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밀산조선족인물 장편보고 문학전집 《주축》 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6일 15시14분    조회:18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0월 10일, 맹고군 편저 밀산조선족인물전집 《주축》(脊梁) 한문판 책자 발간식이 밀산시에서 있었다.

《주축》은 글로벌중국인출판사에서 출판한 53만자에 달하는 방대한 장편보고 문학전집이다. 책에는 44명의 영웅인물과 선진모범의 빛나는 사적들이 수록되여 있다. 그들의 발자취는 밀산 뿐만 아니라 연변을 포함한 조선족 집거구와 산재지역 및 조선반도에 널리 퍼져있다. 《주축》은 지역적 한계를 넘어 중국조선족의 한세기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발간식에서 작자 맹고군이 《주축》의 주요내용, 창작 과정, 배후 이야기와 창작 심로를 서술했다. 《주축》 전집 제1부분에서는 항일전쟁과 해방전쟁 시기 밀산지역에서 간고한 항일투쟁과 비적토벌 전투를 진행한 21명의 영웅인물을 기술하였다. 제2부분과 제3부분에서는 각각 새중국 창건 이후와 개혁개방 이래 밀산에서 용솟음쳐 나온 조선족 선진인물들과 전국 각지에서 새중국 건설을 위해 중요한 공헌을 한 밀산적 조선족 인물들을 기술하였다.

창작소감에서 맹고군은 “제1부분에서 영웅들이 처한 시대는 지금으로부터 80-90년전으로, 남겨진 력사자료가 매우 적어 편찬 작업이 어려웠다. 반복적인 자료수집과 정리, 엄격한 품질 통제를 거쳐 마침내 그 당시 영웅들의 용감한 장거를 진실하고 믿을 수 있게 기록하고 항전과 비적토벌의 눈물겨운 세월을 분명하게 복원할 수 있게 되였다. 제2부분에서도 생동감 있는 세부사항과 장면묘사로 력사를 복원하고 새중국 창건 이래 각 력사시기의 인물들의 생각과 행동을 진실하게 기록하고 재현하고저 노력했다. 책 속 인물들은 력사의 주인공일 뿐만 아니라 중화민족 정신의 수용체이기도 하다. 그들은 자신의 피와 지혜로 력사를 썼고 자신의 등줄기로 민족의 등줄기를 받쳐주었다. 강인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정신품성, 그것이 바로 ‘주축정신’이다.”라고 서술하였다.

《주축》 전집 작자 맹고군(1953년 해림시 출생, 대학학력)은 일찍 밀산시기률검사위원회 비서, 밀산시민정국 부국장, 중공 밀산시당위 조직부 부부장, 밀산시총공회 주석, 밀산시인민정부 부시장 등 직무를 력임했다. 은퇴후, ‘우리 민족의 력사는 우리가 기록하고 기념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민족문화 발굴과 정리, 보존과 활성화 등 면에서 많은 소중한 사업들을 진행했다. 《밀산조선족백년사》, 《흥개호반에 피여난 진달래》 등 책들을 기획하고 출판했으며 중문으로 《영원한 기념비》(丰碑), 《선구자》 (先驱) 등 인물전기와 《석양만청》(夕阳晚晴), 《추몽세월》(追梦岁月) 등 기념화책을 편찬해냈다. 

/흑룡강신문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전성 량회, 간부와 대중들 사이에서 열렬한 반응을길림성 량회의 소집은 사회 각계의 광범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정부사업보고는 2025년의 발전목표와 중점임무를 제기하여 길림성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행동 경로를 뚜렷이 그려냈다. 광범한 간부와 군중들은 분분히 성당위와 성정부의 강력한 령도 아래 어려...
  • 2025-01-15
  • 1월 8일, 장춘룡가국제공항 세관은 출국항공편의 수하물에 대한 감독관리 과정에 한 승객이 현금이 가득 찬 양말을 외투 안쪽에 꿰매고 불법으로 딸라 현금을 소지한 것을 적발했다. 현장 세관 직원의 확인 결과 총 16.7만딸라, 인민페로 환산하면 120.4만원에 달했다. 이 사건은 현재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처리 진행 중에...
  • 2025-01-15
  • 1월 13일,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과 연변변경관리지대, 연변주소방구조지대는 공동으로 새봄맞이 경축대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연변주 및 연길시 관련 지도자 및 주둔부대, 연변변경관리지대, 연변주소방구조지대, 연변대학, 애성유치원 등 단위들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조국을 노래한다〉와 〈공산당이...
  • 2025-01-15
  • 1월 11일, 2024-2025년도 ‘길림시 공익빙상장 스케이트친선경기 결승전’이 길림시체육운동기지 공익빙상장에서 개최되였다.이번 행사는 길림시체육국이 주최하고 길림시전민건강활동쎈터가 주관했다.대회는 ‘아이스스키 타기 · 쾌락성지’를 주제로 전 시 각 도시구역 스케이트애호가들의 광범한 참여하에 자발적으로 8개...
  • 2025-01-15
  • 음식은 맛있고, 종류는 다양하고, 물가는 싸고···이것이 바로 장춘 아침시장의 특징이다. 길림성 관광이 뜨겁게 계속되면서 ‘아침시장’은 단지 시민들이 농산물을 사고 아침을 먹는 곳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 문화관광 융합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였다.날이 막 밝아, 장춘시 남관구 대마로에 ...
  • 2025-01-15
  • 성 14기 인대 4차 회의 각 대표단 정부업무보고 심의1월 14일 오후, 성 14기 인민대표대회 4차 회의에 참석한 대표들이 조를 나누어 정부사업보고를 심의했다. 각 대표단의 심의 현장에서 대표들은 적극적으로 발언하면서 보고를 심의하고 체득을 담론하며 발전을 이야기했다. 대표들은 정부사업보고가 2024년의 사업에 대한...
  • 2025-01-15
  • ‘전승, 성장, 나눔, 봉사’를 취지로 하는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회장 리취임식 및 새해맞이 문예야회’가 1월 13일 저녁 연길한성호텔에서 있었다.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는 지난 1993년 개혁개방 격변기에 ‘녀성을 잃으면 민족을 잃는다’는 위기의식을 가진 학술 및 언론과 문화예술분야에서 활약하던 지성인 ...
  • 2025-01-15
  • 중국소설학회에서 지난 13일에 2024년도 ‘중국 좋은 소설’(中国好小说) 순위를 발표했는데 길림성 작가 고춘양의 미형소설 작품 《인생, 그 얼마나 되리오》(人生几何)가 심오한 주제와 능란한 필치, 광범위한 사회적 영향력으로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생, 그 얼마나 되리오》는 잡지 〈천지 미형소설〉(天池小小...
  • 2025-01-15
  • 일전, 길림성 다큐멘터리업종의 고품질 발전을 한층 더 추진하고 일류의 진실(真实)영상문화교류와 산업거래 플래트홈을 힘써 구축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둔 1회 중국(길림)진실영상대회가 길림시에서 개최되였다.길림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조로보, 국가라지오영화텔레비죤방송총국 선전사 사장 리충지, 중국텔레...
  • 2025-01-14
  • 1월 10일, 길림시인재봉사쎈터는 올해 첫 현장초빙회를 개최하여 취업 쌍방을 위해 교류플래트홈을 구축함과 동시에 올해 ‘인재집결호’계렬초빙활동의 서막을 열었다.중국석유화학건설, 길림화학북건, 예얼강 등 45개 기업이 현장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8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길림시인재써비스쎈터 애플릿(小程序)은...
  • 2025-01-14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