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8일 오후, 국가1급 작곡가 박학림창작생애 50주년 음악회가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있었다.
총 47 분간 펼쳐진 음악회에서는 박학림선생이 작곡한 <사랑의 푸른 하늘><세월은 흘러도><제비가 돌아왔네>등 14수의 우수한 음악작품들이 선보였다.
1955년에 화룡현 복동진(연변탄광)에서 태여난 박학림선생은 장춘영화촬영소 음악창작반과 중국통신음악학원 리론작곡학부, 상해음악학원 작곡지휘학부, 조선평양음악대학 작곡학부 등에서 선후로 작곡과 지휘를 공부했으며 조선평양에서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조선평양예술대학 작곡학부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연변가무단의 국가1급 작곡가인 박학림선생은 중국음악가협회 회원,중국길림성합창협회 리사, 중국조선족생태문화발전회 음악위원장,형제자매합창단 지휘,연변학림악단(2006년3월 설립) 단장겸 법인대표이기도 하다.
박학림선생은 창작 생애 반세기동안 가요, 동요, 텔레비죤음악, 연극음악, 창극, 민속가무극, 음악무용서사시, 교성곡, 바이올린 협주곡, 관련악곡, 뮤지컬 등 각종 제재와 여러가지 풍격의 음악작품 1,000여부를 창작했으며 국내외 각종 음악상들을 다수 수상하였다.
박학림선생은 이번 음악회에 앞서 지난 1998년 5월 5일 연변예술극장에서 제1회박학림음악회 개최를 시작으로 2017년4월13일 연변가무단 극장에서의 학림악단 '4월의 봄'음악회 개최에 이르기까지 무려 15회나 되는 개인음악회를 가진 재능있는 음악가이다.
/글: 안상근 기자 사진: 박경남 특약기자
编辑:김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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