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음주후 분풀이로 방화, 모순과 분쟁은 합법적 경로 통해 해결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25일 12시44분    조회:13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감정을 발산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다. 어떤 이들은 음주로 압력을 해소하지만 음주후 폭력, 방화 등 극단적인 방법으로 분풀이를 하는 사람도 있다. 이는 타인의 재물안전에도 손해를 주고 타인과 자신의 생명, 건강 안전에도 위해를 초래한다. 이러한 일시적인 충동결과는 결국 법률의 제재를 받게 된다.

사건회고

2024년 3월 10일 새벽, 돈화시의 리모는 음주후 귀가길에서 서모의 집 남쪽의 비닐하우스를 지나던 중, 전에 서모와 사소한 일로 다투던 일이 생각나 보복하려고 불을 질렀다. 리모는 먼저 자기 집의 감시제어스위치를 닫은후 서모네 집 남쪽 비닐하우스 밖에서 몸에 지니고 있던 라이터로 바깥부분의 비닐천에 불을 붙였다. 비닐이 불에 다 탄후 라이터로 안쪽의 펠트와 거적에 불을 붙여 서모네 남쪽 비닐하우스와 하우스내의 목이버섯토막 등 물품들이 훼손되였다. 불이 붙자 리모는 현장에서 도망쳤고 서모는 불빛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안건이 발생한후 리모는 집에서 공안기관에 붙잡혔고 자기의 범죄사실을 사실대로 진술했다. 또한 적극적으로 피해자 서모네 집에 손실 10만원을 배상하고 량해를 구했다.

안건확인을 거쳐 리모는 불을 질러 서모네 집에 재물손실 5만 2,019원 57전을 초래하였고 잔존가치는 1만 7,443원 52전이였다.

법원 판결

돈화시인민법원은 심리를 거쳐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피고인 리모가 고의로 방화행위를 실행하여 공공안전을 침해하고 피해자의 재산손실을 초래하였다. 그 행위는 방화죄를 구성하기에 공소기관에서 고소한 죄명이 성립되므로 법에 의해 징벌해야 한다. 피고인 리모가 붙잡힌후 자기의 범죄사실을 사실대로 공술한 것은 자백에 해당되므로 경하게 처벌할 수 있다. 또한 범죄를 승인하고 처벌을 인정하며 피해자의 경제손실을 적극 배상하고 량해를 구했기에 관대하게 처리할 수 있다.

법원은 법에 따라 피고인 리모를 방화죄로 유기도형 3년, 집행유예 4년에 언도한다고 판결했다.

판결 선고후 리모는 “판결에 승복하고 고소를 취하하며 죄를 인정하고 벌을 받겠다.”며 “다시는 법을 어기는 일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법관 제시

방화죄는 고의적인 범죄로 위험성이 매우 높은 범죄로서 중대한 공공재산과 개인재산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특정 다수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한다. 본 사건에서 피고인은 술을 마신 후 충동적으로 개인적인 분풀이를 하기 위하여 방화라는 극단적인 위험행위를 감행하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를 초래하지는 않았으나 피해자의 재산손실을 초래하였다. 이는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자신도 ‘방화’로 ‘불똥’이 튕긴 격이 되였다. 

법관은 “일에 부딪치면 랭정해야 하며 모순과 분쟁이 있으면 합리적인 방식과 합법적인 경로를 통해 해결해야 하며 절대 일시적인 충동이나 사리사욕을 위해 일시적인 쾌락을 추구하거나 법을 어겨 만회할 수 없는 후과를 초래해서는 안된다.”고 권고했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방공굴에 있는 배추김치를 살펴보고 있는 원미화사장.(사진 틱톡캡처) 조선족노래가 은은히 흘러나오는 가운데 전통복장을 입은 녀성이 전등불이 환히 밝혀주는 동굴속을 사뿐사뿐 걸어들간다. 량쪽으로 줄 지어선 김치독이 유난히 눈에 뜨이고 군침을 스르르 돌게 하는 배추김치와 여러가지 장아찌들이 그녀의 손에서 김치...
  • 2022-12-16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는 재택치료를 받는 동안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떤 상황에서 재택치료를 끝낼 수 있는가? 이에 대해 기자는 길림성 제1자동차그룹총병원 감염과 주임 부광쌍을 취재했다. 부광쌍은 재택치료를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매일 아침, 저녁 각각 한 차례씩 체온측정과 건강측정을 해야 하며 만약 열이 나거나...
  • 2022-12-15
  • -길림성인민병원 감염과 장유걸주임의 제시  가족 중에 누군가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면 함께 생활하는 로인과 어린이를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가? 길림성인민병원 감염과 장유걸주임은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자가에 로인과 어린이 혹은 기저질환이 심한 성원이 있거나 특히는 심각한 정도의 만성 기저 질환을 종종...
  • 2022-12-15
  •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두 대회 련속 우승을 향한 질주를 계속했다. 프랑스가 돌풍의 주인공인 모로코를 2대0으로 꺾고, 2022 까타르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15일 오전 3시 프랑스는 까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 이번 대회 준결승전을 가졌다. 이날 프랑스는 실리 축구의 극치를 보인 끝에...
  • 2022-12-15
  • 18차 당대회 이래 길림성 빈곤퇴치지역 농촌 주민들의 일인당 가처분 소득은 해마다 성장하여 년평균 성장 속도가 11.5%에 달했다. 2021년에 길림성 빈곤퇴치 인구의 일인당 순수입은 만 2,079원에 달해 동기 대비 20.2% 성장했으며 성장 속도는 전국 앞자리를 차지했는바 전국 평균 수준보다 3.3% 포인트 높았다. 2022년,...
  • 2022-12-15
  • 20여년전 료녕성 환인현 경내에 있는 오녀산성(五女山城)에 찾아갔을 적에 82세가 된 할머니의 몸에서 습관의 무서운 힘을 본 적이 있다. 우리들도 내려오려면 다리가 떨려 란간을 꽉 붙잡고서야 겨우 내려오는 경사도가 아주 큰 일선천(一线天)의 돌계단을 이 할머니는 오직 지팽이 하나에 의지하여 낯색 하나 변치 않고 ...
  • 2022-12-14
  • 길림성병원 감염과 주임 장유걸 해답 제시 오미크론 감염자는 재택치료 기간에 건강감측과 항원검사를 어떻게 해야 할가? 어떤 조건에 부합되여야 재택치료를 끝낼 수 있는가? 이에 대해 길림성병원 감염과 주임 장유걸은 길림일보사 기자와의 취재에서 상세한 해답을 주었다. 장유걸에 따르면 재택치료를 받는 오미크론 감...
  • 2022-12-14
  • 로인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젊은 사람들보다 중증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군체이며 예방이 첫째이다. 북경병원 호흡기중환자의학과 주임 리연명은 로인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강화 백신을 접종해야 중증 감염 발생률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중국질병통제중심 면역계획 수석전문가...
  • 2022-12-14
  • 전국 규률검사감찰기관 ‘12388’ 통일 제보전화가 2008년 6월 26일 정식 개통된 이래 당조직, 당원과 감찰 대상자의 당규률 위반 및 직무위법과 직무범죄 행위에 대한 대중들의 고발, 고소 혹은 당풍 렴정건설과 반부패사업 방면의 의견, 건의를 수리해왔다. 2019년 3월, 연변조선족자치주 규률검사위원회 감찰위원회는 통...
  • 2022-12-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