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멀티탭, 스피커, 트렁크도 도청, 도촬할 수 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4일 11시24분    조회:21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돈화시인민법원 불법 도청, 도촬 전용 기자재 생산. 판매 사건 판결

과학기술이 신속하게 발전하는 오늘날 사생활 보호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몰래카메라 사건은 물론, 몰래카메라 수단도 나날이 은밀해져 일부 멀티탭, 스피커, 트렁크, 물컵 등 일상생활용품에도 불법분자들에 의해 도청장치나 은밀 록화장치들이 설치되여 대중들에게 불안을 주고 있다.

최근 돈화시인민법원에서는 불법으로 도청, 도촬 전용 기자재를 생산. 판매한 사건을 판결했다.

사건회고

피고인 김모(가명)는 평소에 수공예작업을 즐겨하고 있는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도청기, 몰래카메라를 판매하면 불법의 리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이에 김모는 요행의 심리가 싹텄고 손님을 끌기 위해 소셜미디어에서 '몰카' 동영상을 검색한 뒤 댓글에 암시적인 이모티콘이나 글을 남기고 고객의 주문을 기다렸다.

2023년 10월부터 11월까지 왕군은 국가 관련 부문의 허가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인터넷에서 ‘항공촬영용'이라는 핑계로 핀홀 카메라 부품을 주문하고 카메라 모듈, 소형 전지나 변압기 등 전원 공급 장치와 콘센트, 멀티탭, 블루투스 스피커, 컴퓨터 공유기, 트렁크 등 일상용품들과 불법 조립하여 도청, 몰래카메라 전용 기자재를 생산, 개조한 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속달로 우편 발송했다. 조사를 거쳐 김모는 도청, 도촬 전용 기자재 10개를 불법으로 생산, 판매하여 도합 9,855원의 불법소득을 챙겼다.

2023년 10월, 피고인 리모 (가명)는 인터넷에서 김모의 암시성 댓글을 보고 순식간에 알아차렸다. 불법리익을 챙기고저 리모는 김모에게 주동적으로 련계해 김모와의 합작을 제기했다. 바로 자신이 책임지고 구매자와 련락해 대금을 받고 김모가 도청, 도촬 전용기자재를 생산 개조하여 물품을 발송하는 것이였다. 이에 김모는 동의했고 두 사람은 도청, 도촬 전용 기자재 3개를 불법 생산, 판매하였고 리모는 3,050원에 이르는 불법소득을 챙겼다.

감정결과 피고인 김모와 리모가 불법으로 생산, 판매한 멀티탭. 트렁크 등은 전부 도청, 도촬 기자재에 속한다.

사건 발생 후, 피고인 김모는 공안기관에 체포되였고 피고인 리모는 공안기관의 전화로 소환되였다. 그들은 범죄 사실을 사실대로 진술하고 모든 불법 소득을 상납했다. 피고인 김모와 리모는 자원적으로 유죄인정 처벌서약서에 서명하여 죄와 벌을 인정했다.

법원재판

법원은 심리를 거쳐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피고인 김모와 리모가 도청, 도촬 전용 기자재를 불법으로 생산, 판매한 행위가 이미 도청, 도촬 전용기자재 불법 생산 판매죄를 구성했으므로 공소기관에서 고소한 죄명이 성립되므로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 2023년 10월에 3개의 도청, 도촬 전용 기자재를 생산 판매한 것은 피고인 김모와 리모가 공동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므로 공범에 해당하고 그 역할이 비슷하기에 주범과 종범을 구분하지 않는다. 피고인 김모는 붙잡힌 후 자신의 범죄사실을 사실대로 공술하였는데 이는 자백에 속하므로 법에 의하여 경하게 처벌할 수 있다. 피고인 리모는 주동적으로 출두하여 자기의 범죄사실을 사실대로 공술하였는데 이는 자수에 속하므로 법에 의하여 경하게 처벌할 수 있다. 두 피고인은 자원적으로 죄를 승인하고 처벌을 승인하였기에 법에 의하여 관대하게 처리할 수 있다.

법원에서는 법에 따라 다음과 같이 판결했다. 피고인 김모는 불법으로 도청, 도촬 전묭 기자재를 생산, 판매한 죄로 유기도형 1년, 집행유예 1년 6개월에 처하고 벌금 1만원을 안긴다. 피고인 리모는 불법으로 도청, 도촬 전용 기자재를 생산, 판매한 죄로 구역 4개월, 집행유예 6개월에 언도하고 3,000원의 벌금을 병과한다. 법에 의하여 두 사람의 불법소득을 추징하여 국고에 상납하며 범죄도구를 법에 의하여 몰수한다. 

현재 사건은 이미 1심 판결이 효력을 발생했다.

