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민생실사] 화룡시, 민생사업에 초점 맞춰 대중 행복 증진에 주력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31일 14시39분    조회: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6대 민생 제고 행동 실시, 50항 구체적 임무 시달’ 계렬보도 화룡편]

아름다운 생활을 누리는 것은 사람들의 공동한 기대이며 민생복지를 증진하는 것은 발전의 근본목적이다.

취업과 양로, 안락한 생활…. 등 하나하나, 한가지 한가지마다 모두는 대중들의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일들이다.

올해 들어 화룡시는 시종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방향을 견지하고 민생복지 증진을 사업의 출발점과 귀착점으로 삼으면서  10대 민생분야 46가지 민생실사 종목을 착실하게 추진하여 대중들의 수요를 만족시켜주고 있다.

지난 10월 24일, 기자는 ‘6대 민생 제고 행동 실시, 50항 구체적 임무 시달’ 취재팀을 따라 화룡시의 일부 향촌과 사회구역 및 관련 부문을 찾아 화룡시의 민생실사 추진 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대중들의 획득감과 행복감, 안전감을 보고 듣고 느꼈다.

문명하고 쾌적한 주거에 초점 맞춰 촌민들 행복감 향상

이날 ‘백촌시범’촌인 화룡시 투도진 광신촌에서는 오수처리시설 건설이 한창이였다. 올해 8월에 착공되여 지금까지 모든 하수도 부설과 점검, 검사우물 설치, 하수수집탱크 건설 등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도로복구 작업을 다그치고 있다. 이 건설 대상 총투자는 565만원인데 새로 부설한 오수배관 2,800메터, 신축 검사우물 80개, 신축 280평방메터의 오수수집탱크 1개, 4,984평방메터의 도로면 복구 등 건설 내용이 포함된다.

화룡시 투도진 광신촌 오수처리시설 시공 현장. 

화룡시 투도진정부 대상판공실 책임자 진상우는 “대상이 완공된 후 농촌의 생활오수를 효과적으로 수집 및 처리함으로써 직접 하천, 관개수로로 배출되는 오수를 감소시켜 수역 오염을 현저히 줄일 수 있고 마을내 생활환경이 더욱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변해 질병의 발생과 전파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광신촌 촌민 왕귀연은 종종 건설 현장에 나가 공사 진척을 살펴본다면서 “전에는 생활오수를 마당에 내다버리다보니 여름에는 냄새가 나고 겨울에는 얼음이 져 미끌어 넘어질 위험도 있었는데 오수처리 대상이 완공되면 생활오수가 바로 하수관을 통해 내려가고 우리도 도시사람들처럼 편리한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였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광신촌 촌민들과 마찬가지로 행복감이 부단히 늘어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서성진 성남촌 촌민들이다. 역시 ‘백촌시범’촌인 화룡시 서성진 성남촌은 2024년 오수처리공사 건설대상에 924.09만원을 투입해 일체화 오수처리장 1개와 7,000메터의 오수관망, 280개의 검사우물을 신축하고 1만 1,420평방메터의 도로 복구를 하게 된다. 현재 공사의 35%를 진행했으며 올해 11월 20일까지 시공을 마칠 예정이다.

서성진 부진장 강문은 “대상이 완공되면 성남촌의 오수 배수 현황을 철저히 개선하게  되는데 이는 성남촌의 122가구, 240명의 촌민이 혜택을 보게 된다.”고 밝혔다.

사회보장에 초점 맞춰 대중들 안전감 향상

삼시세끼는 가장 기본적인 민생수요이다. 점심시간이 되자 팔가자진 상남촌 촌부에 설치된 애심식당으로 로인들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다. 로인들은 차례로 밥과 반찬을 뜨고 한자리에 모여앉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했다.

“예전에 스스로 밥을 할 때는 아주 간단했소. 한끼를 해서 하루 먹을 때도 많았소.” 올해 81세의 강하수 로인은 이 식당의 ‘단골’이라고 했다. 식당 얘기를 꺼내면서 강로인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음식이 신선하고 또 위생적이여서 식사하기 아주 편리하다오.” 강로인은 만족감을 표했다.

