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대변인 모녕은 14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측은 한국에서 중국주재 한국대사를 내정한 것과 관련해 한국측과 소통을 유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한 한국기자가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한국 정부가 전임 대통령비서실장 김대기를 신임 중국주재 한국대사로 내정했다. 중국측은 중국주재 한국대사 교체가 두 나라 고위층 교류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는가? 한국주재 중국대사가 석달 넘게 공석인데 언제 후임을 임명하는가?
모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대사는 국가와 국가 관계 발전의 교량이다. 우리는 한국에서 중국주재 한국대사를 내정한 것과 관련해 한국측과 소통을 유지하여 중한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함께 추동할 의향이 있다.
모녕은 기자에게 “신임 한국주재 중국대사에 관해 나는 제공할 만한 정보가 없으며 외교부 사이트의 업데이트를 주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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