법관은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광범한 대중과 상인들은 합법, 규정에 따라 경영하고 특정상품을 판매하려면 반드시 엄격하게 국가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관련 부문의 비준과 허가를 거쳐야 한다. 소비자들은 법률의식을 강화해 도청, 도촬 설비를 임의로 구입하거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대중들은 경각성을 높여 자신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사생활 ‘로출’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만약 도청, 도촬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광동성 심수시에 위치한 심수중심공원, 공원 반경 키로메터내 주문시 빠르면 10분 만에 드론이 식음료를 배송해준다."드론 배송은 즉시배송의 새로운 모델입니다. 업체의 배송 비용을 줄이고 식음료의 신선도를 보장함으로써 소비자의 써비스 체험을 향상시킬 수 있죠."메이퇀 드론 공공사무 책임자는 올해 5.1절...
  • 2024-12-16
  • 남방항공회사에서는 일전 울라지보스또크—연길—서울 환승 항공편을 내와 중국, 로씨야, 한국 려객 국제 환승 출행에 편리를 제공했다.  목전 연길과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 사이를 오가는 남방항공 국제항공편은 매주 두차례 수요일과 토요일에 운행되고 연길과 한국 서울 사이를 오가는 남방항공 국제항공편은...
  • 2024-12-16
  • 일전 돈화시농업농촌국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돈화시현대농업산업원이 농업농촌부의 2024년 실적평가를 통과했다.국가현대농업산업원은 규모화 재배, 양식의 토대상에서 ‘생산+가공+과학기술’을 통해 현대 생산요소를 모으고 체제기제를 혁신하여 명확한 지리적 계한과 일정한 지역범위, 건설 수준이 비교적 앞선 현대농업...
  • 2024-12-16
  • 12월에 들어서면서 빙설관광소비가 성수기를 맞이했다. 일전 현지 특색을 체험하는 ‘동북 온돌’이 인기 화제로 되였고 네티즌들은 SNS에서 관광체험을 공유했다. 메이퇀의 수치에 따르면 11월 이래, ‘동북 온돌’의 검색 열기는 전월 대비 154% 성장했고 할빈, 심양, 장춘, 연변, 장백산이 인기 검색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 2024-12-16
  • 훈춘종합보세구 보세물류분배쎈터가 최근 사용에 투입되면서 훈춘다국전자상거래 운영능력이 대폭 향상됐다.기자가 이 쎈터 창고를 찾아가보니 줄지어 늘어선 선반이 구역별로 가지런히 진렬되고 선반 꼭대기에는 위치 표식이 달려있었으며 로동자들이 절차 작업에 따라 화물 분리, 포장, 표기부착 등 일을 하고 있었고 물류...
  • 2024-12-16
  • 평균년령 65세 '연주자'들이 피아노 선률로 '꿈'을 연주했다.연길시문학예술계련합회에서 주최하고 연길시음악가협회에서 주관한 새봄맞이 중로년피아노음악회가 지난 13일 오후, 연길시황관혼례호텔에서 은은하게 울려퍼졌다. 이번 음악회는 중로년들에게 피아노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플래트홈을...
  • 2024-12-16
  • 혈액검사 채취 장면최근, 연변대학부속병원(이하 연변병원) 비뇨기과 외과에서 길림성 최초 ‘전립선암 무료검진 공익문진’을 개설했다. 이 문진은 전립선암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선별 검사사업에 진력하여 환자가 조기에 제때에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립선암의 치사률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광범한 남성들의 건강...
  • 2024-12-15
  • —연길 ‘온라인 건강증 예약’ 미니프로그램 공식 출시최근,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에 따르면 '온라인 건강증 예약' 미니프로그램이 공식 출시됐다.구체적인 조작방법은 다음과 같다.첫째, 어떻게 예방성 건강증명 취급을 예약하는가?1.'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 위챗계정에 들어가서 왼쪽 하단의 '건...
  • 2024-12-15
  • 날씨가 추워지면서 독감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 다발기에 접어들었다. 최근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은 제때에 독감백신을 접종하고 면역 방어선을 구축할 것을 광범한 시민들에게 당부했다.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 전염병예방및통제과 과장 박향화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류행성감기는 독감(流感)이라고도 하는데 A형...
  • 2024-12-15
  • 장춘시 관성구는 새로운 상업 랜드마크 상해로 만달광장을 맞는다. 상해로 만달광장은 만달상업관리그룹이 동북지역에서 건설하는 첫 4세대점(四代店)이다. 상해로와 동삼조가(东三条街)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장춘시에서의 다섯번째 만달광장 프로젝트이다. 12월 12일과 13일은 브랜드 개방일이고 14일부터 정식적...
  • 2024-12-15
‹처음  이전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