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민생실사—왕청편] 민생복지 증진으로 대중 혜택 톡톡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30일 10시05분    조회:5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6대 민생 제고 행동 실시, 50항 구체적 임무 시달’ 계렬보도 왕청편]

 왕청현택배물류공동배송중심의 일각

민생복지는 대중들이 바라는 바이고 실천이 행하는 바이다. 금년이래 왕청현은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을 지도로 민생을 중점으로 틀어쥐고 사회 건설을 다그쳐 실속 있게 추진해나가면서 가장 실제적인 일을 수행하고 민생이라는 어려운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며 폭넓은 민생복지 증진으로 대중들에게 실제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최근, 기자 일행은 연변 민생실사 취재로 왕청 현장을 둘러보았다.

건강혜민 봉사로 대중들의 건강 수호

가정의사 계약봉사는 의료위생기구와 상주 주민간에 가정의사 봉사계약을 체결하고 향진 위생원을 위주로 주민들에게 종합적이고 련속적이며 개별적인 의료위생봉사와 건강관리봉사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82세인 왕청현 왕청진 주민 왕씨 로인은 가정의사 계약봉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에는 ‘개인 의사’는 생각지도 못했지요. 오래 살다 보니 이런 ‘생각지도 못하던 일’이 현실로 되였네요. 모두 당의 좋은 정책 덕분이지요.” 

가정의사 의료진이 계약봉사 체결대상자 신생아의 건강을 체크하고 있는 장면

왕로인에 따르면 가정의사 계약봉사를 체결한 후 왕청진중심위생원에서 의료봉사를 받았을 때 향수받는 일반진료(门诊) 총괄 보장 비률은 85%로 제고되였는데 이는 계약 체결전보다 10% 제고된 수준이다.

왕청현 왕청진중심위생원 부원장 손설매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가정의사 계약봉사를 체결하면 종업원 의료보험 일반진료시 총괄 정산 비률(职工医保门诊统筹报销比例)을 제고해줄 뿐만 아니라 건강서류관리, 건강강좌, 신체검사, 건강지도, 록색통로를 통한 상급병원으로의 신속한 전이, 중의약 치료 등 다양한 의료봉사를 받을 수 있어 대중들의 ‘개인의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금까지 왕청현에서는 이미 13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가정의사 봉사계약을 체결했고 빈곤해탈인원, 계획생육 특수가정인원 등 중점군체와는 ‘마땅히 계약을 체결해야 할 인원과 모두 계약체결’이라는 원칙을 적용했다. 그중 왕청진중심위생원 관할구내 상주주민 계약인수는 2만 6,347명이고 계약률은 73.15%였다. 10개 류형의 중점군체 계약체결자 수는 1만 2,364명으로 계약률이 89.56%였다.

아이에게 무료 실란트 진료를 진행하고 있는 장면

왕청현에서는 가정의사 계약봉사 체결을 통해 주민들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가 되여주는 한편 무료 실란트(窝沟封闭) 프로젝트를 가동해 아이들의 치아건강을 담보했다. 실란트는 6세부터 9세 사이 적령아이들을 대상으로 치아 구조에 손상을 주지 않는 전제에서 치아 크라운 맞물린표면에 밀페재료를 도포해 보호벽을 형성함으로써 충치유발균과 산성대사물질로부터 치아를 보호하고 아동들의 충치 발생과 구강질병 발생률을 낮춘다.

왕청현부유보건계획생육봉사중심 구강과 과장 우국화에 따르면 지금까지 33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002대의 치아에 실란트 치료를 완수해 아이들의 구강건강을 담보했다.

지식혜민 봉사로 대중들 생활에 희망의 꽃 피워

부슬부슬 내리는 가을비 속엣서 취재 일행이 도착한 곳은 왕청현 대흥구진 태화촌이다. 가쯘히 두 줄로 갈라져있는 우사에서는 20여마리의 소들이 우물무물 되새김질하고 있었다.

태화촌 촌주재 제1서기 송홍흥의 소개에 따르면 태화촌은2016년에 집체소유제 기업인 왕청현평화흠황소사육장을 설립하고 소사육농가들을 이끌고 시장 진출에 나섰다. 근년래 태화촌에는 근 20가구의 소사육농가가 새로 늘어났는데 현재 촌의 매년 황소 출하량은 1,000마리를 넘어 ‘집단이 앞장서고 개인이 추월하며 한개 사업을 틀어쥐고 여러 농가에 보급하는(集体先行、个体反超,一点着力、遍地开花)’ 량호한 국면을 형성했다.

