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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남 집안 조선족로인들, 장백현서 문화교류 친선모임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24일 14시35분    조회: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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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휘남현과 집안시의 조선족로년협회 40여명 회원들은 천리길도 마다하고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를 찾아 방문하여 3개 협회가 장백현에서 공동으로 뜻깊은 련환모임을 갖고 상호 경험을 교류하고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출연했다.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 김영희 회장

휘남현조선족로년협회 오명수 회장

집안시조선족로년협회 류정희 회장

회의장

이날 환영식에서 길림성조선족로년협회친목회 부회장이며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 회장인 김영희는 우선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를 대표해 휘남현과 집안시 두 형제협회에서 싸늘한 늦가을 날씨에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를 모처럼 찾아준 데 대해 열렬한 환영과 함께 고마움을 표했다.

장백현과 휘남현, 집안시는 웅위로운 장백산맥, 중조변경의 압록강 물줄기를 따라 산과 산, 강과 하천이 서로 이어져있는 아주 가까운 이웃이고 또한 친근한 형제이다. 더우기 휘남, 집안 두 조선족로년협회는 설립된지 오래고 풍부한 실천경험을 갖고 있으며 활동을 아주 다채롭게 조직해나가고 있다.

휘남협회에서 장백협회에 축기 증정

집안협회에서 장백협회에 축기 증정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는 현재 4개 분회에 총 39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2007년 11월에 정식으로 설립되여 장장 17년간 현당위와 현정부의 중심과업을 둘러싸고 경상적으로 광범한 회원들을 조직하여 현에서 진행하는 각종 문체활동과 여러가지 중대행사에 적극 참가하고 있으며 장백의 민족단결진보사업과 로년사업 발전을 추진하고 장백의 경제건설과 사회진보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어 사회 각계의 충분한 긍정과 호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치현에서 우리 민족의 민속문화를 계승, 발양하고 조화사회를 구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사회자

집안협회에서 출연한 무용

휘남협회에서 출연한 무용

장백협회에서 출연한 관악합주

장백협회 리보금의 녀성독창

장백협회에서 출연한 손북춤

장백, 휘남, 집안 3개 협회의 이번 교류활동은 서로간 단결을 도모하고 경험을 교류하고 학습하며 우정을 돈독히 하여 새시대 조선족로년사업의 번영과 건강발전을 한층 더 추진하기 위한 데 그 취지를 두었다.

이번 친선교류활동은 3개 협회가 앞으로 로인들의 각종 문체활동을 더욱 풍부하고 활발하게 진행하는 데 훌륭한 환경을 마련해주었다.

집안협회에서 출연한 무용

장백협회에서 출연한 광장무

휘남협회에서 출연한 민족무용

장백협회에서 출연한 퉁소합주

휘남협회에서 출연한 손북춤

장백협회에서 출연한 부채춤

휘남현조선족로년협회 오명수 회장과 집안시조선족로년협회 류청희 회장은 최근년래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에서 각종 문화오락활동을 잘 조직해나가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여기까지 찾아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장백현에 직접 와보니 과연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가 기타 산재지역의 로년협회와 비교하면 확실히 앞장서가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휘남협회 무용배우들

집안협회 무용배우들

장백협회 문예연출에 참가한 배우들

문예공연에 참가한 전체 회원들

이날 오후 휘남현과 집안시 조선족로년협회는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에 각기 축기를 증정하면서 친형제처럼 화목하게 지낼 것을 기대했다.

환영식에 이어 3개 협회는 저마다 민족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선후로 무대에 올라 독창, 합창, 무용, 퉁소합주, 관악합주 등 지방특색, 민족특색이 짙은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선보였다.

사진/글 최창남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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