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무역발전회의가 발표한 정기선(班轮) 운송련통성 지수(LSCI)에 따르면 중국이 1위를 차지하고 한국과 싱가포르가 뒤를 이었다.
유엔무역발전회의: 홍해 등 해상 요충지 엄중한 압력 직면
유엔무역개발회의는 현지시간으로 22일 〈2024년 해운 회고〉 보고서를 발표하고 빠나마운하, 홍해, 수에즈운하, 흑해 등 글로벌 해상 요충지가 심각한 압력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빠나마운하와 수에즈운하 운송량 고봉기보다 50% 이상 감소
보고서에 따르면 철광석, 석탄, 곡물 등 대종상품과 컨테이너 화물 수요에 힘입어 2024년 글로벌 해운무역이 2%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도전은 더욱 심층적이다. 글로벌 무역의 중요한 동맥인 빠나마운하와 수에즈운하의 경우 2024년 중기까지 운송량이 고봉기보다 50% 이상 하락했다. 하락한 원인은 빠나마운하의 수위는 기후로 인해 낮아지고 수에즈운하는 홍해지역의 충돌 영향을 받았다.
2025년 글로벌 소비가격 0.6% 상승 전망
주요 해상운송 로선이 심각한 방해를 받아 지연, 로선 변경, 비용 상승 등을 유발하면서 세계 물류에 큰 압력을 가져다주었고 이로 인해 공급망은 더 심각한 긴장세로 이어졌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홍해와 빠나마운하의 위기가 지속될 경우 2025년에 글로벌 소비가격이 0.6% 상승하고 작은 섬나라 등 발전도상국은 상품가격 추가 상승에 직면할 것이다.
중국의 선박 교부 규모 처음 전세계 과반 차지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업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국가들이 해운 상호 련결, 무역 촉진 및 성장 추진 면에서 선두적 지위를 한층 더 다졌다. 강력한 해운업을 통해 아시아는 글로벌 해운망과 가장 잘 련결된 지역으로 됐다.
유엔무역발전회의가 발표한 정기선 운송련통성 지수에 따르면 중국이 1위를 차지하고 한국과 싱가포르가 뒤를 이었다. 선박건조 면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 한국은 전세계 선박 생산량의 95%를 점했다. 2023년 중국의 새 선박 인도량은 처음 전세계의 절반을 초과했다.
/중국조선어방송넷
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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