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한 청년기업가 발전협력 대화회'(이하 대화회)가 '개방·혁신·협력'을 주제로 24일 심양시에서 열렸다.
이번 대화회에는 중·일·한 정부, 청년 단체, 청년기업가 대표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서효 중화전국청년련합회 주석은 개회사에서 중·일·한은 세계의 중요한 경제체로서 가장 력동적인 동아시아 지역에 함께 위치해있다고 말했다. 그는 3국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동아시아 지역 경제 통합 촉진, 지역 및 세계 평화의 안정·번영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전략적 의의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일·한 3국의 청년기업가들이 개방되고 포용적 자세를 견지하며 지역 교류의 수호자 역할을 발휘하고, 혁신 정신을 강화해 지역 발전의 선도자 역할을 담당하고, 협력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 진흥의 기여자로 역할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희섭 중·일·한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은 청년은 3국 우정 계승의 가교이자 련결고리이며 3국 협력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토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일·한 청년기업가들이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협력을 강화해 혁신적 아이디어와 지혜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의 엔진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3국 청년기업가를 위한 실무 협력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구축해 중·일·한 3국과 아시아, 나아가 세계 경제의 번영 및 안정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대화회 기간 3국 청년기업가들은 록색·저탄소 지속가능한 발전, 디지털 경제 관련 새로운 협력 모색, 지방정부 협력 가속화, 지역 산업·공급사슬 안정화 유지 등을 주제로 심도있는 대화를 진행하고 매칭 협력을 모색했다.
아울러 중·일·한 청년 기업가들은 인공지능(AI)·디지털 경제 관련 기업체를 탐방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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