왕청현 대흥구진 태화촌 우사의 한장면

태화촌의 소사육농가의 서재득은 “농민들에게 소는 생활 형편이 나아지게 하는 희망이다. 큰 소가 튼실하고 송아지의 생존률을 높이려면 우수한 수의사가 필요하다. 좋은 수의사는 소사육가구들의 수입을 제고하는 중요한 보장이다.” 라고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 왕청현에서는 2022년부터 축목사육대촌 대학생 수의사 배치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적지 않은 젊은 사육호와 귀향창업 인원, 직업 수의사를 기층 방역대오에 편입시켰다. 올해 왕청현에서는 9명이 수의사 기능양성반에 참가해 전문기술과 실기 수준을 제고했으며 사육호들을 도와 여러가지 중대한 동물 질병을 예방하고 소번식, 사료배합 등에서 기술지도를 제공하면서 사육호들의 경제효익을 보장했다.  

소사육 지식에 대해 론의하고 있는 왕리명(오른쪽 사람) 

대흥구진 태화촌 방역일군 왕리명은 “소사육농가들을 찾아가 그들과 과학적인 사육과 전염병 예방, 통제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담론하곤 한다. 농가들의 소가 무탈하게 잘 자라서 좋은 값을 받을 때면 수의사로서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 왕청현은 3~5년 내에 37명의 축목사육대촌 수의사를 양성하여 여러 촌에 배치해 축산업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에 인재대오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식혜민은 농촌 뿐만 아니라 도시에도 혜택을 부여한다. 왕청현은 촌민들의 리익을 보장함과 아울러 도시 진출 로동자들의 취업기능 제고에도 알심을 쏟았다. 왕청현총공회는 '배움을 추구하고 꿈을 실현하는 행동' 을 통해 많은 도시 진출 로동자, 일선 종업원, 산업일군 등 인원들에게 지속적으로 학력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 이들의 학력 차원, 기능 수준과 종합자질을 전면 제고했다.

왕청현총공회 선전교양부 부장 백평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왕청현총공회에서는 왕청현개방대학과 협력해 ‘배움을 추구하고 꿈을 실현하는 행동’을 전개하고 개방교육에 입학한 학생들에게 인당 1,200원의 표준으로 학비를 보조해 종업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종업원들이 여가 시간에 인터넷 수업 등 방식으로 학습을 계속해 식견을 넓히며 새로운 지식과 기능을 장악하도록 적극 지지했다. 올들어 51명의 농민공, 일선종업원, 산업로동자들이 학력 평생교육을 받도록 지원했는데 지원을 받은 인수가 500명을 넘어섰다.

간편한 혜민봉사로 대중들 행복감 제고

농촌의 재래식 화장실 개조는 촌민들의 생활의 질을 현저히 제고할 수 있는 수단이다. 

대흥구진 부흥촌 촌민 고충강의 집 화장실은 바닥에 정갈한 타일이 깔려있고 온수를 사용할수 있는 온수보일라와 깔끔하고 편리한 수세식 변기가 설치되여 있다. 80여평방메터가 되는 집안은 현대식 장식으로 새롭게 개조장식되여 제법 아늑하고 따스했다. 올해 56세인 고충강은 농촌 재래식 화장실 프로젝트의 수혜자중 한명이다. 

농촌 재래식 화장실 프로젝트의 수혜로 깔끔한 고충강네 현대화한 화장실

료해에 따르면 올해 왕청현 대흥구진에서는 부흥촌 오수배수관 건설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5,858메터의 오수관, 227개 검사정, 100립방메터 철근콩크리트 정화조 두개를 새로 건설하고 8,512평방메터의 도로를 철거하거나 복구함으로써 다년간 지속된 농촌오수배출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의 생태환경을 개선하여 촌민들의 생활의 질을 제고했다.

고충강은 “촌에서 오수배수관망을 건설하자 안해와 상의해 기회를 타서 새롭게 집을 장식하게 되였다. 예전의 화장실은 초라하고 비위생적이였다. 오늘날 오수배관망 건설은 우리들의 생활을 현저히 변화시켰다. 당의 따사로운 정책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하면서 기뻐했다.

한편 왕청현에서는 촌민의 행복감을 제고시키고저 량질의 고품질 속달써비스도 구축했다. 지난해 왕청현은 약 700만원을 투입해 왕청현택배물류공동배송중심을 건설하고 우정왕청지사를 포함해 6개 택배회사의 물량을 한곳에서 일괄적으로 분류하고 농촌지역까지 배송하고 있다.

