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동 10월 15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임영화): 10월 12일, 단동 호산장성에서 ‘중화음식 단동의 맛’ 제2회 단동의 맛 음식문화 소비촉진활동 및 제5회 단동김치축제가 정식으로 가동되였다. 단동 본 지역에서 온 특색음식, 조선족료리, 만족 무형문화재, 경태람무형문화재 등 근 100개에 달하는 업체와 타지역 상인 50여명이 단동특색제품 100여가지를 함께 전시하고 판매했다.
활동은 민족문예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만족무용 <단고무>, 조선족무용 <선비무>, 회족무용 <꽃> 등 공연은 사람들로 하여금 중화민족문화의 광범함과 심오함 및 각 민족사이의 깊은 정을 느끼게 했다.
이날 활동에 참가한 주요래빈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김치를 만들었는데 이는 음식의 전승일 뿐만 아니라 문화의 교류와 융합이기도 했다. 소개에 의하면 김치는 현지 전통음식으로서 현지 군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배추는 사전에 절이고 고추가루에 과일, 대파, 마늘, 생강 등 신선한 식재료를 넣어 양념을 만들어 버무려야만 맛있고 시원한 김치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현장에서 천명이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을 만드는 큰 가마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가마는 길이가 6메터이고 너비가 3메터이다. 가마에는 밥, 고기채, 과일, 닭알, 버섯류, 새우, 김, 고추장 등 56가지 식재료가 들어갔다. 주최측의 소개에 의하면 이 56가지 식재료는 56개 민족의 대단결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번 활동은 이미 단동시에서 최근년래 규모가 가장 크고 응집력이 가장 강하며 영향력이 가장 넓은 명절활동이 되였다. 활동으로 인한 활기는 단동의 소비품질을 향상시키고 단동의 음식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을뿐더러 단동 내지 동북지역 료식업의 정제화, 품질화, 다원화 발전을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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