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현금과 중요한 서류가 든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렸는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29일 15시08분    조회:2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당신들의 참다운 사업태도에 감사드립니다! 당신들은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경찰입니다. 즐겁고 평안하며 순조롭기를 바랍니다." 10월 21일, 연길시공안국 공원파출소 부소장 고중달은 감사편지 한통을 받았는데 민경들과 함께 밤새 잃어버린 재물을 되찾아 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이였다.

편지를 쓴 사람의 성은 김씨로서 남편과 함께 외국에서 돌아와 친척방문을 하고 있던 중이였다. 당일 17시경 이들 부부는 택시를 타고 연길시의 한 아빠트단지로 이동했는데 휴대한 물건이 많아 차에서 내릴 때 부주의로 가방을 떨어뜨렸다. 가방 안에는 3,000딸라와 인민페 3,000원 그리고 값비싼 전자기기 한대와 약간의 증명서류가 있었다. 가방값만 해도 1만 5,000원에 달했다. 

다급해진 이들 부부는 인차 파출소에 가서 신고하였다. 공원파출소 신고를 접수한 경무보조일군 방위림은 동료 야붕비와 함께 cctv를 확인한 결과 김녀사의 가방은 이들 부부가 차에서 내릴 때 바닥에 떨어졌고 해당 아빠트단지 한 로인이 주은 것으로 확인되였다. 아빠트 관리인을 통해 로인의 거주지를 확인한 방위림은 김녀사 부부를 데리고 로인의 집을 찾아갔지만 팔순이 넘은 로인은 귀가 어둡고 눈마저 침침해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30분 넘게 설명해서야 로인은 비로소 김녀사가 잃어버린 전자기기를 내놓았지만 가방과 다른 물건의 행방은 끝내 말하지 않았다.

방위림이 알아본 데 따르면, 가방 속 현금은 김녀사가 금방 돐이 지난 막내아들을 돌보고 있는 부모에게 줄 비용이였는데 이들에게는 국내의 은행카드가 없어 외국에서 바로 이체가 불가능해 현금으로 들고 다녔다고 한다. 게다가 각종 중요한 서류도 가방 안에 있어 잃어버린 후 애를 태우고 있던 참이였다. 

방위림 등은 고중달에게 상황을 보고한 뒤 곧바로 로인의 딸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딸은 야근중이라며 다음날 새벽에야 귀가할 수 있다고 했다. 이튿날 새벽 2시쯤, 고중달, 방위림, 손도는 재차 로인의 집을 방문하여 로인과 그의 딸과 대화하였다. 로인의 딸 도움으로 로인은 가방을 차고에서 주워온 각종 페품더미에 넣어둔 것을 떠올렸지만 구체적으로 어디에 두었는 지는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그의 집에는 로인을 위해 특별히 페품을 보관하는 차고를 두개 마련했는데 로인이 물품들을 제대로 분류하지 않았고 주은 물건이 무엇인지 확인하지도 않고 아무곳에나 쌓아두어 한참을 찾은 후에야 겨우 가방을 찾아냈다. 가방안에는 현금과 증명서류 모두 그대로 들어있었다.

김녀사는, 새벽 3시쯤에 민경이 찾아와 잃어버린 가방과 현금을 돌려줘서 너무 기쁘고 감동적이였다고 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편역: 리은파


来源:延边晨报

初审:李银波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68
  • 12월 17일 전국현진발전연구과제팀, 천화경제연구소현진발전연구원에서 련합으로 2024 <전국현진발전보고>를 발부했다. 보고는 전국 현시 관광 발전수준에 대해 종합평가를 진행함과 아울러 2024년 전국관광백강현시를 발부했는데 그중 우리 주의 훈춘시, 연길시가 성공적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각기 42위, 59위...
  • 2024-12-24
  • 빙설 '랭자원'이 '열경제'로 전환되는 것을 유력하게 추동하고 '인터넷인기' 경제의 지속적인 장성을 견인하고저 중국철도심양국집단유한회사는 2025년 1월 5일 0시부터 연변주 철도에 려객렬차 3쌍을 추가하고 1쌍의 운행구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운행도를 시행한 후 연변주가 장춘 2시간, 할빈 4시간 경제권에...
  • 2024-12-24
  • 문화관광부는 최근 <전국무형문화재보호사업 선진집단 및 선진개인을 표창할 데 관한 결정>을 발표하여 100개 단위에 ‘전국무형문화재보호사업 선진집단’ 칭호를 198명에게 ‘전국무형문화재보호사업 선진개인’ 칭호를 수여했다. 연변주에서는 1개 집단, 1명의 개인이 명단에 올랐다. 전국무형문화유산보호사업 선...
  • 2024-12-24
  • 1.동지에는 추위를 ‘피해야(躲)’ 한다 동지에는 오한과 추위를 피하고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옷을 충분히 입어야 할 뿐만 아니라 머리, 등, 발의 보온에도 신경을 써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겨울철에 발을 따뜻하게 하는 꿀팁: 까치발 운동과 발마사지를 많이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방법은 경락을 활성화하고...
  • 2024-12-24
  • #player iframe{width: 635px; height: 369px;} #txt_poster3 img{max-width:635px;} #player{width:635px;} #txt_poster2{top:80px;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background:white;text-align:center;vertical-align: middle;} #txt_poster3{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height:504px;bac...
  • 2024-12-23
  • 각 주택공적금 납부 단위, 납부 종업원: 연변주주택공적금관리중심에서는 이제 곧 년도주택공적금 개인계좌 리자결산 및 년말재무결산 사업을 전개하게 되는데 해당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확보하기 위해 2024년 12월 28일부터 모든 주택공적금 업무(온라인 업무 포함)의 접수를 중단하고 2025년 1월 2일부터 업무접수를 ...
  • 2024-12-23
  • 스키장의 하얀 눈 속에서, 곱게 조선족복장을 차려입은 어여쁜 녀성들이 하늘하늘 조선족무용을 선보입니다. 눈부신 겨울해살 속에서 조선족 풍정과 빙설의 만남은 독특한 문화의 향기를 풍기며 사람들을 흠뻑 매료시키고 겨울운동의 열정을 뜨겁게 달굽니다. 아름다운 연변에 와서 짙은 민속풍정과 몽환의 상고대 미식의 ...
  • 2024-12-23
  • 오늘부터 25일까지 길림성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지역의 기온이 뚜렷이 오를 것으로 보이는 한편 목요일인 26일 전후로 또 한번의 찬 공기가 찾아올 것으로 보이는 바 주민들은 기온변화에 주의를 돌리고 옷을 잘 챙겨입기 바란다. 향후 3일 일기예보 23일 오후 전 성적으로 맑고 이따금 구름...
  • 2024-12-23
  • 일전 훈춘시민 윤청용은 훈춘시 삼가자만족향 영풍촌 당군중봉사중심의 서부계획 자원봉사자 안자열에게 축기를 전달하는 것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날을 떠올리면 윤청용은 지금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 같다고 한다. 사고 당일 자전거 애호가인 윤청용은 자전거를 타고 영풍촌 제2촌민소조 부근을 지날 때 갑자기...
  • 2024-12-23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