녕파 10월 15일발 신화통신: 제6차 세계불교포럼이 15일 녕파에서 개막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정협 전국위원회 주석 왕호녕이 개막식에 참석하고 축사를 했다.
왕호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습근평 총서기는 “문명은 교류로 인해 다채로워지고 상호 참조로 인해 풍부해진다”, “상호 존중하고 단합하여 어려움을 극복하며 화합하여 공생하는 것은 인류문명발전의 옳바른 길이다”라고 지적했다. 평화, 화목, 조화는 중화문명이 5,000여년간 전승해온 리념이다. 중화문명은 개방과 포용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는바 공통점을 취하고 차이점을 보류하며 화이부동 리념을 견지하고 서로 존중하고 포용하는 것을 창도하며 기타 문명과의 교류와 상호 참조를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생명력을 발산하고 있다.
왕호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동원동행·화합공생(同愿同行·和合共生)’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중국 불교의 개방과 포용을 보여주고 세계 불교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추진하며 인류문명의 교류와 상호 참조를 강화하는 한차례 성대한 모임이다. 광범한 불교계 인사들이 불교의 우수한 전통을 선양하고 진보와 선행을 지향하는 힘을 결집시키며 시대의 진보적 요구에 부응하여 교리와 교의를 잘 해석하고 서로 다른 문명간의 교류와 대화를 추진하며 서로 다른 신앙간의 조화와 공생을 창도하여 세계평화 발전과 인류문명 진보에 지혜와 힘을 함께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
왕호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은 종교신앙자유정책을 고수하며 종교계가 독립자주, 평등우호,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대외교류하는 것을 권장하고 지지한다. 중국불교는 시종 세계불교의 전승과 발전의 중요한 추동력량이였는바 중국정부는 중국불교계가 세계종교문명대화에 주동적으로 참여하고 각국 불교계와 우호적인 교류를 진행하며 민간 왕래를 추진하고 민심상통을 촉진하는 것을 지지한다.
왕호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습근평 주석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의 중대한 리념을 제기하고 글로벌발전창의, 글로벌안전창의, 글로벌문명창의 ‘3대 창의’를 내세워 인류 공동의 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그렸으며 혼란스러운 세계에 안정성, 확실성, 긍정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우리는 국제사회와 더불어 인류의 앞날을 념두에 두고 인민의 복지 마련에 힘쓰며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
포럼 개막식에 앞서 왕호녕이 포럼에 참석한 귀빈 대표들을 회견했다. 석태봉이 회견과 개막식에 참석했다.
제6차 세계불교포럼은 중국불교협회와 중화종교문화교류협회에서 주최하고 절강조직위원회에서 주관했다. 72개 국가와 지역의 불교계 대표, 전문가, 학자 등 약 800명이 참석했다. 포럼기간 메인포럼, 분포럼, 뉴미디어포럼, TV포럼과 불교문화 주제별 전시 등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