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 쌀바도르‘짐’을 내려 놓으라, 우리는 ‘부담’이 없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24일 11시19분    조회:2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팀과 청도홍사팀간의 경기 한 장면.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10월 26일 오후 2시 30분에 광주시 화도구중심체육장에서 13승10무5패로 49점을 기록하고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청년군단’ 광주팀과 2024시즌 제29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는 연변팀의 시즌 마지막 원정경기이다. 

연변팀이 승패와 무관하게 갑급보존에 성공한 상태라면 광주팀은 아직도 슈퍼리그 진출에 실오리만한 희망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 부담을 가지는 쪽은 오히려 광주팀이라 할 수 있다. 2위 대련영박과의 점수차가 5점인 광주팀이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희망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리론적으로 볼 때, 만약 대련영박이 운남옥곤에 패하고 상해가정에 비기는 경우, 광주팀이 연변과 남경도시와의 두 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꼴개수와 상호전적에 따라 대련영박을 제끼고 슈퍼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러나 두 경기중 한 경기만 비겨도 안되고 대련영박이 상해가정을 이겨도 '닭 쫓던 깨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된다. 하여튼 애매한 처지에 놓인 광주팀이다. 

광주팀의 쌀바도르 감독은 광주팀 선수들에게 “슈퍼리그 진출만 생각하지 말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라.”고 주문하였다. 그는 《축구》보와의 인터뷰에서 료녕철인과의 경기를 두고 “예상했던 것 처럼 힘든 경기였다. 료녕철인팀은 매우 강한 팀이였고 최근 상태도 매우 좋았다. 경기 강도나 대항 그리고 진공선과 수비선이 비교적 공고했다. 료녕팀은 존경할 만한 적수다. 매우 힘든 경기였지만 우리가 이겼다.”고 평가했다. 

료녕철인과 광주팀의 경기 한 장면.

앞으로 남은 연변과 남경도시와의 경기를 두고 쌀바도르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짐을 내려 놓는 것이다. 지난 몇 경기처럼 조급하고 슈퍼리그 진출만 생각한다면 심리상태가 헝클어져 경기에서 조급정서를 보일 수 있다.”고 하면서 “남은 두 경기에서 선수들이 짐을 내려놓고 차분한 마음으로 온당하고 인내성있게 플레이 할 것을 당부한다.”고 표시했다. 

쌀바도르 감독은 광주팀 선수들의 속도, 기술, 습관 등을 손금보듯 꿰뚫고 있는 데다 상대의 전술체계를 연구하여 선수들과 함께 방안을 짜는 학자형 감독이다. 료녕철인과의 경기에서 그는 양호를 오른쪽 공격선에 깊숙이 박아두고 왼쪽 공격수 압두와하푸는 뒤로 쳐져 왕세룡을 도와 안의은을 지켰다. 보기에는 평소와 다름없는 경기 같았지만 작은 변화로 료녕철인의 ‘철삼각’(레앙카로스-구니모토 다카히로-안의은)의 련결선을 끊어버리고 경기주도권을 잡는 결과를 가져왔다.  

