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멀티탭, 스피커, 트렁크도 도청, 도촬할 수 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4일 11시24분    조회:8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돈화시인민법원 불법 도청, 도촬 전용 기자재 생산. 판매 사건 판결

과학기술이 신속하게 발전하는 오늘날 사생활 보호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몰래카메라 사건은 물론, 몰래카메라 수단도 나날이 은밀해져 일부 멀티탭, 스피커, 트렁크, 물컵 등 일상생활용품에도 불법분자들에 의해 도청장치나 은밀 록화장치들이 설치되여 대중들에게 불안을 주고 있다.

최근 돈화시인민법원에서는 불법으로 도청, 도촬 전용 기자재를 생산. 판매한 사건을 판결했다.

사건회고

피고인 김모(가명)는 평소에 수공예작업을 즐겨하고 있는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도청기, 몰래카메라를 판매하면 불법의 리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이에 김모는 요행의 심리가 싹텄고 손님을 끌기 위해 소셜미디어에서 '몰카' 동영상을 검색한 뒤 댓글에 암시적인 이모티콘이나 글을 남기고 고객의 주문을 기다렸다.

2023년 10월부터 11월까지 왕군은 국가 관련 부문의 허가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인터넷에서 ‘항공촬영용'이라는 핑계로 핀홀 카메라 부품을 주문하고 카메라 모듈, 소형 전지나 변압기 등 전원 공급 장치와 콘센트, 멀티탭, 블루투스 스피커, 컴퓨터 공유기, 트렁크 등 일상용품들과 불법 조립하여 도청, 몰래카메라 전용 기자재를 생산, 개조한 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속달로 우편 발송했다. 조사를 거쳐 김모는 도청, 도촬 전용 기자재 10개를 불법으로 생산, 판매하여 도합 9,855원의 불법소득을 챙겼다.

2023년 10월, 피고인 리모 (가명)는 인터넷에서 김모의 암시성 댓글을 보고 순식간에 알아차렸다. 불법리익을 챙기고저 리모는 김모에게 주동적으로 련계해 김모와의 합작을 제기했다. 바로 자신이 책임지고 구매자와 련락해 대금을 받고 김모가 도청, 도촬 전용기자재를 생산 개조하여 물품을 발송하는 것이였다. 이에 김모는 동의했고 두 사람은 도청, 도촬 전용 기자재 3개를 불법 생산, 판매하였고 리모는 3,050원에 이르는 불법소득을 챙겼다.

감정결과 피고인 김모와 리모가 불법으로 생산, 판매한 멀티탭. 트렁크 등은 전부 도청, 도촬 기자재에 속한다.

사건 발생 후, 피고인 김모는 공안기관에 체포되였고 피고인 리모는 공안기관의 전화로 소환되였다. 그들은 범죄 사실을 사실대로 진술하고 모든 불법 소득을 상납했다. 피고인 김모와 리모는 자원적으로 유죄인정 처벌서약서에 서명하여 죄와 벌을 인정했다.

법원재판

법원은 심리를 거쳐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피고인 김모와 리모가 도청, 도촬 전용 기자재를 불법으로 생산, 판매한 행위가 이미 도청, 도촬 전용기자재 불법 생산 판매죄를 구성했으므로 공소기관에서 고소한 죄명이 성립되므로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 2023년 10월에 3개의 도청, 도촬 전용 기자재를 생산 판매한 것은 피고인 김모와 리모가 공동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므로 공범에 해당하고 그 역할이 비슷하기에 주범과 종범을 구분하지 않는다. 피고인 김모는 붙잡힌 후 자신의 범죄사실을 사실대로 공술하였는데 이는 자백에 속하므로 법에 의하여 경하게 처벌할 수 있다. 피고인 리모는 주동적으로 출두하여 자기의 범죄사실을 사실대로 공술하였는데 이는 자수에 속하므로 법에 의하여 경하게 처벌할 수 있다. 두 피고인은 자원적으로 죄를 승인하고 처벌을 승인하였기에 법에 의하여 관대하게 처리할 수 있다.

법원에서는 법에 따라 다음과 같이 판결했다. 피고인 김모는 불법으로 도청, 도촬 전묭 기자재를 생산, 판매한 죄로 유기도형 1년, 집행유예 1년 6개월에 처하고 벌금 1만원을 안긴다. 피고인 리모는 불법으로 도청, 도촬 전용 기자재를 생산, 판매한 죄로 구역 4개월, 집행유예 6개월에 언도하고 3,000원의 벌금을 병과한다. 법에 의하여 두 사람의 불법소득을 추징하여 국고에 상납하며 범죄도구를 법에 의하여 몰수한다. 

