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민생실사—왕청편] 민생복지 증진으로 대중 혜택 톡톡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30일 10시05분    조회:11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6대 민생 제고 행동 실시, 50항 구체적 임무 시달’ 계렬보도 왕청편]

 왕청현택배물류공동배송중심의 일각

민생복지는 대중들이 바라는 바이고 실천이 행하는 바이다. 금년이래 왕청현은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을 지도로 민생을 중점으로 틀어쥐고 사회 건설을 다그쳐 실속 있게 추진해나가면서 가장 실제적인 일을 수행하고 민생이라는 어려운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며 폭넓은 민생복지 증진으로 대중들에게 실제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최근, 기자 일행은 연변 민생실사 취재로 왕청 현장을 둘러보았다.

건강혜민 봉사로 대중들의 건강 수호

가정의사 계약봉사는 의료위생기구와 상주 주민간에 가정의사 봉사계약을 체결하고 향진 위생원을 위주로 주민들에게 종합적이고 련속적이며 개별적인 의료위생봉사와 건강관리봉사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82세인 왕청현 왕청진 주민 왕씨 로인은 가정의사 계약봉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에는 ‘개인 의사’는 생각지도 못했지요. 오래 살다 보니 이런 ‘생각지도 못하던 일’이 현실로 되였네요. 모두 당의 좋은 정책 덕분이지요.” 

가정의사 의료진이 계약봉사 체결대상자 신생아의 건강을 체크하고 있는 장면

왕로인에 따르면 가정의사 계약봉사를 체결한 후 왕청진중심위생원에서 의료봉사를 받았을 때 향수받는 일반진료(门诊) 총괄 보장 비률은 85%로 제고되였는데 이는 계약 체결전보다 10% 제고된 수준이다.

왕청현 왕청진중심위생원 부원장 손설매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가정의사 계약봉사를 체결하면 종업원 의료보험 일반진료시 총괄 정산 비률(职工医保门诊统筹报销比例)을 제고해줄 뿐만 아니라 건강서류관리, 건강강좌, 신체검사, 건강지도, 록색통로를 통한 상급병원으로의 신속한 전이, 중의약 치료 등 다양한 의료봉사를 받을 수 있어 대중들의 ‘개인의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금까지 왕청현에서는 이미 13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가정의사 봉사계약을 체결했고 빈곤해탈인원, 계획생육 특수가정인원 등 중점군체와는 ‘마땅히 계약을 체결해야 할 인원과 모두 계약체결’이라는 원칙을 적용했다. 그중 왕청진중심위생원 관할구내 상주주민 계약인수는 2만 6,347명이고 계약률은 73.15%였다. 10개 류형의 중점군체 계약체결자 수는 1만 2,364명으로 계약률이 89.56%였다.

아이에게 무료 실란트 진료를 진행하고 있는 장면

왕청현에서는 가정의사 계약봉사 체결을 통해 주민들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가 되여주는 한편 무료 실란트(窝沟封闭) 프로젝트를 가동해 아이들의 치아건강을 담보했다. 실란트는 6세부터 9세 사이 적령아이들을 대상으로 치아 구조에 손상을 주지 않는 전제에서 치아 크라운 맞물린표면에 밀페재료를 도포해 보호벽을 형성함으로써 충치유발균과 산성대사물질로부터 치아를 보호하고 아동들의 충치 발생과 구강질병 발생률을 낮춘다.

왕청현부유보건계획생육봉사중심 구강과 과장 우국화에 따르면 지금까지 33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002대의 치아에 실란트 치료를 완수해 아이들의 구강건강을 담보했다.

지식혜민 봉사로 대중들 생활에 희망의 꽃 피워

부슬부슬 내리는 가을비 속엣서 취재 일행이 도착한 곳은 왕청현 대흥구진 태화촌이다. 가쯘히 두 줄로 갈라져있는 우사에서는 20여마리의 소들이 우물무물 되새김질하고 있었다.

태화촌 촌주재 제1서기 송홍흥의 소개에 따르면 태화촌은2016년에 집체소유제 기업인 왕청현평화흠황소사육장을 설립하고 소사육농가들을 이끌고 시장 진출에 나섰다. 근년래 태화촌에는 근 20가구의 소사육농가가 새로 늘어났는데 현재 촌의 매년 황소 출하량은 1,000마리를 넘어 ‘집단이 앞장서고 개인이 추월하며 한개 사업을 틀어쥐고 여러 농가에 보급하는(集体先行、个体反超,一点着力、遍地开花)’ 량호한 국면을 형성했다.

