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태항 중국·아프리카 ‘황금 항로’, 기네의 발전에 한몫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5일 14시00분    조회:13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월 2일, 연태항 지부만항구를 출발해 아프리카로 향하는 화물선. /신화넷

산동항구 연태항이 아프리카 물류 통로를 확대해 아프리카 현지 고용을 촉진하고 있다.

산동항구 연태항 서쪽 항구구역. 자동 하역기가 거대한 팔을 휘두르며 아프리카 기네(几内亚)에서 온 화물선의 화물을 내리고 있다. 뒤이어 해당 화물선은 공사 차량과 건축 자재를 싣고 태평양·인도양·대서양을 건너 1만 1,000여해리 떨어진 기네 보께항으로 향했다.

연태항의 지원을 받아 건설되고 관리되고 있는 보께항은 개항후 기네 현지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최근년 연태항이 ‘중국·아프리카 특급 항로’를 구축하면서 중국·아프리카 량방향 물류의 황금 대통로가 열렸다는 평가다.

연태항은 산동항구의 일반화물기지와 중국 북부의 일반화물 물류중추이라는 우세를 살려 아프리카 국가의 경제 건설 수요를 정확히 겨냥했다. 이에 귀항선의 빈 화물칸을 리용해 아프리카로 기계차량, 프로젝트 물자, 건설자재, 화학비료 및 농자재 등 생활물자를 운송하고 있다.

중국·아프리카 일반화물 정기선은 2015년 취항후 기네·탄자니아·남아프리카공화국·나미비아 등 20여개국을 오가고 있다. 아프리카로 운송된 화물선 수는 총 400척(연척수)이 넘으며 일반화물 귀항선이 운송한 총 화물량은 약 840만톤에 달한다.

중국·아프리카 정기선의 운송 규모가 월평균 10척을 넘어서자 연태항은 연태 해관, 연태 해사국 등 통상구 관련 기관의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생산 요소를 과학적으로 분배했다. 각 항구구역의 작업을 합리적으로 분업하고 일반화물 선적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각화·스마트화된 스마트항구를 건설하고 수출입 효률을 높였다.

정기선이 집중 운항되면서 중국·아프리카 량방향 물류 황금 대통로는 아프리카 현지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보케항 전체 직원의 80%를 차지하는 1,000여명의 기네 국적 직원이 보케항에 고용됐으며 보케항 규모의 확대로 제2항구구역이 추가로 건설됐다.

연태항 (기네)항구관리회사 총경리 우병익은 이들 대부분이 주변 마을의 주민이며 식당 주방보조, 살수차 운전자, 컨베이어 벨트 근로자(皮带工人) 등도 모두 기네 현지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항구 관련 산업에 써비스를 제공하는 현지인 일자리는 더 많다고 부연했다.

운전, 컨베이어 벨트 유지 보수, 화학실험 분석... 현지인들은 중국 직원의 도움으로 한 분야를 책임지는 전문 기술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우병익은 처음에는 항구구역 주변에 마을이 하나 밖에 없었지만 이후 일자리를 찾는 기네인이 늘면서 5개 마을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항구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자 상업 번화가도 형성됐다. 상인 대부분은 린근 마을 주민으로 의류·과일·음료·패스트푸드·가금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중한 수교 30주년 맞이 제7회 재한중국조선족 민속문화 대축제가 9월 9일 한국 서울 여의도 한강 물빛공연장에서 개최되였다.   축제에는 재한조선족 예술단체 11개가 참석해 가요무대, 제기차기, 떡치기, 윷놀이, 널뛰기, 씨름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이며 총 3부로 진행되였다. 9시에 시작된 행사 주최측에서는 우선...
  • 2022-09-16
  • 9월 14일, 연변조선족자치주정협회에서는 장백조선족자치현에 가치가 4만여원에 달하는 여러 가지 문사자료도서를 증정했다. 그들이 이번에 증정한 도서들로는 《중국조선족100년 력사자료》, 《중국조선족100년 실록》, 《중국조선족 통사》, 《20세기 중국조선족 문학력사자료 전집》, 《중국조선족 세시풍속 도해설명》,...
  • 2022-09-16
  •   연길시 철남의 철도연선 길가에 가보면 거의 매일이다싶이 나타나 부지런히 길가의 잡초를 제거하고 있는 한 로인을 보게 된다. 올해 76세인 조강산 로인은 이른 봄부터 길가에 나가 잡초를 제거했는데 과거 길 량켠이 잡초로 무성하던 모습이 사라지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듬어졌다. 조강산 로인은 원래 왕청현 태...
  • 2022-09-15
  • [20차당대회 맞이] 연변의  민족특색 제품 기업들 당과 정부 혜택으로 쾌속 성장세 새 면모를 거듭하는 연변의 70성상, 그 눈부신 발전과 함께 경쟁력을 갖춘 민족 특색 제품 역시 전국, 세계로 진출되면서 민족 기업들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30년전 연길 서시장에서 자그마한 한복가게로 시작해 현재 한복...
  • 2022-09-14
  • 이번주 기온차 크고 아침저녁 비교적 쌀쌀, 감기 등 질병발생에 주의 15일부터 18일사이 길림성의 부분적 지역에 작은 비에서 중우(中雨)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주간 전성의 평균 강수량은  7.0밀리메터로 평년의 12.7밀리메터보다 약간 적다. 그 중에서 15일부터 16일사이 동부와 남부에 적은 비 혹은 소나...
  • 2022-09-14
  • 2022 “중국이야기 잘하기”창의전파콩클 길림분회장 공모전 공지 “중국이야기 잘하기”창의전파콩클은 국무원신문판공실에서 지도하는 중국의 량호한 국제적 형상을 수립하는 년도 공식 브랜드활동이다. 2022년콩클주제는 “분발하여 함께 미래를 향해 전진(踔厉奋进·共向未来)”이다. 길림분회장 콩클은 길림성인민정부 ...
  • 2022-09-13
  • 9월 13일, 길림성공안청에 따르면 추석 련휴에 전 성 공안기관은 고등급 근무를 가동하고 매일 1.2만명의 경찰이 일터를 지켜나서게 했으며 강력한 조치를 취해 안전우환 방제망을 촘촘히 짬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련휴 기간 전 성의 사회대국이 지속적으로 안정되고 고속도로...
  • 2022-09-13
  •   연변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정봉숙(뒤줄 왼쪽 다섯번째) 주임과 장신사회구역 남려화(뒤줄 왼쪽 네번째) 서기 등 쌍방 관계자들과 ‘작은 소원’을 이룬 주민들. 9월 9일 오전,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주임 정봉숙, 당조 성원이며 부주임 허경숙, 정소림 등 일행 10명은 연길시 건공가두 장신...
  • 2022-09-13
  • 9월 12일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고중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 예선경기 결승전과 순위전 경기가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에서 결속되였다. 최광일 감독이 지휘하는 연변체육운동학교U17세팀은 5위/6위전 경기에서 3대2,로 장춘희도축구구락부팀을 이기고 최종 5위로 ...
  • 2022-09-13
  • “인터넷 병원이 너무 편리해요. 저는 매달 장춘에 있는 길림대학중일련합병원에 가서 재검사를 받는데 길에서 보내는 시간까지 계산하면 사흘이나 걸렸어요. 이제는 휴대폰으로 진찰을 받을 수 있고 약도 집으로 배달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백성시에 거주하는 갑상선환자 장녀사는 주변의 친척과 친구들도 인터넷 병원...
  • 2022-09-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