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유서깊은 왕청에서 홍색문화 체험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3일 20시11분    조회:13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집중조사연구 취재 계렬보도-2

조기 동만특위기관의 소재지이기도 했던 왕청현은 유서깊은 로혁명근거지이다. 

10월30일 아침,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중앙 성직속매체 조사연구 취재팀 일행은 왕청현에서의 취재 첫 코스로 현성에서 10여킬로메터 떨어진 곳에 자리잡은 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쎈터에 이르렀다. 

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쎈터에는 지난 2021년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 경축대회에서 사용되였던 소장번호가 적혀져있는 국기 한점이 소장되여 있는데 이는 전국 100개의 붉은 도시, 붉은 기업, 대중소학교들을 대상으로 기증한 국기중의 하나이다.

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쎈터에 소장되여있는 당창건100주년 경축대회에서 사용되였던 국기

료해에 따르면 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쎈터는 2021년에 사용에 교부되였는데 왕청의 홍색자원을 충분히 발굴하고 리용하기 위해 소왕청항일유격근거지유적 입구에 '봉화'주제 전시청을 건설했다. 전시청의 부지면적은 1만 5,000평방메터이고 전시면적은 2,400평방메터로서 서장, '변강위기 분발반항', '기발을 들고 외래침략을 함께 막아내다','폭력을 두려워하지 않고 피 흘리며 분투' '불요불굴의 최후승리' 및 종장 등 6개 부분으로 나뉘였다. 전시청은 대량의 사료, 사진 및 장면으로 중국공산당의 령도하에 연변의 여러 민족 인민들이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피흘리면서 싸운 항일투쟁의 장려한 서사시를 펼쳐 보였다.

이 쎈터는 홍색문화 교양우세에 의거하여 왕청현의 홍색자원을 끊임없이 발굴, 리용하고 보호함으로써 특색이 선명하고 주제가 두드러진 홍색교양의 주요진지를 구축하였다. 올해 7월에 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쎈터는 연변에서 첫진으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4개 교양실천기지의 하나로 선정되여 왕청현이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튼튼한 진지로 되였으며 각 민족의 래왕과 교류, 융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래트홈으로 되였다.

최근년간 왕청현에서는 홍색자원을 충분히 리용하면서 연구학습에 초점을 맞추어 애국주의, 민족단결교육을 전개하고 홍색연학, 중화문화연학, 민족단결연학 등 주제를 확정하였으며 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쎈터 체험기지 (연학센터), 중국조선족농악무연학쎈터, 대흥구진 홍일촌 당성교양연학쎈터를 건설하여 왕청현의 100년 우수한 전통문화가 여러 민족의 교류, 왕래, 융화의 휘황한 경로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견강한 진지가 되게 하였다.

왕청현 제4유치원, '중화민족 한가족' 씨앗 심는다

취재팀이 왕청현 제4유치원에 들어 섰을 때는 한창 오전 수업중이였다. 

유치원 2층 중국미식 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은 교양원의 지도하에 각종 수제 '전통음식'들을 만들고 있었고 3층 체험장에서는 날염작품, 수제자수, 무형문화유산 방직품 등을 만들어 보면서 중화전통문화의 우수함을 익히고있었다.

수업시간에 중화전통문화의 우수함을 체험하고 공부하는 왕청현제4유치원 어린이들

왕청현 제4유치원 당지부 서기 겸 원장인 리해란은 30년간 유아교육사업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민족정서를 사업속에 융합시키고 당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것을 교육리상의 바탕색으로 삼았다. 그는 교양원들을 인솔하여 여러 민족이 사랑으로 융화되고 고향을 사랑하고 조국을 사랑하며 중화민족이 공동으로 삶의 터전을 건설하는 것을 유치원 운영리념으로 삼았다. 그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주입하는 것으로 민족단결진보사업의 전파자와 실천자로 되였다.

리해란의 인솔하에 왕청현 제4유치원은 민간예술, 민간유희, 명절절기, 동어동음(童语同音) 4대 과정을 구축하고 독특한 사랑의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중화민족 한가족'이라는 씨앗을 심어주었다. 최근년간 왕청현제4유치원에서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이라는 이 주선률을 유치원의 일상관리, 과정건설과 보육교육의 전반 과정에 융합시키고 당건설을 선도로 여러 민족 사생들의 광범한 래왕과 교류, 융화를 촉진하여 민족단결의 꽃이 늘 피여나고 열매를 맺게 하였다.

왕청현제4유치원 원장 리해란

올해 9월, 왕청현제4유치원 원장인 리해란은 '전국민족단결진보 모범개인'의 영예를 받아 안았다.영예를 안고 돌아온 그녀는 신념이 더욱 확고해졌으며 꾸준히 민족단결진보사업의 전파자와 실천자로 되여 당을 사랑하고 애국하는 것을 교육의 바탕색으로 삼고 '중화민족 한가족' 씨앗이 후세대들의 마음속에 어려서부터 깊이 뿌리를 내리고 꽃피우도록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조선족 농악무 전시관, 전통문화의 매력 속에서 문화적 자신감 강화

중국조선족 농악무는 조선족 전통 문화의 보물로서 풍부한 의미와 독특한 예술적 매력을 가진다. 

중국조선족 농악무는 력사가 유구하다. 왕청현은 중국조선족 농악무의 발원지로 1928년에 중국조선족 농악무가 왕청현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근 100년간의 발전과 변천으로 농악무는 문화동질감을 증진하고 민족감정을 유지하며 민족단결을 강화하고 여러 민족의 교류와 융합을 촉진하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하는 중요한 뉴대로 되였다.  

