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열공급배관 루수, 손실 책임은? 2024-10-31 09:03:23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7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북방 여러 지역에서 열공급이 속속 시작되면서 배관 루수로 인한 분규도 잦아지고 있어 대중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실제 사례를 통해 열공급배관 루수로 인한 손실은 누구의 책임인지 알아보자.

지난해말 감숙성 란주시 서고구의 주민 정모는 집 화장실 상단과 벽면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세면하는 과정에 수증기가 제때에 배출되지 않아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지켜봤는데 올  3월 루수 면적이 확대되여 화장실, 반밀페 베란다, 거실 천장 등 여러  곳에서 물이 새여나왔다.

부랴부랴 열공급 업체에 의뢰해 점검을 해보니 루수는 웃층에 거주하는 장모네 집의 열공급배관이 파렬되여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였다. 그런데 정모가 살고 있는 아빠트는 20년이 넘는 주택으로 열공급배관이 아래 집을 통해 웃집으로 통하게 돼있었다. 루수로 인한 손실 부담을 두고 정모, 웃집, 물업회사 모두 생각이 달랐다.

“루수배관은 물업회사에서 열공급을 위해 설치한 도관이며 보수 및 손실은 물업회사가 부담해야 한다. 루수배관이 아래집을 경과하기에 아래집에서도 어느 정도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 웃집 주인은 본인의 책임 감당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배상에 대한 수차례의 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정모는 란주시 서고구인민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서고구인빈법원 복리로법정 정장 하견은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이 사건의 쟁점은 정모의 집을 통과하는 루수배관이 웃집의 전용배관인지 아니면 공용배관인지에 있다. 민법전 제271조에 따르면 소유주는 건물내 주택, 경영성 주택 등 독점 부분에 대한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독점부분을 제외한 공유부분에 대해 공유 및 공동 관리의 책임이 있다.

법원은 심의를 거쳐 다음과 같이 판결했다. 전용 열공급배관의 루수는 전용배관의 사용호가 유지 및 보수해야 하며 배관 루수로 인한 손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웃집 주인 장모는 아래집 주인 정모의 집 수리비용 9270원과 감정비용 5600원을 배상한다.

감숙성 낙전변호사사무소의 변호사 동매는 열공급시설이 손상되고 유지보수 책임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을 경우 빠른 시간내에 열공급단위에 련락하여 유지보수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하며 보수 책임이 불분명하여 분규가 발생할 경우 협의, 조정 또는 소송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인민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45
  • 이른 아침, 중로조 3국의 접경지에 위치한 길림성 훈춘시의 한 쑥뜸관에 적잖은 로씨야 관광객들이 일찌감치 찾아와 줄지어 대기하고 있었다. 로씨야 우쑤리스크에서 온 엘레나는 해마다 두번씩 특별히 훈춘을 방문하여 좌골신경통을 치료받는데 이번에는 남편과 함께 방문했다. 그는 “우쑤리스크는 겨울철이 유난히 길고...
  • 1970-01-01
  • 단오절을 앞둔 5월 30일 연변조의병원에서는 병원 앞에서 중의(조의) 전통 치료기술과 민속문화 체험활동을 전개했다.이날 활동에는 해당 병원 50여명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봉사구역, 문화체험구역 등 구역별로 나뉘여 전개되면서 현장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에게 특색이 있고 실용적인 중의(조의) 의료봉사와 민속문...
  • 1970-01-01
  • 5월 31일, 주 및 연길시 단오절 미식체험 활동이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펼쳐졌다.주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관, 연길시민족종교사무국,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연길시연정문화발전유한회사에서 주최한 이번 활동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문화관광 활동의 새로운 경로를 깊이있게 발굴하...
  • 1970-01-01
  • 단오절과 6.1아동절을 맞으며 5월 31일을 시작으로 3일간 저녁 6시에서 9시 사이 연길만달광장 남측 광장에 청년 트렁크 야시장이 열렸다.청년 트렁크 야시장을 둘러보는 시민과 관광객들.정성스럽게 꾸며진 20여개의 트렁크 부스에는 단오명절 상품, 수공예품, 어린이 장난감, 음식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되여있었고 오픈...
  • 1970-01-01
  • 1일, 연변박물관은 단오절의 고유한 정취와 6.1국제아동절의 순수한 동심이 한데 어우러져 온종일 활기로 넘쳐났다. 입맛 당기는 쭝즈의 향기가 코끝을 스치고 박물관 곳곳에서는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메아리쳤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모처럼 찾아온 련휴를 만긱하며 지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얻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
  • 1970-01-01
  • 인터넷예약 오토바이 플랫폼들이 최근 3, 4선 도시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3킬로메터에 5원’이라는 낮은 가격과 령활한 통행 우세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 신흥 출행 방식은 단거리 출행의 공백을 메우기는 하지만 안전감독관리의 결여, 권리와 책임 획분이 모호한 등 문제로 론쟁을 불러오기도 한다. 편리와 위험...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