비록 상호전적에서 1승1무1패로 대등하나 현재의 상황에서 들여다보면 경기력이나 승전욕망은 광주팀이 우세를 차지한다. 선수층이 두터운 광주팀에 비해 주력선수와 후보선수의 차이가 큰 연변팀이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를 연변팀은 승패에 부담을 가지지 말고 신진들을 대거 등장시켜 그들이 실전경험을 쌓는 교학경기로 잘 활용하여 연변팀의 미래를 대비하기 바라며 현장을 찾는 연변축구팬들에게는 연변팀의 미래를 짊어진 젊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많이 보내줄 것을 희망한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350
  • ㅡ얼하이(洱海)의 이야기 속으로■ 태승호오늘의 유람지는 대리시 북부에 위치해 있는 얼하이(洱海)인데 처음으로 지명을 들었을 때에 나는 바다 해(海)자가 있는지라 바다라고 착각했던 것이다. 이 호수는 운남에서 두번째로 큰 담수호이다. 호수가 사람의 귀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얻어진 이름인데 전체 호수의 한 바퀴 ...
  • 2024-10-27
  • 최근년간 훈춘시는 홍색문화 내포 발굴 및 홍색관광 자원 개발로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강력한 버팀목을 제공했다.홍색 유전자를 전승하고 홍색 혈맥을 이어가며 홍색 전통을 고양하고저 훈춘시는 중공훈춘현위의 탄생지이자 동만에 최초로 항일유격대를 설립하고 혁명근거지를 세운 지역 가운데 하나인 밀강향 대황구지역의...
  • 2024-10-27
  • 황금가을 시월, 화룡림업유한회사 삼선곡(杉仙谷)풍경구에 있는 2,800년 수령의 주목 수선고목(紫杉寿仙古树)이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알알이 여문 ‘주목열매’가 보석마냥 소담한 잎사귀를 단장하고 있었는데 붉은 열매는 눈부신 해빛 아래에서 령롱한 빛으로 반짝였다. 열매는 고목이 이 계절이 가져다준 진귀한 선물이...
  • 2024-10-27
  • ‘6대 민생 제고 행동 실시, 50항 구체적 임무 시달’ 계렬보도 훈춘편금년 이래 훈춘시는 지속적으로 민생사업에 살손을 대여 교육혜민, 문명의거, 취업질, 건강수준, 등 민생제고 행동으로 대중들의 행복지수 향상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과훈춘시제8소학교 운동장에서 모의 스케이트매트에서 련습중인 아이들최근 기자 일...
  • 2024-10-27
  • 목표가 뚜렷했던 광주는 강했다.10월 26일 오후 2시 30분에 광주시 화도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광주구락부팀(이하 광주팀)에 1대3으로 원정패했다.29라운드는 그야말로 ‘경우의 수’ 계산이 복잡하게 얼키며 관심이 몰린 라운드였다. 이번 라운드의 경기를...
  • 2024-10-27
  • 중국 지린성 창춘시정부, 창춘이치자동차그룹, 창춘자동차경제기술개발구 등 창춘 기관, 기업들이 코트라창춘무역관과 함께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 대구에서 개최된  '2024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설명회, 1:1 상담 등으로 국외 바이어들과 네트워크 구축 및 윈윈의 시간을 가졌다....
  • 2024-10-26
  • 연변룡정팀은 10월 26일 오후 2시 30분에 광주시 화도구중심체육장에서 현재 갑급리그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청년군단’ 광주팀과 2024시즌 제29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는 연변팀의 시즌 마지막 원정경기이다.25일 오후, 연변룡정팀은 경기전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기형 감독과 아볼레다선수...
  • 2024-10-26
  • 총면적이 140.65헥타르인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은 길림성과 흑룡강성이 련접지인 로야령(老爷岭)의 남쪽 지역에 위치해 있다. 동북호랑이와 표범의 중용한 서식지로서  면적의 63%가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 범위에 편입되여  있는 길림성 왕청현은 자연 보호의 중대한 사명을 안고 있다.  ...
  • 2024-10-25
  • 일전, 연길시 모 주택단지의 주민 김씨는 열공급 도관의 루수문제로 고민에 빠졌다. 김씨의 집 현관문이 복도의 열공급 도관에서 새여 나오는 물에 잠겨 문이 부풀어 오르고 틀이 찌그러져 잘 닫히지 않자 새 현관문으로 교체했던 것이다. 물이 새는 곳의 도관이 이웃집 리씨의 집에서 나누어 졌기에 김씨는 리씨와 손...
  • 2024-10-25
  • 최근 주한 중국대사관은 환전사기를 당한 여러 중국공민의 도움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일부 피해자들은 위챗, QQ, 알리페이 등 플래트홈를 통해 사기군과 접촉한후 ‘낮은 수수료, 높은 환률’의 유혹하에 계좌이체를 한 후 차단당했으며 피해 금액은 인민페로 수만원에서 수십만원에 달했다. 또한 인터넷에서 환전을 한...
  • 2024-10-25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