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무료’봉사 뒤에 숨겨진 ‘추가’ 함정 2024-10-31 09:03:23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년 무료 관리’라는 명목하에 각종 판촉행사를 펼치는 리발소, 미용원 및 양생관들이 근년 들어 여러 지역에서 적지 않게 생겨나고 있다.

“추첨에 당첨될 경우 1년간 수십회에 걸쳐 각종 비용을 받지 않고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등 내용으로 판촉행사를 벌리는데 소비자들이 이러한 유혹에 빠질 경우 상가에서는 ‘보증금’과 ‘성의금’ 등을 핑게로 소비자에게 추가비용을 요구하기도 한다.

소비자들은 이른바 ‘보증금’ 및 ‘성의금’에 대해 변상적인 수금행위이며 이는 성실신용 경영 원칙에 위배된다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하지만 상가들은 다르게 해석하는데 ‘보증금’은 소비자가 규정된 시간에 맞춰 지정 장소에서 관리를 받아야 자원랑비를 피면할 수 있으며 이는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일종의 선택이라는 것이다.

쌍방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선다. 과연 어느 쪽 주장이 맞는지 소비자가 직접 겪은 사례를 통해 진실을 알아보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자.

최근 북경시 조양구에 거주하는 진녀사는 ‘우연’한 기회에 모 미용원의 추첨행사에서 ‘행운아’로 선정되였다. 진녀사의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전달된 내용에 의하면 ‘진녀사는 대상에 당첨되였는데 1년간 36차례에 걸쳐 전방위적인 미용봉사 자격을 누릴 수 있고 비용은 전부 무료’라는 것이였다. 하지만 미용원의 직원은 봉사관리를 받을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38원의 ‘정원 비용’(占位费)을 지불해야 하고 지불 후에 다시 전액을 환불한다고 했다. 그렇게 38원을 내고 돌려받은 후에는 또 판촉 직원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36차례의 관리를 모두 받겠다는 ‘성의’표시로 거액의 ‘보증금’을 낼 것을 요구했다.

갑작스러운 비용추가에 진녀사는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 ‘보증금’을 받는 리유에 대해 상가는 “소비자와의 련락을 유지하기 위한 일종의 수단”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대해 중국법학회 소비자권익보호법연구회 부비서장 진음강은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정상적 상업행위라면 상가에서 무료봉사를 제공할 경우 소비자가 봉사를 더 많이 받을수록 상가의 비용을 많이 발생시키기 때문에 최저봉사 회수를 설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만약 상가에서 ‘계약금’을 받을 경우 법적 구속력이 명확해야 한다. 소비자가 계약을 위반하면 계약금을 반환하지 않고 상가에서 계약을 위반하면 계약금의 두배를 반환해야 한다. 하지만 상가에서 받는 ‘보증금’이나 ‘성의금’은 법적 관점에서 볼 때 설명이 모호하며 보증금인 것 같지만 명확하지 못하다.

“상술한 행위 자체가 오도하는 혐의가 있으며 심지어 기만이나 사기일 수도 있다.”고 진음강은 쐐기를 박아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소비자는 반드시 정규적인 업체를 선택하여 소비해야 하며 상가의 영업허가증 등 관련 증명서와 자질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공식 웹사이트 및 소셜미디어의 평가를 확인하거나 소비자협회 등 제3자 기구를 통해 상가에 대한 고소 상황을 료해해야 한다. 또한 소비자는 상가의 ‘입에 발린 말’을 쉽게 믿지 말고 상품 또는 봉사에 대한 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 구체적인 제품, 봉사내용, 수금표준, 반품 및 교환 정책 등 정보를 계약서에 명시하고 구매 증명, 계약 등 관련 증거를 보관해야 한다.  

