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현금과 중요한 서류가 든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렸는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29일 15시08분    조회:6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당신들의 참다운 사업태도에 감사드립니다! 당신들은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경찰입니다. 즐겁고 평안하며 순조롭기를 바랍니다." 10월 21일, 연길시공안국 공원파출소 부소장 고중달은 감사편지 한통을 받았는데 민경들과 함께 밤새 잃어버린 재물을 되찾아 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이였다.

편지를 쓴 사람의 성은 김씨로서 남편과 함께 외국에서 돌아와 친척방문을 하고 있던 중이였다. 당일 17시경 이들 부부는 택시를 타고 연길시의 한 아빠트단지로 이동했는데 휴대한 물건이 많아 차에서 내릴 때 부주의로 가방을 떨어뜨렸다. 가방 안에는 3,000딸라와 인민페 3,000원 그리고 값비싼 전자기기 한대와 약간의 증명서류가 있었다. 가방값만 해도 1만 5,000원에 달했다. 

다급해진 이들 부부는 인차 파출소에 가서 신고하였다. 공원파출소 신고를 접수한 경무보조일군 방위림은 동료 야붕비와 함께 cctv를 확인한 결과 김녀사의 가방은 이들 부부가 차에서 내릴 때 바닥에 떨어졌고 해당 아빠트단지 한 로인이 주은 것으로 확인되였다. 아빠트 관리인을 통해 로인의 거주지를 확인한 방위림은 김녀사 부부를 데리고 로인의 집을 찾아갔지만 팔순이 넘은 로인은 귀가 어둡고 눈마저 침침해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30분 넘게 설명해서야 로인은 비로소 김녀사가 잃어버린 전자기기를 내놓았지만 가방과 다른 물건의 행방은 끝내 말하지 않았다.

방위림이 알아본 데 따르면, 가방 속 현금은 김녀사가 금방 돐이 지난 막내아들을 돌보고 있는 부모에게 줄 비용이였는데 이들에게는 국내의 은행카드가 없어 외국에서 바로 이체가 불가능해 현금으로 들고 다녔다고 한다. 게다가 각종 중요한 서류도 가방 안에 있어 잃어버린 후 애를 태우고 있던 참이였다. 

방위림 등은 고중달에게 상황을 보고한 뒤 곧바로 로인의 딸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딸은 야근중이라며 다음날 새벽에야 귀가할 수 있다고 했다. 이튿날 새벽 2시쯤, 고중달, 방위림, 손도는 재차 로인의 집을 방문하여 로인과 그의 딸과 대화하였다. 로인의 딸 도움으로 로인은 가방을 차고에서 주워온 각종 페품더미에 넣어둔 것을 떠올렸지만 구체적으로 어디에 두었는 지는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그의 집에는 로인을 위해 특별히 페품을 보관하는 차고를 두개 마련했는데 로인이 물품들을 제대로 분류하지 않았고 주은 물건이 무엇인지 확인하지도 않고 아무곳에나 쌓아두어 한참을 찾은 후에야 겨우 가방을 찾아냈다. 가방안에는 현금과 증명서류 모두 그대로 들어있었다.

김녀사는, 새벽 3시쯤에 민경이 찾아와 잃어버린 가방과 현금을 돌려줘서 너무 기쁘고 감동적이였다고 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편역: 리은파


来源:延边晨报

初审:李银波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154
  • 최근 경신변경파출소 민경이 영상 순찰 사업을 하던 중 경신진 권하촌 팔도포목장 길목에서 체형이 건장한 동북범 한마리가 길을 따라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 동북범은 약...
  • 2024-06-21
  • 연변주주택공적금관리중심 업무접수를 중단할 데 관한 통고 각 주택공적금예금 단위, 종업원: 연변주주택공적금관리중심은 정보시스템 보수로 인해 오늘부터 주택공적금업무(온라인 업무 포함)접수를 전부 잠정 중단하게 됩니다. 업무접수 회복시간은 별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업무접수 중단기간 불편을 끼친 점 량해 부탁...
  • 2024-06-21
  • 일전 연길시의 한 로부부가 액화가스 불을 끄지 않고 집문을 나서는 바람에 가마가 타버리고 집안이 연기로 가득차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소방제대군인 장사위가 제때에 발견하고 더 큰 사고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했다. 6월 16일 장사위는 흥안주유소 부근 행복주택단지의 부모집에서 식사준비를 하고 있었다. 저녁 7...
  • 2024-06-21
  • 대학입시가 끝나면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수험생들은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시작했다. 새 휴대전화 구입, 디지털기기 업그레이드, 친구모임 참가 등은 많은 예비대학생들의 일상이 되였다. 녕파의 한 디지털브랜드 매장에는 휴대폰, 테블릿PC, 컴퓨터 등 디지털상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로 붐볐는데 그중 많은 수험생들...
  • 2024-06-21
  •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할 방법은 무엇일가? 랭수, 에어컨바람, 아이스크림.... 그리고 또 하나 연변랭면! 쫄깃한 면발, 새콤달콤 톡 쏘는 육수.. 크게 한입 맛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지요...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랭면 한그릇 하고 힘내자구요~ 연변랭면은 조선족의 전통음식으로 연변인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좋아하...
  • 2024-06-21
  • 6월 20일 저녁 8시경 돈화분국 민경들은 한 중형트럭을 검사하는 과정에 운전기사 리모가 제시한 면허증이 다소 이상함을 발견했다. 면허증 사진속의 사람이 리모와 비슷하기는 했지만 정작은 ...
  • 2024-06-21
  • 6월 19일 길림성인민정부는 길림성 기술개조, 산업집군 및 전환승격 선진집체와 선진인물을 표창할 데 관한 결정을 발부했다. 40개 집체가 '길림성 기술개조, 산업집군 및 전환승격 선진집체'칭호를, 100명 인물이 '길림성 기술개조, 산업집군 및 전환승격 선진인물' 칭호를 수여받았다. 그중 우리 주에서 4개 집체, 10명 ...
  • 2024-06-21
  • 오늘은 음력 24절기중 열번째인 하지(夏至)를 맞이했다. 하지는 일년중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은 날이다. 하지는 한여름의 시작점으로 1년중 가장 더운 시간이 왔음을 의미한다. 우리 나라 북방에서는 밀을 수확하는 시기가 왔음을 나타내며 장강 중하류와 장강-회하류역은 한창 장마철이다. 하지는 24절기중 가장 먼...
  • 2024-06-21
  • 6월 20일 대한항공은 소식을 발표하여 여러갈래 중국 항로를 재개하고 기존의 일부 항로를 증가하여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중 7월 1일부터 한국 부산-상해 포동, 제주도-북경 항로를 재개하고 9월 16일부터 부산-북경 항로를 재개하며 10월 14일부터 인천-곤명 항로를 재개하게 된다. 연변라...
  • 2024-06-21
  • 최근 길림성상무청은 <길림 전통상호 재심사결과에 관한 공시>를 발부했는데 전 성 151개 기업이 통과되였다. 연길진달래민족음식유한책임회사, 연길금성봉사청사랭면유한회사 2개 음식기업이 '길림 전통상호'에 입...
  • 2024-06-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