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화면 캡쳐.
10월 26일 오후 2시 30분에 광주시 화도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슈퍼리그 진출을 노리는 광주구락부팀(이하 광주팀)에 1대3으로 원정패했다. 결과는 졌지만 얻은 것도 있는 경기였다.
경기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후반전에 깜짝 등장해 이날 연변팀의 유일한 꼴이자 본인 갑급리그 첫 꼴을 수확한 리금우가 취재를 받았다.
이날 경기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리금우는 “전반전에 약간 집중력이 흔들리는 듯 했는데 중간 휴식시간에 감독님이 전술 배치를 다시 하면서 후반전에는 우리 팀 본연의 전술로 돌아온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 갑급리그 첫 꼴을 수확”한 감수를 묻는 기자의 물음에 리금우는 미소를 짓고 나서 “그런데 이 꼴이 팀의 승점으로 련결되지 못해 아쉽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리금우는 “이렇게 먼 곳까지 원정 응원을 와서 우리를 지지해줌으로써 홈과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 우리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리금우는 이날 경기전까지 올 시즌에 두번의 경기를 출전하며 기회가 그닥 많지는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후반에 투입된 리금우는 기회를 잡아 갑급리그 첫 꼴을 수확하는 등 ‘히든카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가혜기자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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