택배를 분류하고 있는 왕청현택배물류공동배송중심의 사업일군들

 바삐 돌아치고 있는 왕청현택배물류공동배송중심의 사업일군들

왕청현택배물류공동배송중심 보급배송부문(普服投递) 책임자 왕련곤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공동배송중심은 우정부문의 도로자원과 여러 택배회사가 자체로 보유한 택배역을 바탕으로 택배 배송이 어려운 농촌까지 배송함으로써 운송자원을 공유하고 분류 작업 속도와 정확성을 제고했으며 물류기업의 원가 절감과 봉사범위를 확대해 농촌의 전자상거래와 산업경제 발전을 촉진했다.

현재 이 중심에서는 일평균 3만건의 도착 물량을 분류하고 있으며 그중 왕청현 여러 향진과 농촌으로 배송되는 물량은 8,000~10,000건에 달한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윤하림 실습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6
  • 장춘의 한 주택 매매인 고가의 명의변경비 요구, 거절당하자 악의적 명의변경으로 보복 주택을 판매한 지 여러해가 되였고 부동산등기서를 취득한 후에 명의를 변경하기로 서로 약정했다. 그리고 현재 부동산등기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였는데 주택 판매자는 오히려 계약을 어기고 주택 구매자에게 고가의 명의변경비를 요...
  • 2022-09-08
  •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회장 오장권,올해로 고향을 떠난지 46년이 된다. 거의 반백년을 고향 떠나 생활했지만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준 고향 연변은 조상과 부모님, 그리고 핏줄로 련결된 친척이 묻혀있는 곳이고 계몽 선생님과 학우들, 고난을 함께 했던 지식청년들이 묻혀 있는 곳이라며 연변에 대한 특별한 ...
  • 2022-09-08
  • 길림성농업농촌청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현재 추곡 수확까지 20여일이 남았다. 옥수수, 벼, 콩은 이미 성숙 후기에 접어들었고 전체적인 성장은 정상이고 곡식 성장의 관건시기인 온기, 빛, 물 등 환경이 비교적 잘 맞으며 강우가 충족하고 서부의 가뭄이 쉬운 지역, 중동부의 파강지에서의 작물 성장 상황이 예년보다 좋아...
  • 2022-09-08
  • 내가 오래 살아서인지 아니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좋아서인지 별 희한한 일을 다 겪어본다. 내 나이 80고개를 넘어서니 신체의 각 기관이 로화되면서 여기저기에 고장이 생겨 아프기 시작하였다. 늙어지니 자기도 모르게 허리가 구부정해지고 무기력해지며 팔다리도 무거워지고 발걸음도 더디여지며 매우 불편하다...
  • 2022-09-08
  • 나는 초불을 칭송한다. 초불은 남들이 알아주건 말건 묵묵히 자신을 불태우며 무언으로 빛을 내여 어두운 길을 비추어준다. 맥없이 가냘프게 눈물을 흘리면서도 최후의 빛을 뿌리며 간다. 나는 초불이 되여 내 삶의 길을 비추어주셨던 선생님들을 잊을래야 잊을 수 없다. 그분들이 너무 그립다. 고중을 졸업하면서 1971년 ...
  • 2022-09-08
  • ◇신기덕 백로는 양력으로 9월 7일 경에 든다. 낮의 기온은 아직 매우 높지만 일단 해가 지면 기온이 재빨리 내려간다. 그리하여 밤이 되면 공기 중에 떠도는 수증기들이 찬 기류를 만나 작은 물방울들로 응결되여 꽃이나 나무, 풀의 이파리들에 하얀 이슬로 대롱대롱 맺힌다. 아침이 되여 아침해살이 비치면 티없이 맑고 투...
  • 2022-09-06
  •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 커시안의료기계산업원 정초의식이 9월 6일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있었다. 이는 지난 2019년 10월 커시안공장이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순조롭게 준공된 후 커시안그룹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산업원 대상건설로서 향후 년간 생산액을 최고 20억원에까지 끌어올릴 웅대한 목표를 향한 야...
  • 2022-09-06
  • 강은미식거리(强恩美食街)는 지서구 백화(白桦)관광레저거리에 위치해있으며 구아쇼핑쎈터, 지서관광객써비스쎈터와 이웃해 있다. 이곳은 각종 맛갈진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명실상부한 인간 미식의 집결지이다. 강은미식거리에는 음식업체들이 빽빽한바 동북 구이, 조선족 음식, 가마솥찜 등 뿐만 아니라 각종 특색 있는...
  • 2022-09-06
  • 9월 5일 오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맞으면서 주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사회체육관리중심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중로년축구촉진회에서 주관, 연변체육복권관리중심과 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협조한 2022년 ‘중국체육복권컵’연변중로년축구(50대, 60대)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제7...
  • 2022-09-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