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현금과 중요한 서류가 든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렸는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29일 15시08분    조회:3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당신들의 참다운 사업태도에 감사드립니다! 당신들은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경찰입니다. 즐겁고 평안하며 순조롭기를 바랍니다." 10월 21일, 연길시공안국 공원파출소 부소장 고중달은 감사편지 한통을 받았는데 민경들과 함께 밤새 잃어버린 재물을 되찾아 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이였다.

편지를 쓴 사람의 성은 김씨로서 남편과 함께 외국에서 돌아와 친척방문을 하고 있던 중이였다. 당일 17시경 이들 부부는 택시를 타고 연길시의 한 아빠트단지로 이동했는데 휴대한 물건이 많아 차에서 내릴 때 부주의로 가방을 떨어뜨렸다. 가방 안에는 3,000딸라와 인민페 3,000원 그리고 값비싼 전자기기 한대와 약간의 증명서류가 있었다. 가방값만 해도 1만 5,000원에 달했다. 

다급해진 이들 부부는 인차 파출소에 가서 신고하였다. 공원파출소 신고를 접수한 경무보조일군 방위림은 동료 야붕비와 함께 cctv를 확인한 결과 김녀사의 가방은 이들 부부가 차에서 내릴 때 바닥에 떨어졌고 해당 아빠트단지 한 로인이 주은 것으로 확인되였다. 아빠트 관리인을 통해 로인의 거주지를 확인한 방위림은 김녀사 부부를 데리고 로인의 집을 찾아갔지만 팔순이 넘은 로인은 귀가 어둡고 눈마저 침침해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30분 넘게 설명해서야 로인은 비로소 김녀사가 잃어버린 전자기기를 내놓았지만 가방과 다른 물건의 행방은 끝내 말하지 않았다.

방위림이 알아본 데 따르면, 가방 속 현금은 김녀사가 금방 돐이 지난 막내아들을 돌보고 있는 부모에게 줄 비용이였는데 이들에게는 국내의 은행카드가 없어 외국에서 바로 이체가 불가능해 현금으로 들고 다녔다고 한다. 게다가 각종 중요한 서류도 가방 안에 있어 잃어버린 후 애를 태우고 있던 참이였다. 

방위림 등은 고중달에게 상황을 보고한 뒤 곧바로 로인의 딸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딸은 야근중이라며 다음날 새벽에야 귀가할 수 있다고 했다. 이튿날 새벽 2시쯤, 고중달, 방위림, 손도는 재차 로인의 집을 방문하여 로인과 그의 딸과 대화하였다. 로인의 딸 도움으로 로인은 가방을 차고에서 주워온 각종 페품더미에 넣어둔 것을 떠올렸지만 구체적으로 어디에 두었는 지는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그의 집에는 로인을 위해 특별히 페품을 보관하는 차고를 두개 마련했는데 로인이 물품들을 제대로 분류하지 않았고 주은 물건이 무엇인지 확인하지도 않고 아무곳에나 쌓아두어 한참을 찾은 후에야 겨우 가방을 찾아냈다. 가방안에는 현금과 증명서류 모두 그대로 들어있었다.

김녀사는, 새벽 3시쯤에 민경이 찾아와 잃어버린 가방과 현금을 돌려줘서 너무 기쁘고 감동적이였다고 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편역: 리은파


来源:延边晨报

初审:李银波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84
  • 장백산 기슭에 위치한 안도 장백산 설령은  해발고가 1,457메터에 달하는데 독특한 지리적 위치와 기후조건으로 풍부한 강설량을 만들어내어 '설령'이라는 미명을 갖게 되였다. 이곳은 자연 그대로의...
  • 2024-11-11
  •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 행정처벌문서송달공고 연시시감벌송고 [2024] 1호 연길시호흑자고약방(연길시호지물리치료관): 본 국은 2024년 10월 8일 법률에 따라 <행정처벌결정 리행 독촉장>(연시시감벌최[2024] 2호)를 내렸고 기타 송달방식으로...
  • 2024-11-11
  • 2015년 이래, 연길시는 이미 수유실 40개(북산가두 3개, 공원가두 3개, 하남가두 10개, 건공가두 4개, 진학가두 5개, 신흥가두 4개, 조양천가두 5개, 소영진 2개, 의란진 3개, 삼도만진 1개)가...
  • 2024-11-11
  • 한 남성이 자기집 베란다를 밀페했다가 물업회사에 고소당하여 법정에 나섰다. 어찌된 일일가? 료해에 따르면 연길시 모 주택단지의 업주 진방(가명)은 추위를 막기 위해 자기집의 반밀페 베란다를 ...
  • 2024-11-10
  • 여러분은 분명히 똑같은 기온인데 봄과 가을의 느낌이 많이 다른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봄 아침에 외출할 때 기온이 10℃이면 홑옷을 입고 태양 아래에서 걸으면 이마에 땀방울이 맺힌다. 하지만 가을, 동일한 10℃의 이른 아침 외투를 걸치고 있는데도 바람이 불면 덜덜 떨리기 시작한다. 그럼 왜 ‘가을의 10℃’가 ‘봄...
  • 2024-11-09
  • 요며칠, 세심한 대중들은 달력을 볼 때 양력 11월과 음력 10월의 날자가 완벽하게 일치하다는 것을 발견했을 것이다. 양력 11월 1일은 음력 10월 1일이고 양력 11월 30일은 음력 10월 30일이다. 이는 어찌된 일일가? 천문학자가 어떻게 말하는지 들어보기로 하자. 중국천문학회 회원, 천진시천문학회 리사인 양정은 이것은...
  • 2024-11-09
  • 11월 8일에 끝난 제34회 중국보도상, 제18회 장강도분상 보고회에서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기자 류가복이 전국보도계 제11회 '우수기자의 강연'활동에서 최우수선수 칭호를 수여받았다.  2023년 2월 1일, 류가복은 돈화시 운만계곡림천 생활리조트에서 빙설축제활동 취재를 하고 있었다. 이때 한 남자아이가 보호...
  • 2024-11-08
  • 10월 10일 아침, 하남성 락양시, 류선생과 안해가 아침밥을 준비하던 중 가스를 켜자마자  갑자기 주방이 폭발했다. 먼저 뛰쳐나온 류선생은 안해가 미처 나오지 못한 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통증을 참으며 안해를 구하러 다시 주방으로 돌아가 안해의 몸에 붙은 불을 껐다. 병원의 소개에 따르면 류선생은 전신에 92%...
  • 2024-11-08
  • "제 차안에 팔을 다친 사람이 병원에 가서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당신들이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일전 길림성공안청 고속도로 공안국 연길분국의 민경 류국기는 도문시 한 택시기사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다. 그는 자신의 차에 60세 좌우의 부상자가 있어 병원에 가야 한다며 고속도로 민경에게 록색통로를...
  • 2024-11-08
  • 2024년 ‘11.11’ 쇼핑축제가 10월 14일에 정식 시작되였다. 소비자의 판촉활동에 대한 기대치와 신선도가 점차 낮아지면서 쇼핑축제 혜택기간이 한계에 부딪친 것으로 보인다. 보상판매와 플랫폼 상호 련결의 배경하에 올해 ‘11.11’ 쇼핑축제에는 어떤 새로운 변화가 있을가? 활동기간이 길어져 올해 ‘11.11’의 특점에...
  • 2024-11-08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