중국 조선족 농악무 전시관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조선족 농악무를 주제로 한 전시관인데 중국 조선족 농악무의 발전 력사를 중심으로 사진과 문자, 실물 전시 및 장면 복원, 교육 체험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중국조선족 농악무의 발전과 변천을 상세히 소개하고 중국조선족 농악무의 문화적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고있다.

소개에 따르면 왕청현에서는 농악무의 전승과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계속해서 학교, 기업,사업단위, 향진 농촌과 사회구역들에 32개의 농악무 강습기지를 설립하였으며 농악무복장과 상모, 손북 등을 보내주고 전승기지 보도원이 업무를 도맡는 등 사업모식을 실행하고있었다.

2015년부터 당지 정부는 전 현 13개 중소학교와 유치원에 농악무훈련기지를 건립하고 정기적으로 농악무 국가급 대표전승자 및 왕청현 상모무예술단을 조직하여 중소학교 및 유치원 사생들을 대상으로 농악무전시공연활동을 전개하였다. 중소학생 자질교육과 결부하여 농악무를 교정에 적극 들어가게 하고 전승강습활동을 펼쳤는데 연인수로 5,000명을 양성하였다. 

올해, 중국조선족농악무전시관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연변주 관광촉진 '3교'기지로 되였다. 중국조선족농악무전시관의 관장인 손지강의 소개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미 각종 훈련, 공연 200여회를 조직, 전개했으며 연인수로 3만 5,000여명의 관광객을 접대했다. 손지강은 향후 중국조선족농악무전시관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면서 여러민족사이 교류와 왕래, 융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근 오건기자


编辑:최승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104
  • 2022년 12월 2일에 찍은 꼬뜨디바르 제2컨테이너 부두/ 신화사 2022년 12월 6일에 나이제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찍은, 중국에서 지원한 나이제리아 농업기술시범중심내의 안내판/ 신화사 2023년은 중국이 아프리카를 진정성 있게 진솔하게 대해야 한다는 정책 리념과 정확한 의리관을 제시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 2023-01-10
  • 1월 5일, 미국 국회 중의원 의장 선거 현장에 있는 중의원 공화당 지도자 케빈 매카시(우1). / 신화사 백년불우의 난감한 상황이 연출됐다. 15차례 표결을 거쳐 미국 신임 중의원 의장에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가 선출됐다. 여론을 들끓게 한 이 촌극은 혼잡한 상태에 빠진 미국식 민주의 허다한 통제불능을 고스란히 드러냈...
  • 2023-01-10
  • 2023년 음력설려객운수 첫날 한장면 음력설려객운수 첫날, 심양철도국 연길차무단에서는 따뜻한 봉사로 올해 음력설운수의 훈훈한 첫 스타트를 뗐다. 2023년 음력설려객운수사업이 1월 7일부터 정식 가동되였다. 료해에 따르면 따뜻하고 즐거운 음력설운수 분위기를 조성하고저 연길차무단에서는 특색봉사를 적극 구축하고...
  • 2023-01-10
  • 속도와 열정과 긴장감으로 추위를 잊게 하는 빙설기모터스포츠가 연변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빙설운동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1월 9일 오전, 제6회 동북아(중국•연변)빙설기모터스포츠 카니발(汽摩运动嘉年华) 및 ‘연변농촌상업은행컵’ 동북아빙설자동차 랠리(汽车拉力赛)가 연길시 부르하통하의 천지대교 동쪽 빙상에...
  • 2023-01-09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김일환(金日煥, 1902—1934): 중공화룡현위원회 서기 원명은 김룡석(金龙锡)이고 김성호(金成浩)라고도 한다. 조선 강원도 양양군에서 태여나 1910년에 가족을 따라 길림성 화룡현 화전자로 이주했다. 1923년에 룡정 동흥중학교에 입학했으며 재학중 학생비밀단체에 참가...
  • 2023-01-09
  • 화위의 2022년 매출액이 약 6,36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직군 화위 순회 회장은 최근 회사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실적이 예상 목표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2일 ‘2022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2)’에 마련된 화위 전시장. /신화사  
  • 2023-01-08
  •   2022년 12월 22일, 관광객들이 애급 기자(吉萨)금자탑풍경구를 유람하고 있다. / 신화사 코로나19 감염은 최근 수년간 전세계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입혔다. 관광자원이 풍부한 중동지역의 국가들도 례외는 아니다. 최근 중국이 조건을 갖춘 국가로의 해외 려행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겠다고 발표하자 중동내 여러 나라들...
  • 2023-01-08
  • ◉ 친환경 발전으로 길림성 통유현 일자리 만 1,800개 제공 료녕성 40만키로와트시 풍력 대상이 최근 금주시 흑산현에서 계통 련계형(并网) 발전을 시작했다. 이는 동북지역 ‘14.5’기간 추진하는 주요 청정에너지 대상이다. 풍력발전기지에 설치된 80대의 5메가와트 풍력발전 유닛은 년간 11억 3천만키로와트시의 친환경 ...
  • 2023-01-08
  • “초보적인 분석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음력설 련휴 기간 려행객의 총 운수량은 연인수로 약 20억 9,500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9.5% 증가하고 2019년 동기의 70.3%로 회복한다.”고 교통운수부 부부장인 서성광이 말했다. 서성광은 6일에 소집된 국무원 뉴스공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소개에 따르면 2023년 음력설 려행...
  • 2023-01-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