팔가자진 상남촌은 70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60%를 차지한다. 촌에서는 가정 방문조사를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외지로 나가 일을 하고 집에는 홀로 남겨진 로인들이 많으며 이 독거로인들에게는 혼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2023년 6월, 상남촌당지부는 적극적으로 문제해결 방법을 찾고 진정부와 토론한 후 상남촌에 애심식당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애심식당은 촌민위원회의 양로원 활동실을 로인식당 건설표준에 따라 개조하여 만들었는데 단독 주방과 50명의 로인이 한꺼번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 포함된다. ‘애심식당’은 촌의 집체수익으로 운영되며 전 촌의 70세 이상 로인들에게는 매주 5일씩 무료로 점심을 제공함으로써 독거로인들의 ‘따뜻한 밥’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도시진출 로무자들의 로임 지불을 보장하는 것은 농민공들의 직접적인 리익과 관계되며 사회의 공평과 정의, 조화와 안정과도 관계된다. 화룡시 농민공 임금독촉 및 권리수호 법률구조 련락점(和龙市服务农民工讨薪法律援助联络点) 접대실의 벽에는 감사기가 가득 걸려있었다. 매 감사기마다 그 뒤면에는 모두 도시진출 로무자들의 임금독촉을 도운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

최근 년간 화룡시는 민생 법률구조 프로젝트 건설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편민법률구조봉사 ‘백천공사’(百千工程) 사업을 전개해 대중들에게 질 높은 법률구조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화룡시는 1개의 ‘백’ 법률구조련락점(화룡시 농민공 임금독촉 및 권리수호 법률구조 련락점)과 10개의 ‘천’ 법률구조련락점(촌툰, 사회구역)을 건설했으며 ‘백천공사’ 법률구조련락점 편민련계카드를 제작해 나누어주고 법률구조 처리 절차와 감독전화 등을 주동적으로 공시했으며 련락점 사업일군에 대한 업무훈련을 강화해 업무능력을 높이고 법률구조련락점의 사업직책을 명확히 했다.

화룡시법률구조중심 주임 조영빈은 “법률구조련락점이 설립된 이래 30여건의 사건을 처리했으며 그중 화룡시로동감찰대대에 설치된 ‘화룡시 농민공 임금독촉 및 권리수호 법률구조 련락점’을 통해 25명의 농민공이 60여만원의 체불 임금을 성공적으로 받았다.”고 소개했다.

취업혜민에 초점 맞춰 대중들 획득감 향상

취업은 가장 기본적인 민생이다. 올해 들어 화룡시는 공공취업봉사 체계를 한층 더 튼튼히 하고 기층 취업봉사가 정밀화, 표준화, 전문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하려는 취지로 가두와 사회구역의 당군중봉사중심 등 공공취업 플래트홈에 의탁해 전 시에 13개의 취업봉사중심을 건설함으로써 ‘15분 취업봉사권’을 형성했다. 이 ‘봉사권’에는 현재 총 23명의 전문(겸직)봉사인원이 배치되여 있으며 컴퓨터, 통신설비, 사무설비 등 시설이 구전히 갖추어져 있다.

“주민들의 수요가 어디에 있으면 봉사소를 거기에 설치하고 봉사보장을 그곳까지 미치게 한다.”고 밝힌 화룡시민정및인력자원사회보장국 기층지도과 책임자 류무적은 “향후 화룡시는 ‘15분 취업봉사권’에 의탁해 대학졸업생, 취업이 어려운 인원 등 중점 군체에 대한 취업지원 봉사를 지속적으로 잘하고 인력자원사회보장요원, 격자원의 가정방문과 결합해 실제적인 ‘맞춤형’ 취업창업 봉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화룡시의 목축업 대형 촌들에는 향촌수의사들이 배치되여 있다. 동성진 태흥촌 촌민인 상기문이 바로 그중의 한사람이다.

