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10월 28일발 신화통신: 중공중앙 정치국은 10월 28일 오후 문화강국건설과 관련해 제17차 집단학습을 했다. 중공중앙 총서기 습근평은 학습을 주재할 때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2035년에 문화강국을 실현하는 것을 전략적 목표로 삼아 맑스주의라는 이 근본적인 지도사상을 견지하고 넓고 심오한 중화문명에 뿌리 박으며 정보기술발전의 조류에 순응하여 강대한 사상적 인솔력, 정신적 결집력, 가치적 감화력과 국제적 영향력을 갖고 있는 새 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문화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정신적인 힘을 끊임없이 증강시킴으로써 강국건설과 민족부흥의 문화적 토대를 튼튼히 쌓아야 한다.
북경대학 부교장, 교수 왕박동지가 이 문제와 관련해 해설하고 사업에 대한 건의를 제기했다. 중앙정치국 동지들은 참답게 해설을 청취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습근평은 해설과 토론을 청취한 뒤 중요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18차 당대회이래 우리는 문화건설을 국정운영의 두드러진 자리에 놓고 일련의 중대한 포치를 하여 새 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문화사상을 형성했으며 문화건설이 근본적 개혁과 수정혁신에서 력사적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진함으로써 사회주의문화강국건설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디도록 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확고부동하게 중국특색사회주의문화발전의 길을 걸어나가야 한다. 당의 령도를 견지하고 정보화 조건에서 문화분야의 관리능력을 향상시키며 사상상, 정신상, 문화상에서 당의 집정토대와 군중토대를 확고히 수립해야 한다. 의식형태분야에서 맑스주의의 지도적 지위의 근본적 제도를 견지하고 새 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문화사상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며 현대화를 지향하고 세계와 미래를 지향하며 민족적이고 과학적이며 대중적인 사회주의문화를 발전시켜야 한다.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선도로 하는 것을 견지하고 중국정신, 중국가치, 중국력량을 끊임없이 구축하고 주류가치, 주류여론, 주류문화를 발전시키고 강화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전반 민족문화의 혁신과 창조 활력을 힘써 불러일으켜야 한다.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창작방향을 견지하고 사회적 효익을 첫 자리에 놓고 사회효익과 경제효익을 통일시키는 것을 견지해야 한다. 혁신창조의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문화체제기제개혁을 심화하는 중심고리로 삼고 문화관리의 체제와 생산경영의 기제를 다그쳐 보완해야 한다. 문화창작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둘러싸고 문예 창작과 생산의 봉사, 인도, 조직 사업 기제를 개진하여 사람들의 마음속을 깊이 파고드는 시대적 경전이 배태하고 탄생되도록 함으로써 중화문화의 새로운 고봉을 구축해야 한다. 우수한 문화생태를 적극 조성하고 학술민주, 문예민주를 충분하게 발양하며 작가, 예술가와 전문가 학자들이 생활에 뿌리 박고 알심 들여 창작하도록 지지하여 문화혁신창조의 활력이 지속적으로 분출되도록 추동해야 한다. 문화와 과학기술이 융합된 효과적인 기제를 모색하고 문화건설의 디지털화 에너지 부여와 정보화 전환을 실현함으로써 문화자원의 우세를 문화발전의 우세로 전환시켜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문화건설은 시종일관 사람에게 착안하고 발붙이는 것을 견지해야 한다. 인민대중들의 다양하고 다차원적이며 다방면적인 정신문화수요를 만족하는 데 착안해야 한다. 문화봉사와 문화제품의 공급능력을 향상시키고 인민대중들의 문화적 획득감과 행복감을 증강시켜야 한다. 심지(心志)와 정조(情操)를 육성하는 문화의 역할을 발휘시키는 것을 중시하여 앙양되고 분발하는 온 민족의 정신적 기질을 함양해야 한다. 인재성장의 법칙을 존중하고 문화분야의 특점에 부합되는 인재의 선발, 육성, 활용과 격려 기제를 보완하며 인재를 알아주고 중시하고 아끼는 우수한 정책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규모가 방대하고 구조가 합리적이며 단호하게 혁신하는 높은 수준의 문화인재대오를 건설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창조적 전환과 혁신적 발전에서 중화의 문화맥락을 이어가야 한다. 중화민족의 문화적 주체성을 고양하고 풍상고초를 겪으며 남겨진 중화문명의 진귀한 보물을 잘 보호하고 선양하며 발전시켜야 한다.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정신적 내포를 깊이 발굴하고 밝혀내며 맑스주의로 중화전통문화 속의 우수한 요소를 활성화시키고 아울러 새로운 시대적 함의를 부여함으로써 새 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문화를 발전시켜야 한다. 력사를 경외하고 문화를 열애하는 마음을 가지고 보호제일, 합리한 리용, 최소간섭의 원칙을 견지하여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호와 통일적 감독관리를 추진해야 한다. 문화유산 보호전승 체제와 기제를 건전히 하고 법규와 제도 체계를 다그쳐 보완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국가문화의 연성실력과 중화문화의 영향력을 끊임없이 향상시켜야 한다. 국제전파구도의 재구성을 추진하고 인터넷 대외선전을 혁신적으로 전개하며 다경로, 립체적 대외전파구조를 구축해야 한다. 더욱 주동적으로 중국의 주장을 소개하고 중화문화를 전파하며 중국의 형상을 보여줘야 한다. 형식이 다양한 국제 인문 교류와 협력을 광범위하게 펼쳐야 한다. 인류의 모든 우수한 문명성과를 더욱 적극적이고 주동적으로 학습하고 따라배우며 고금을 융합시키고 중외를 아우르는 문화성과들을 창조해야 한다.
끝으로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문화강국을 건설하는 것은 전 당, 전 사회의 공동과업이다. 선전사상문화사업에 대한 당중앙의 집권적 통일령도를 강화하고 문화건설 령도관리 체제와 기제를 보완해야 한다. 각급 당위와 정부는 조직적 령도를 확실하게 강화하고 간부배치, 인재육성과 자원투입 등 사업을 잘하며 여러 방면의 적극성과 주동성 및 창조성을 불러일으킴으로써 문화강국건설의 강대한 힘을 결집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