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톡톡 관전평] 축구는 결과로 말하지만... 이번엔 과정을 살펴보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28일 12시59분    조회:4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갑급리그가 슈퍼리그 진출 경쟁을 두고 마지막까지 안개 속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상황에서 그 중심에 서 있는 건 2위인 대련영박팀과 3위인 광주구락부팀이다. 

그리고 올 시즌 잔류 임무를 순조롭게 완수한 연변팀에겐 하등 관련이 없어보이는 이 ‘경쟁’에 연변팀이 ‘휘말리’게 되였다. 바로 여러 팀의 운명을 가를 관건전으로 불리웠던 제29라운드 대결 상대가 광주구락부팀이였기 때문이다. 

많은 시선이 집중된 제29라운드 경기가 26일 오후 2시 30분에 광주시 화도체육중심에서 펼쳐진 가운데 연변팀은 1대3으로 광주팀에 결과를 내줬다. 그러나 그 과정에는 살펴볼 뒤이야기가 많았다. 졌지만, 얻은 것도 있다는 뜻이다.

연변팀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에 후보 선수들을 여럿 선발, 출전시켰다. 임준화, 왕빈한, 호재겸 등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기용하는 등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를 엿볼 수 있었던 셈이다.

한편 한경기도 방심할 수 없었던 광주팀은 시즌 17꼴을 기록중인 아레그리아를 포함한 주력선수들을 일제히 선발로 내세웠다. 거기에 홈장 우세까지 등에 업고 전반전에만 슈팅 15회(유효 슈팅 3회), 위험공격 24회를 쏟아 부었다. 3번의 유효 슈팅을 2꼴로 련결시키는 등 무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던 것이다.

전반전의 연변팀은 슈팅이 1회(유효 슈팅 1회)에 그쳤고 위험공격은 9회 뿐이였다.

연변팀의 전반전과 후반전은 달랐다. 이기형 감독이 후반 시작과 함께 동시에 4장의 ‘깜짝’ 용병술을 내놨기 때문이다. 전반전에는 수비에만 급급하다보니 제대로 된 전진 패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던 데에 비해 후반의 연변팀은 라인을 올려 상대와 맞불을 시도했다. 

그리고 용병술이 적중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여 10분도 안된 53분에 ‘깜짝’ 출전한 리금우가 추격꼴을 터뜨리며 광주팀을 불편하게 흔들어 놓았다. 뒤쳐진 상황에서 주눅 들지 않고 맞공격을 하는 등 전술을 적재적소로 수정한 이기형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동점꼴까지 내다볼 수 있을 정도로 광주팀의 조급성을 자극한 연변팀은 후반에 유효슈팅을 2회 추가했다. 파상공세를 펼쳤던 전반전에 비해 광주팀은 후반에는 슈팅 6회(유효 슈팅 2회)를 더 기록하는 데 멈췄다. 

비록 86분에 나온 광주팀의 추가꼴로 추격 의지가 꺾이긴 했지만 그 전에 연변팀도 아볼레다의 1대1 찬스 등 점수를 바꿀 기회가 적지 않아 아쉬움이 더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팀과의 대결에서 과감히 신진들을 기용해 선수 발굴을 시도했다는 점과 후반전 반등을 위해 내놓았던 감독의 용병술이 분위기 쇄신은 물론, 꼴로 련결되며 최고의 깜짝 카드로 작용됐다는 점이 연변팀의 미래를 그리게 했다.

이제 연변팀에게 남은 올 시즌 마지막 ‘임무’는 이기형 감독 체제에서의 홈장승이라 할 수 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마지막 홈경기(11월 3일)를 앞두고 있다. 이기형 감독의 홈 ‘첫 승’으로 훈훈한 시즌 마무리를 기대해본다. 

/김가혜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22
  • 최근,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및관광국에 따르면 연길시에서는 오락경영허가증 유효기간이 만료되였음에도 연장하지 않은 50개의 노래방, 게임방을 포함한 오락장소를 법에 따라 페쇄한다.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및관광국은 연길시 오락장소의 경영행위를 한층 더 규범화하고 오락장소의 건전하고 안전...
  • 2024-10-24
  • 최근, 장춘세관 소속 연길세관우정국은 현장에서 입국 우편물을 검사하던 중 한 우편물통과 컴퓨터 이미지가 이상함을 발견하고 즉시 상자를 열어 검사한 결과 두더지과 동물로 의심되는 사체 16점을 발견했다. 확인 결과, 이 종은 포유동물강, 식충목 두더지과, 두더지속으로 전국 통상구에서 처음으로 압수한 수입성 병원...
  • 2024-10-24
  • 10월 20일, 휘남현과 집안시의 조선족로년협회 40여명 회원들은 천리길도 마다하고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를 찾아 방문하여 3개 협회가 장백현에서 공동으로 뜻깊은 련환모임을 갖고 상호 경험을 교류하고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출연했다.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 김영희 회장휘남현조선족로년협회 오명수 회장집안시조...
  • 2024-10-24
  • 연길시 다민족 융합 사회구역인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의 따뜻한 이야기중화민족공동체의식은 국가 통일의 토대이고 민족단결의 근본이며 정신적 힘의 원천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전국에서 유일한 조선족자치주이자 가장 큰 조선족 집거지역으로서 다년간 민족단결 진보 건설 사업을 깊이있게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5회 련...
  • 2024-10-24
  • 두남‘생화성’일경곤명시‘생화성’-  두남(斗南) 화훼교역시장은 전국의 유일한 국가급 화훼교역시장으로서 아세아의 제1, 세계 제2의 생화 경매쎈터 등 두 선두기업을 핵심으로  화훼산업집군을 형성하여 세계 화훼교역시장의‘풍향계’와 ‘청우표’로 되였다. 두남화훼교역시장에서 매일 117가지 ...
  • 2024-10-24
  • 연변팀과 청도홍사팀간의 경기 한 장면.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10월 26일 오후 2시 30분에 광주시 화도구중심체육장에서 13승10무5패로 49점을 기록하고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청년군단’ 광주팀과 2024시즌 제29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는 연변팀의 시즌 마지막 원정경기이다. 연변팀이 승패와 무관하게 갑...
  • 2024-10-24
  •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 한국방문단(단장 돤하이보段海波 외사판공실 부주임)과 교류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는 협회 권 회장과 조예령 총무이사, 조우제 연구소장, 김용욱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 창사시에...
  • 2024-10-24
  •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감정자분회 중양절 기념행사 개최10월 22일,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감정자분회는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중양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총회 책임자ㅇ와 감정자분회 69명 회원 및 초청을 받고 참석한 빈성장백정예술단 성원들까지 근 9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행사에서 대련시조선족로인...
  • 2024-10-23
  • 3분기 우리 나라 경제 데이터에 세계가 주목한다.  두번째로 큰 경제체의 새로운 변화를 읽어내기를 갈망한다.   3분기까지 중국경제는 지난 동기보다 4.8% 성장하여 총체적으로 평온하고 안정속에서 전진하였지만 2, 3분기 성장은 약간 파동이 있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봐야 하는가? 압력과 도전은 시...
  • 2024-10-23
  • 안도현은 20차 당대회의 정신을 관철하여 진일보로 공공써비스체계를 건전히 하고 민생보장과 개선을 강화하며 인민들의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새로운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길림성당위와 길림성인민정부의 2024년 전성 민생실사 배치에 관한 의견>의 해당 요구에 따라 안도현 실제와 결부하여 인민을 중심으로 ...
  • 2024-10-23
‹처음  이전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