“우리 촌에는 원래 10여가구의 소사육호가 있었는데 지금은 30여가구로 늘었으며 소사육수는 1,100여마리에 달합니다. 전에는 소에게 예방주사를 놓거나 소가 아프면 진이나 시에 련락해 수의사를 청해왔는데 지금은 수의사 교육훈련을 통해 기본적인 것은 촌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되였지요.” 동성진 태흥촌 방역원 상기문은 촌수의사 전문훈련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능으로 촌에 편리를 가져다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화룡시농업농촌국 목축수의과 책임자 장선국은 “향후 소사양 기업과의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해 기업 현유의 수의사 기술인원도 주변 촌에 수의봉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향촌수의사 배치 효과를 한층 더 공고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화룡시에서 촌급 동물방역원, 향촌수의사, 번식개량원 가운데서 촌수의사를 우선적으로 선발해 40개의 목축업 대형 촌에 수의사를 한명씩 배치했다. 전문기능훈련을 통해 인축 공동질병의 진단과 예방, 면역방법과 주의사항, 수의사의 기본 림상기능 및 관련 법률 법규 등 기본 지식과 기능을 전수했으며 과학기술 특파원을 농촌에 파견해 축산기술을 직접 지도하도록 했다. 나아가 화룡시 목축업의 고품질 발전을 효과적으로 추진했다.

백성들의 관심사를 실제적으로 틀어쥐고 행복을 추구하는 길에서 달리고 있는 화룡은 한창 민생발전의 새로운 장을 힘차게 써나가고 있다.

/길림신문 김가혜기자, 실습생 윤하림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198
  •   연길시문화관 신관 락성식이 8월 29일 개최되였다. 새로 락성된 연길시문화관은 비정기적으로 여러가지 전시공연과 교류 행사들을 펼치게 되며 연길시 공공문화 봉사내용을 풍부히 하고 광범한 군중들에게 문화오락활동 교류장소를 제공해주게 된다. 료해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70돐을 경축하여 도시기능을...
  • 2022-08-30
  • 8월 24일, 농업농촌부 공식사이트에서는 2022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명단을 공시했다. 〈2022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추천 활동을 전개할 데 관한 농업농촌부 판공청의 통지〉 요구에 따라 올해 농업농촌부에서는 계속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추천 소개 사업을 전개했다. 각지의 추천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농업...
  • 2022-08-30
  • 8월 26일,길림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서기인 호가복, 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홍경은 연길에서 중국건설은행 길림성분행 행장 주치창 일행을 만나 주 정부와 중국건설은행 길림성분행이 전략적 합작기틀 협의를 체결하는 것을 함께 견증했다. 호가복은 주당위와 주정부를 대표하여 주치창 일행에 환영...
  • 2022-08-30
  • 8월 30일,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펼쳐진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고중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경기 제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1중팀, 연변체육운동학교U16팀, 연변2중팀이 모두 패배의 쓴맛을 보았다. A조의 연변체육운동학교U16팀은 0대1로 동북사범대학부속실험학교팀에 패하고 B조의 연변1중팀은 1대2로 심...
  • 2022-08-30
  • 최근 룡정시당위 정법위원회는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습근평의 법치사상을 학습, 관철하고 《중국공산당 정법사업 조례》를 전면적으로 관철하는 동시에 우리 성, 주, 시의 관련 요구를 정법기관과 결합시켜 확고한 신념으로 법을 집행하고 인민을 위해 과감히 책임을 지는 청렴한 정법대오...
  • 2022-08-30
  • 8월 29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 경축 및 제6회 ‘무형문화유산’(非遗之声)음악회가 연길시문화관극장에서 있었다. 이날 음악회는 대합창 의 노래로 서막을 열었는데 민족관현악 , 남성독창 등 11개 다채로운 문예종목들이 선보여 관중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선물했다.   료해에 따르면 연길...
  • 2022-08-30
  • ‘학습진보장학금’수상자들 8월 29일 오전, 룡정시 룡정중학에서는 새 학기를 맞아 학교운동장에서 개학식 및 장학금발급의식을 거행했다. 계영호 교장은 개막사에서 력사가 유구한 학교의 전통을 이어받아 지난 한해동안 코로나19 역경속에서도 전교 사생들이 일심동체가 되여 거둔 풍성한 성과들을 긍정하고 룡정중학에...
  • 2022-08-30
  • 8월 30일 오전,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 경축‘화성컵'전국시랑송경연대회가 연길에서 원만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경연대회는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열렬히 경축하고 당의 위대한 업적과 조국,그리고 고향의 새로운 발전성과를 찬미하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고양하는 것을 취지로 펼쳐졌다. 이번 시랑송경연대회...
  • 2022-08-30
‹처음  이전 415 416 417 418 419 4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