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음주후 분풀이로 방화, 모순과 분쟁은 합법적 경로 통해 해결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25일 12시44분    조회:2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감정을 발산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다. 어떤 이들은 음주로 압력을 해소하지만 음주후 폭력, 방화 등 극단적인 방법으로 분풀이를 하는 사람도 있다. 이는 타인의 재물안전에도 손해를 주고 타인과 자신의 생명, 건강 안전에도 위해를 초래한다. 이러한 일시적인 충동결과는 결국 법률의 제재를 받게 된다.

사건회고

2024년 3월 10일 새벽, 돈화시의 리모는 음주후 귀가길에서 서모의 집 남쪽의 비닐하우스를 지나던 중, 전에 서모와 사소한 일로 다투던 일이 생각나 보복하려고 불을 질렀다. 리모는 먼저 자기 집의 감시제어스위치를 닫은후 서모네 집 남쪽 비닐하우스 밖에서 몸에 지니고 있던 라이터로 바깥부분의 비닐천에 불을 붙였다. 비닐이 불에 다 탄후 라이터로 안쪽의 펠트와 거적에 불을 붙여 서모네 남쪽 비닐하우스와 하우스내의 목이버섯토막 등 물품들이 훼손되였다. 불이 붙자 리모는 현장에서 도망쳤고 서모는 불빛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안건이 발생한후 리모는 집에서 공안기관에 붙잡혔고 자기의 범죄사실을 사실대로 진술했다. 또한 적극적으로 피해자 서모네 집에 손실 10만원을 배상하고 량해를 구했다.

안건확인을 거쳐 리모는 불을 질러 서모네 집에 재물손실 5만 2,019원 57전을 초래하였고 잔존가치는 1만 7,443원 52전이였다.

법원 판결

돈화시인민법원은 심리를 거쳐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피고인 리모가 고의로 방화행위를 실행하여 공공안전을 침해하고 피해자의 재산손실을 초래하였다. 그 행위는 방화죄를 구성하기에 공소기관에서 고소한 죄명이 성립되므로 법에 의해 징벌해야 한다. 피고인 리모가 붙잡힌후 자기의 범죄사실을 사실대로 공술한 것은 자백에 해당되므로 경하게 처벌할 수 있다. 또한 범죄를 승인하고 처벌을 인정하며 피해자의 경제손실을 적극 배상하고 량해를 구했기에 관대하게 처리할 수 있다.

법원은 법에 따라 피고인 리모를 방화죄로 유기도형 3년, 집행유예 4년에 언도한다고 판결했다.

판결 선고후 리모는 “판결에 승복하고 고소를 취하하며 죄를 인정하고 벌을 받겠다.”며 “다시는 법을 어기는 일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법관 제시

방화죄는 고의적인 범죄로 위험성이 매우 높은 범죄로서 중대한 공공재산과 개인재산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특정 다수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한다. 본 사건에서 피고인은 술을 마신 후 충동적으로 개인적인 분풀이를 하기 위하여 방화라는 극단적인 위험행위를 감행하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를 초래하지는 않았으나 피해자의 재산손실을 초래하였다. 이는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자신도 ‘방화’로 ‘불똥’이 튕긴 격이 되였다. 

법관은 “일에 부딪치면 랭정해야 하며 모순과 분쟁이 있으면 합리적인 방식과 합법적인 경로를 통해 해결해야 하며 절대 일시적인 충동이나 사리사욕을 위해 일시적인 쾌락을 추구하거나 법을 어겨 만회할 수 없는 후과를 초래해서는 안된다.”고 권고했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62
  • 천진시가 중국의 해양 문화관광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해안선 길이가 153킬로메터에 이르는 천진시는 유구한 력사문화 도시이자 독특한 풍경을 자랑하는 해안도시이다. 이에 이곳에선 항구, 산업, 도시를 융합해 색다른 해양 문화관광 트렌드를 만들어냈다.특히 지난 국경절 련휴 기간에는 동강친해(东疆亲海)공원 음악...
  • 2024-10-28
  • 산동성 태안시에 위치한 태산관광지에 구불구불한 산길을 오르는 로봇개가 등장했다. 이는 태산문화관광그룹 부동산관리회사에서 화물 운반과 쓰레기 수거용으로 테스트 중인 로봇개로, 산악 관광지의 쓰레기 처리 및 인력 운송 제한 문제의 새로운 해결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산관광지에서 로봇개를...
  • 2024-10-28
  • 10월 26일,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에서 주관한 시인들의 문학탐방 ‘천년의 전통, 그 뿌리를 만나보다’ 행사가 길림성도문강제약회사내에 자리잡은 도문시 량수진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되였다. 연변작가협회 부분적 회원들과 문학애호가, 촬영가, 탐석인 등 6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 2024-10-28
  • 인터뷰 화면 캡쳐.10월 26일 오후 2시 30분에 광주시 화도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슈퍼리그 진출을 노리는 광주구락부팀(이하 광주팀)에 1대3으로 원정패했다.  결과는 졌지만 얻은 것도 있는 경기였다.경기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후반전에...
  • 2024-10-28
  • 27일 저녁 대련보만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련맹 U-17 아시안컵 예선 C조 최종전에서 중국 대표팀(U-16)은 한국팀(U-16)과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은 똑같이 3승 1무, 승점 10으로 래년 4월에 열리는 U-17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중국팀은 앞서 3경기 조별리그에서 바레인을 2대0으로, 부탄을 6대0으...
  • 2024-10-28
  • 유엔 중남미·까르비경제위원회가 10월 23일 칠레 수도 산띠아고에서 발표한 〈2024 중남미·까르비 지역 국제무역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남미·까르비 지역의 국제 무역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중남미·까르비 지역의 주요 교역 파트너중에서 수출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 될 것...
  • 2024-10-28
  • 9월 16일, 독일 하노버 국제교통운수박람회에서 사람들이 동풍자동차전시구역에서 E-STAR V7 상용차를 참관하고 있다./신화넷상무부 부장은 왕문도는 10월 25일 유럽련맹 통상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 돔브로우스키스와 화상 회담을 가졌다.이날 상무부에 따르면 량측은 가격 약속을 중국 전기차에 대한 유럽련맹의 반보조금...
  • 2024-10-28
  • 남방항공은 10월 29일부터 연길-대련-성도 천부 왕복 로선을 새롭게 개통했다.알아본 데 따르면 연길-대련-성도 천부 항공편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15시에 연길공항에서 떠나 대련을 거쳐 21시30분에 성도천부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전 8시에 성도천부공항에서 리륙하여 다시 대련을 거쳐 14시 15...
  • 2024-10-28
  • 길림성은 옥수수 재배의 큰 성이다. 송료평원의 중심지에 위치한 길림성 사평시 리수현은 ‘동북곡창 ’으로 불리운다. 최근 이곳의 300여만무의 옥수수도 수확철에 들어섰다. 밭의 수확기는 옥수수 이삭의 껍질을 직접 벗겨내고 짚과 함께 분쇄하여 밭에 돌려줄 수 있다. 리수현 강성농기계농민전문합작사 책임자 궁설...
  • 2024-10-28
  • 올해는 중국 로씨야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이자 '중국 로씨야 문화의 해'이다. 올해 길림성 최동단의 변경 소도시 훈춘은 로씨야관광객들의 각광을 받는 새로운 목적지로 부상했다. 매일 아침...
  • 2024-10-28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