왕청현 대흥구진 태화촌 우사의 한장면

태화촌의 소사육농가의 서재득은 “농민들에게 소는 생활 형편이 나아지게 하는 희망이다. 큰 소가 튼실하고 송아지의 생존률을 높이려면 우수한 수의사가 필요하다. 좋은 수의사는 소사육가구들의 수입을 제고하는 중요한 보장이다.” 라고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 왕청현에서는 2022년부터 축목사육대촌 대학생 수의사 배치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적지 않은 젊은 사육호와 귀향창업 인원, 직업 수의사를 기층 방역대오에 편입시켰다. 올해 왕청현에서는 9명이 수의사 기능양성반에 참가해 전문기술과 실기 수준을 제고했으며 사육호들을 도와 여러가지 중대한 동물 질병을 예방하고 소번식, 사료배합 등에서 기술지도를 제공하면서 사육호들의 경제효익을 보장했다.  

소사육 지식에 대해 론의하고 있는 왕리명(오른쪽 사람) 

대흥구진 태화촌 방역일군 왕리명은 “소사육농가들을 찾아가 그들과 과학적인 사육과 전염병 예방, 통제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담론하곤 한다. 농가들의 소가 무탈하게 잘 자라서 좋은 값을 받을 때면 수의사로서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 왕청현은 3~5년 내에 37명의 축목사육대촌 수의사를 양성하여 여러 촌에 배치해 축산업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에 인재대오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식혜민은 농촌 뿐만 아니라 도시에도 혜택을 부여한다. 왕청현은 촌민들의 리익을 보장함과 아울러 도시 진출 로동자들의 취업기능 제고에도 알심을 쏟았다. 왕청현총공회는 '배움을 추구하고 꿈을 실현하는 행동' 을 통해 많은 도시 진출 로동자, 일선 종업원, 산업일군 등 인원들에게 지속적으로 학력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 이들의 학력 차원, 기능 수준과 종합자질을 전면 제고했다.

왕청현총공회 선전교양부 부장 백평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왕청현총공회에서는 왕청현개방대학과 협력해 ‘배움을 추구하고 꿈을 실현하는 행동’을 전개하고 개방교육에 입학한 학생들에게 인당 1,200원의 표준으로 학비를 보조해 종업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종업원들이 여가 시간에 인터넷 수업 등 방식으로 학습을 계속해 식견을 넓히며 새로운 지식과 기능을 장악하도록 적극 지지했다. 올들어 51명의 농민공, 일선종업원, 산업로동자들이 학력 평생교육을 받도록 지원했는데 지원을 받은 인수가 500명을 넘어섰다.

간편한 혜민봉사로 대중들 행복감 제고

농촌의 재래식 화장실 개조는 촌민들의 생활의 질을 현저히 제고할 수 있는 수단이다. 

대흥구진 부흥촌 촌민 고충강의 집 화장실은 바닥에 정갈한 타일이 깔려있고 온수를 사용할수 있는 온수보일라와 깔끔하고 편리한 수세식 변기가 설치되여 있다. 80여평방메터가 되는 집안은 현대식 장식으로 새롭게 개조장식되여 제법 아늑하고 따스했다. 올해 56세인 고충강은 농촌 재래식 화장실 프로젝트의 수혜자중 한명이다. 

농촌 재래식 화장실 프로젝트의 수혜로 깔끔한 고충강네 현대화한 화장실

료해에 따르면 올해 왕청현 대흥구진에서는 부흥촌 오수배수관 건설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5,858메터의 오수관, 227개 검사정, 100립방메터 철근콩크리트 정화조 두개를 새로 건설하고 8,512평방메터의 도로를 철거하거나 복구함으로써 다년간 지속된 농촌오수배출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의 생태환경을 개선하여 촌민들의 생활의 질을 제고했다.

고충강은 “촌에서 오수배수관망을 건설하자 안해와 상의해 기회를 타서 새롭게 집을 장식하게 되였다. 예전의 화장실은 초라하고 비위생적이였다. 오늘날 오수배관망 건설은 우리들의 생활을 현저히 변화시켰다. 당의 따사로운 정책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하면서 기뻐했다.

한편 왕청현에서는 촌민의 행복감을 제고시키고저 량질의 고품질 속달써비스도 구축했다. 지난해 왕청현은 약 700만원을 투입해 왕청현택배물류공동배송중심을 건설하고 우정왕청지사를 포함해 6개 택배회사의 물량을 한곳에서 일괄적으로 분류하고 농촌지역까지 배송하고 있다.

택배를 분류하고 있는 왕청현택배물류공동배송중심의 사업일군들

 바삐 돌아치고 있는 왕청현택배물류공동배송중심의 사업일군들

왕청현택배물류공동배송중심 보급배송부문(普服投递) 책임자 왕련곤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공동배송중심은 우정부문의 도로자원과 여러 택배회사가 자체로 보유한 택배역을 바탕으로 택배 배송이 어려운 농촌까지 배송함으로써 운송자원을 공유하고 분류 작업 속도와 정확성을 제고했으며 물류기업의 원가 절감과 봉사범위를 확대해 농촌의 전자상거래와 산업경제 발전을 촉진했다.