법치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64
  • 20차 당대회 안전보위 안정유지 결의 다져 15일, 2022년 전 주 공안기관 영웅모범 사적보고회 및 20차 당대회 안전보위 안정유지 결의대회가 주공안국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공안 영웅모범 정신을 선양하고 경찰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며 전 주 공안기관이 20차 당대회 안전보위 안정유지 각항 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실제...
  • 2022-09-16
  • 백산호텔과 연길서역에 설치15일, 2022년 ‘세계 응급처치의 날’을 맞아 주적십자회에서 연변백산호텔과 연길서역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전달했다.주적십자회에서는 호텔 종업원과 기차역 사업일군들의 구조능력을 향상시키고 인구밀집구역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의 생명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를 전달하게...
  • 2022-09-16
  • 12월 1일부터 본격 가동   15일, 연길시는 2022년 가구조사 대표본 교대사업 배치 및 업무양성 회의를 열고 새로운 한차례의 가구 조사사업을 배치했다. 이번 가구 조사사업은 1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연길시 가구조사견본교대사업배치 및 업무양성회의의 일각. 회의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2022년은 가구조...
  • 2022-09-16
  • 예비 엄마 아빠 주목!9월 12일은 출생결함예방일이다. 10개월 아기를 품고 아기가 세상에 태여나기까지 건강한 아이를 낳는 것은 모든 가정의 소원이다. 하지만 출생결함은 그리 가벼운 화제는 아니다.<중국출생결함예방치료보고(2012)>에 의하면 우리 나라 출생결함 총 발생률은 약 5.6%로 매년 약 90만건의 출생결...
  • 2022-09-15
  • 9일, 추석명절을 하루 앞두고 람천애심협회 회원들은 연길시에서 23가구의 약소계층 가정에 가치가 도합 7000여원에 달하는 위문품을 전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2300원의 조학금을 전달하는 등 애심활동을 벌렸다. 이날 아침, 람천애심협회 회원들은 조를 나누어  월병, 쌀, 우유, 기름, 옷 등 애심물품...
  • 2022-09-15
  • 연변주커피문화교류발전협회 회장 최봉화   바리스타 수강생에게 커피 제작 과정을 가르치고 있는 최봉화(오른쪽). “연변지역의 커피문화 분위기는 기타 지역에 비해 농후한 편입니다. 나는 분위기 좋은 커피숍에서 한가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특히 좋아합니다.” 일전에 주커피문화교류발전협...
  • 2022-09-15
  • 연길시테니스장에 가면 네차례의 큰수술, 두차례의 작은 수술을 받고도 하루라도 거를세라 테니스운동을 견지하고 있는 로인이 있는데 그가 바로 파란만장한 인생행보 속에서도 열심히 운동하며 살아가고 있는 연길시로인테니스협회 김익호(90세) 로인이다.김익호 로인은 담결석 때문에 네번이나 병원수술을 받았는데 그 와...
  • 2022-09-14
  • “등산문화 체험 유도”   11일, 룡정시 량전백세운동휴가풍경구에서 주등산협회 설립 30돐 경축 활동이 펼쳐졌다. 연변주등산협회와 량전백세운동휴가풍경구가 주최하고 우리 주 각 현, 시 등산협회가 주관한 이번 활동은 전 주 각 등산협회 소속 등산인 400여명이 참가했다. 등산협회 회원들이 등산협회 ...
  • 2022-09-14
  • 도문시규률검사위원회∙감찰위원회는 추석, 교원절, 국경절 등 중요한 명절에 중시를 돌려 주동적으로 감독하고 명절기간 ‘네가지 기풍’ 문제 감독검사사업을 전개해 ‘명절병’의 발생을 엄격히 방지하고 있다도문시규률검사위원회∙감찰위원회는 ‘도문 렴정의 목소리’ 위챗 플랫폼을 통해 중앙 8항규정 정신과 성, 주...
  • 2022-09-09
  • 최근 주소방구조지대에서는 연길시북산소학교와  연길시직업기술학원에서 ‘새 학기 첫 수업’으로 소방안전 교양활동을 펼쳤다.현장에서 선전일군은 사생들에게 화재 발생시 어떻게 정확하게 신고하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피하고 탈출하는지 등 소방안전 상식에 대해 강의하고 생활 속 화재 실례를 들어 알기 쉽게 ...
  • 2022-09-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