항되면서 중국·아프리카 량방향 물류 황금 대통로는 아프리카 현지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보케항 전체 직원의 80%를 차지하는 1,000여명의 기네 국적 직원이 보케항에 고용됐으며 보케항 규모의 확대로 제2항구구역이 추가로 건설됐다.

연태항 (기네)항구관리회사 총경리 우병익은 이들 대부분이 주변 마을의 주민이며 식당 주방보조, 살수차 운전자, 컨베이어 벨트 근로자(皮带工人) 등도 모두 기네 현지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항구 관련 산업에 써비스를 제공하는 현지인 일자리는 더 많다고 부연했다.

운전, 컨베이어 벨트 유지 보수, 화학실험 분석... 현지인들은 중국 직원의 도움으로 한 분야를 책임지는 전문 기술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우병익은 처음에는 항구구역 주변에 마을이 하나 밖에 없었지만 이후 일자리를 찾는 기네인이 늘면서 5개 마을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항구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자 상업 번화가도 형성됐다. 상인 대부분은 린근 마을 주민으로 의류·과일·음료·패스트푸드·가금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11월 8일, 연변인민출판사 주관하고 잡지 주최하였으며 북경5성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후원한 제6회 계림문화상 시상식이 연변출판에서 있었다. 잡지사 장수철 주필은 개회사에서 “올해 응모에 도전한 작품들은 량적, 질적으로 큰 진보를 가져왔고 10대가 쓴 문장이 있는가 하면 70, 80대 고령의 저자분들이 쓴 글도 ...
  • 2022-11-09
  • 병원의 학과구조를 조정하고 학과배치를 최적화하며 병원종합실력과 핵심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길림대학제1병원에서는 11월 6일 길림대학제1병원골과쎈터(이하 골과쎈터)와 길림대학제1병원산부인과쎈터(이하 산부인과쎈터)를 설립하였다. 소개에 따르면 골과쎈터는 외상골과, 척추외과, 골관절외과, 수족외과, 운동의학...
  • 2022-11-09
  • 동북에 립각하여 중국백성들의 반세기 남짓한 변화무쌍한 기복을 묘사하고 시대의 축소판을 그려낸 현실제재 년대극 《인간세상》이 일전 제31회 중국텔레비죤금응상 4개 대상을 수상하여 재차 주목을 받게 되였다. 특히 극중 촬영지의 수려한 풍경과 소박한 풍속은 당지 백성들로 하여금 친근감을 느끼게 했을 뿐만 아니라...
  • 2022-11-09
  •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사이 길림성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큰 범위의 뚜렷한 눈비날씨와 한파, 그리고 강온 날씨를 맞이하게 된다. 11일 낮, 송원동부, 사평, 장춘, 료원, 길림에는 작은 비가 내리며 11일 밤부터 12일 낮사이 송원남부, 사평, 장춘, 료원, 길림, 통화북부, 백산북부, 연변북부, 장백산보호구에는 작은비...
  • 2022-11-09
  •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문건을 발부하여 21가지 조치들로 정책환경을 한층 더 보완하고 민간투자의 발전을 지지하는 력도를 높이게 된다고 밝혔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정책환경을 한층 더 보완하고 력도를 높여 민간투자의 발전을 지지할데 관한 의견> 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민간투자는 전 사회 투자의...
  • 2022-11-09
  • 7일 국가공무원국에 따르면 2023년도 중앙기관 공무원 공개선발(公开遴选)과 공개선발전근(公开选调)신청이 곧 시작되는데 수험생은 11월 8일 8시부터 11월 17일 18시사이에 2023년도 중앙기관 공무원 공개선발과 공개선발전근 전문사이트 (http://subb.scs.gov.cn/lx2023)에 접속하여 인터넷신청을 진행할수 있으며 필기시...
  • 2022-11-09
  • -서광요(徐光耀) 등 문학거장들의 시각으로 보는 김학철 김학철 주요작품: 장편자서전 《최후의 분대장》, 전기문학 《항전별곡》 중단편소설집《군공메달》,《범람》,《고뇌》,《번영》,《무명소졸》,《김학철단편소설집》,《태항산록》,《나의 길》 등. 20세기 50년대초 김학철(뒤줄 오른쪽 두번째)과 서광요(뒤줄 왼쪽 첫...
  • 2022-11-08
  •   지난 6월부터 10월초까지 연길시공안국 환경범죄수사대대는 연길시 관할구역내 파출소,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과 련합하여 연길하아침시장, 벽수아침시장, 흥안장터, 조양천장터 등지에 대해 식품약품안전 분야의 돌격검사 전문행동을 전개했다. 검사를 거쳐 도합 6건의 불법보건품 판매사건을 해명하고 범죄용의자 ...
  • 2022-11-08
  • 2022년 전국 청소년U12녀자축구선수권대회(중점도시조)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대련시에서 펼쳐지는데 룡정시체육학교의 U12녀자축구팀이 참가하게 된다. 룡정시업여체육학교의 김룡수지도,송광선지도,리광룡지도와 선수 18명이 이번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전국청소년 U12녀자축구선수권대회(중점도시조) 소조경기는 1...
  • 2022-11-08
  •   경기구에서 훈련하고 있는 연변룡정팀 선수들. 2022년 을급리그 총 결승경기에 참가한 연변룡정팀이 이르면 9일 오후 4시경이면 갑급리그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현재 7점으로 순위 1위에 있는 연변팀은 9일 오후 14시부터 제2위인 제남흥주팀과 제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제 시선은 갑급리그 승격을 위한 이 관건경기...
  • 2022-11-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