현재 이 중심에서는 일평균 3만건의 도착 물량을 분류하고 있으며 그중 왕청현 여러 향진과 농촌으로 배송되는 물량은 8,000~10,000건에 달한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윤하림 실습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43
  • 남자조 우승을 차지한 한국경일대학팀.제2회 아시아대학생체육련합회 축구 아시안컵이 24일 연변조선족자치주 룡정시에서 막을 내렸다. 8일간의 치렬한 각축전을 통해 한국경일대학팀과 상해체육대학팀이 각각 남녀조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는 중국, 한국, 타이, 까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네팔, 인도와 중국 오문...
  • 2024-09-25
  •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 75년 경제 사회 발전 성과 계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나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1949년의 49.7원에서 2023년에 3만9,218 원으로 증가됐다. 물가 요인을 제외하면  75.8배 증가되였으며 년평균  증가률은 6%에 달한다.빈곤 퇴치에서 력사적 성과를 거두었다. 2010년 농촌 빈곤 기준에 ...
  • 2024-09-25
  • G331도로 연선의 특색 관광자원을 한층 더 발굴,전시하며 G331도로 드라이브려행의 지명도와 흡인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23일 길림성문화관광청과 《중국국가지리잡지 》가 공동으로 기획한 ‘장백 비경 G331 ’중국국가지리 • 가장 아름다운 도로 고찰 전파 계렬활동이 장춘에서 가동되였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선...
  • 2024-09-25
  •  과원촌 자료사진 /중국길림넷청기와에 하얀 벽, 6각 지붕...줄느런히 늘어선 조선족 풍격의 민가와 패루, 물레방아, 조선족민속문화관...장백현 마록구진 과원촌은 조선족 삶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조선족 전통마을이다. 전통과 현대풍격이 융합된 바로 이 작은 마을에 장백현전자상거래창업생방송센터가 자리잡고 있...
  • 2024-09-25
  • 푸른 하늘과 흰구름 아래 산뜻한 색갈의 민가들이 눈에 안겨온다. 시골마을과 들판 사이 도로가 깨끗하고 잘 뚤려져 있다. 레저광장에는 음악소리가 은은하다. 길림시 풍만구의 여러 마을들에 들어서면 마치 조용하고 편안한 전원 산수화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올해 들어 풍만구는 농촌 주거환경 정비 향상을...
  • 2024-09-25
  • 가을바람이 강성의 밤을 가볍게 쓰다듬고 달빛이 송화강을 환하게 비추는 초가을 밤, 송화강 야간관광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우선선택으로 되였다. 장막이 드리우고 반짝이는 강물에 도시의 등불이 비추는 시점, 송강중로의 삼도부두에는 유람객들이 붐볐다. 길림시 삼도부두는 청조시기에 이미 중요한 교통중추였...
  • 2024-09-25
  • 연길—장춘 고속도로(이하 ‘연—장 고속도로’) 연통산—쌍양서 구간이 9월 30일 개통된다. 이 대상은 9월 28일에 개통되는 장춘—태평천 고속도로와 함께 국경절 황금련휴에 출행하는 광범한 대중에게 두갈래의 새로운 쾌속출행 려행통로를 제공하게 된다.연통산—쌍양서 구간은 G1221 연—장 고속도로의 중요한 구성부분...
  • 2024-09-25
  • 중한 량국의 문화와 친선 교류를 촉진하고 량국의 경제 무역과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제 21회 중국 장춘한국주 행사가 오는 10월 19일, 장춘중한도시관에서 개막된다. 이번 장춘한국주행사는 길림성외사판공실과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이 지도하고 장춘시외사판공실과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 장춘한국인(상)회가 주최...
  • 2024-09-25
  • [여러 민족 단결분진해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안도편]장백산 복지에 자리잡고 있는 안도현은 예로부터 ‘장백산 제1현’으로 이름났다. 이곳은 송화강, 두만강, 압록강의 발원지로 삼림피복률이 86%에 달한다.생태환경이 우월하고 자원이 풍부한 안도현에서 여러 민족 대중들은 석류씨처럼 굳게 뭉쳐 함께 단결분투하고 ...
  • 2024-09-25
  • 9월 24일 10시 31분, ‘길림대학 1호’ 위성(길천성 A-01성)을 탑재한 제룡3호 요4 운반로케트가 산동성 해양시 부근 해역에서 발사되였다. 위성과 로케트가 분리된 후 순조롭게 예정된 궤도에 진입하였고 태양전지판이 성공적으로 펼쳐졌으며 위성과 지면의 데이터 련결 상태도 정상적이였다./길림일보 编辑:유경봉
  • 2024-09-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