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필사적으로 나무를 껴안고, 손을 놓으면 저는 죽습니다! 덕분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6일 11시05분    조회:5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74세인 리수길씨는 연길시공안국과 연길시소방구조국 장백산동로소방구조소에 각각 한폭의 축기를 보내 생명을 구해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는 그 나무를 필사적으로 껴안고 꼼짝도 할 수 없었습니다. 발밑은 절벽과 비탈진 언덕이였습니다. 손을 놓는 순간 저는 죽습니다! 다행히 소방대원과 당신이 저를 구했습니다!” 리수길씨는 축기를 북산파출소 민경 왕연봉에게 건네면서 감격에 겨워 말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였다. 올해 추석을 전후하여 6,7년간 고향에 돌아오지 않았던 리수길씨가 연길로 돌아와 차례를 지내기로 마음 먹었다. 9월 말 그는 혼자 낫을 들고 기억을 더듬으면서 산으로 향했다. 차례를 마치고 오던 길로 돌아가려 했지만 길을 찾지 못했다. 초목이 무성한 산속에서 리수길씨는 감각적으로 낫으로 길을 내면서 전진했다.

“계속 오르막만 있고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리수길씨는 원래 ‘소영 기름 창고’쪽에 난 길로 하산하려 했지만 길이 막힌 것을 발견하고 어쩔수 없이 우회했다고 한다. 7시에 산에 들어가 오후 4시경까지 걸었지만 산을 벗어나지 못했고 간신히 산의 높은 곳에 올라서서 도시를 보니 방향이 반대쪽으로 와 있었다. “물 한모금도, 밥 한술도 먹지 못했더니 기운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온몸과 팔다리는 풀과 나무에 긁혀 피자국이고 새로 산 구두도 닳아서 망가졌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곳은 매우 위험하였습니다. 한쪽은 절벽이고 다른 한쪽은 매우 가파른 비탈이였습니다. 저는 그 나무를 꽉 껴안고 두발로 죽을 힘을 다하여 땅을 밟았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미끄러져 떨어졌을 것입니다. 다행히 제가 위치한 곳은 신호가 잘 잡혀 전화로 구조도움을 청했습니다”고 리수길씨는 설명하였다.

구조요청 전화를 받은 소방구조국과 북산파출소에서는 즉시 민경을 보내 구조에 착수했다. 민경 왕연봉은 “리수길씨는 소셜 소프트웨어의 위치 공유 기능을 사용할 줄 모르고 있었다”며 그들은 대략적인 위치에 따라 산에 가서 찾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시간 남짓한 수색끝에 소방대원들은 마침내 그를 산에서 구조해 산에서 내려오는데 성공하였다. 로인은 하산 할 때 온몸이 흙과 잡초투성이였다. 민경들은 그에게 광천수와 빵을 가져다 주어 허기를 달래게 했고 저녁 7시쯤 귀가하게 했다. 왕연봉은 정상적인 공무집행인데 로인이 감사의 표시로 축기를 보내올 줄은 몰랐다며 자신들은 인민경찰이 응당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리수길씨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년로한 로인이 고립된 산속에서 하루를 보내는 두려움과 절망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며, 그가 경찰에 신고한 후 왕연봉은 그를 찾기 전에 계속 전화를 걸어 정서를 안정시켜주었고 그 태도가 온화하고 인내심이 강했다고 했다. 축기를 건네면서 리수길씨는 왕연봉은 훌륭한 인민경찰이라 연신 칭찬하면서 그와 동료들이 모든 일에서 순조롭고 몸 건강하기를 바랐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편역: 리은파

来源:延边晨报

初审:李银波

复审:尹升吉

终审:金敬爱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9
  • 연길모아산(공룡) 문화관광구의 끊임없는 승격과 함께 자연과 현대봉사를 결합한 새로운 고급 호텔이 곧 베일을 벗게 된다.  알아본 데 따르면 금두그룹이 6억원을 투자하여 건설 완료 단계에 진입한 연길공룡온천호텔이 2025년 1월 1일에 시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공룡왕국 서쪽에 위치한 연길공룡온천호텔은 부지면...
  • 2024-11-20
  • 제12기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가 22일 해남 삼아에서 개막한다. 전국 56개 민족의 약 10000명에 달하는 선수와 래빈들이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남해 해변에 모여 대중체육과 민족단결의 축제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성대한 모임에는 어떤 관전포인트가 있을가? 관전포인트1: 해남은 최초로 종합성 경기 개최 이번 운...
  • 2024-11-20
  • 안도장백산설령이 깜짝 등장하면서 세인들에게 천리의 빙결과 만리에 눈꽃 날리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주었다. 설령 설령은 독특한 지리적위치와 기이한 기후조건으로 인해 강설량이 풍부하다. 자연 ...
  • 2024-11-20
  • 단수 원인: 연길시수무집단이 DN300 물공급도관망에 대해 이전 시공을 진행하게 되여 물공급을 림시 중단한다. 단수 시간: 11월 23일 오전 8:00—11월 24일 새벽 4:00 단수 구역: 영춘거리 남강거리 이동, 인민로(추운아원 북구) 계동기차역 이남 이서, 철도 이북 구역. 알림: 광범한 사용호는 미리 물을 받아두고 서로 알...
  • 2024-11-20
  • 일전 2024 중국스케트협회 쇼트트랙 청소년 후비인재 훈련캠프가 훈춘에서 개최됐다. 동계올림픽 우승 무대정 등으로 구성된 호화 감독진이 선수들을 위해 일대일로 기술, 전술 지도를 하게 된다. 전국 각지에서 온 59명 선수가 훈련에 참가했는데 우리 주에서는 7명 선수가 성공적으로 입선됐다.  이번 훈련캠프는 1...
  • 2024-11-20
  • 11월 18일 길해고속도로 위챗계정은 "연길—장춘 고속도로(G1221) 쌍양서—련화산 남 구간 개통 공고"를 발표했다. 공고에 따르면 연길—장춘 고속도로(G1221) 쌍양서—련화산 남구간은 2024년 11월 20일 10시에 시험 개통됐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편역: 김성무 来源:吉林日报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
  • 2024-11-20
  • 올해 2월, 길림의 한 운전자가 블랙박스로 도로를 건너는 동북범을 찍은 적이 있다. 3월, 4마리의 야생 동북범이 길림의 한 마을 주민 집 앞에 나타났다. 4월, 야생 동북범이 다시 길림성...
  • 2024-11-20
  • 최근 찬 공기가 류입되면서 많은 지역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고 어린이 호흡기감염병도 발병률이 높은 시기에 접어들었다. 특히 영유아는 호흡기가 짧고 좁고 점막이 부드러우며 혈관이 풍부하고 면역기능이 완전히 성숙하지 않아 호흡기질환에 더 취약하다. 어린이에게 호흡기 문제가 있는 경우 가능한 한 빨리 검사를 진...
  • 2024-11-20
‹처음  이전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