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춘세관 소속 연길세관우정국은 현장에서 입국 우편물을 검사하던 중 한 우편물통과 컴퓨터 이미지가 이상함을 발견하고 즉시 상자를 열어 검사한 결과 두더지과 동물로 의심되는 사체 16점을 발견했다. 확인 결과, 이 종은 포유동물강, 식충목 두더지과, 두더지속으로 전국 통상구에서 처음으로 압수한 수입성 병원 매개 생물종(病媒生物物种)이다.
수입성 병원 매개 생물은 페스트(鼠疫), 렙토스피라증(钩端螺旋体病), 류행성 출혈열과 같은 전염병을 쉽게 전파시키고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화인민공화국 국경위생검역법> 및 그 실시세칙에 근거해 세관은 해당 우편물을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우편물 발송인에게 병원 매개 생물에 대한 방역지식을 보급했다.
올 들어 장춘세관은 통상구구역에서 병원 매개 생물에 대한 감측을 엄격히 했는바 쥐 등 생물체에서 한타바이러스(汉坦病毒), 바르토넬라(巴尔通体), 렙토스피라(钩端螺旋体), 보카바이러스(博卡病毒)와 무형체 등 다양한 병원체를 검출해냈다. 병원 매개 생물 및 그 매개 생물이 전파하는 곤충 매개 전염병이 국경통상구를 통해 류입, 확산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것은 국가의 생물학적 안전을 수호하고 인민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길림일보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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