현재 사건은 이미 1심 판결이 효력을 발생했다.

법관은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광범한 대중과 상인들은 합법, 규정에 따라 경영하고 특정상품을 판매하려면 반드시 엄격하게 국가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관련 부문의 비준과 허가를 거쳐야 한다. 소비자들은 법률의식을 강화해 도청, 도촬 설비를 임의로 구입하거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대중들은 경각성을 높여 자신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사생활 ‘로출’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만약 도청, 도촬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33
  • 연변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집중조사연구 취재 계렬보도-110월 29일부터 11월1일까지 중앙, 성 직속 매체들에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제로 연변주에서 집중조사연구 취재활동을 펼치면서‘붉은 해 변강 비추고 연변인민의 마음 당을 따른다’는 주선률을 글과 렌즈에 담았다.10월 29일, 연변...
  • 2024-11-01
  • 백목원은 장춘시 전진거리(前进大街)와 남삼환로(南三环路)의 교차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목원을 주제로 한 식물단지로 진귀한 품종이 많이 도입되였다. 가을이 되면, 백목원의 ‘황금대도’(黄金大道)가 하이라이트 시간을 맞이하는데 황금빛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이곳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을을 만긱하는 명소가...
  • 2024-11-01
  • 10월 29일, 로씨야 하바롭스크변강구 꼼소몰스크나아무레 중학교의 40여명 교사와 학생으로 구성된 견학팀이 훈춘에서 일련의 견학활동을 진행했다.견학팀은 이날 훈춘시중의원을 찾아 중약방과 침구실 등을 둘러봤다. 그들은 의무일군의 인솔하에 ‘눈으로 보고 냄새를 맡고 귀로 듣고 직접 체험’하는 등 전방위적인 전시...
  • 2024-10-31
  • 집에서 밥하기 싫으면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고 돌봐주는 사람이 없으면 주간돌봄실에 가고 돌발적인 위험상황에 부딪히면 원격으로 구조를 요청할 수 있다... 연길시 진학가두 문화사회구역은 실제와 긴밀히 결부하여 ‘도입식(嵌入式)’양로모식을 탐색하고 양로가 ‘집을 떠나지 않고 친인을 떠나지 않으며 동네를 ...
  • 2024-10-31
  • 10월 23일, 길림시 빙설시험구 북대호스키휴양지는 올 가을 첫눈을 맞이했다. 첫 성에꽃도 동시에 피여나 오화산은 잠시 은빛으로 뒤덮였다.10월 23일 21시, 북대호스키장 새로운 눈철 인공제설도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북대호스키휴양지는 올 가을 동북에서 가장 먼저 눈을 만드는 휴양지가 되였다.이 눈은 2024-2025 새 빙...
  • 2024-10-31
  • 10월 23일, 길림시 빙설시험구 북대호스키휴양지는 올 가을 첫눈을 맞이했다. 첫 성에꽃도 동시에 피여나 오화산은 잠시 은빛으로 뒤덮였다.10월 23일 21시, 북대호스키장 새로운 눈철 인공제설도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북대호스키휴양지는 올 가을 동북에서 가장 먼저 눈을 만드는 휴양지가 되였다.이 눈은 2024-2025 새 빙...
  • 2024-10-31
  • 10월 26일, 연변대학외국어학원 조문학부당지부는 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출국작전 74돐을 기념하고 혁명영렬들을 기리며 불굴의 분투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기 위해 ‘지원군의 파란만장했던 세월을 회억하고 공동체의 붉은 혈맥을 새기자’는 주제활동(전국 대학교 ‘이중 선도자’ 교원 당지부 서기 ‘강국행 전문행...
  • 2024-10-31
  • [‘6대 민생 제고 행동 실시, 50항 구체적 임무 시달’ 계렬보도 화룡편]아름다운 생활을 누리는 것은 사람들의 공동한 기대이며 민생복지를 증진하는 것은 발전의 근본목적이다.취업과 양로, 안락한 생활…. 등 하나하나, 한가지 한가지마다 모두는 대중들의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일들이다.올해 들어 화룡시는 시종 인민을...
  • 2024-10-31
  • 장춘남호공원은 명목 및 예비자원에 대한 군중의 보호의식을 일층 향상시키고 진귀한 자연유산이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원내의 고목, 명목, 예비자원에 대하여 전면적인 조사와 서류작성 작업을 진행하고 공원 내 주순환로와 경관 부근의 고목, 명목, 예비자원에 대하여 통일적으로 제작한 명패를 ...
  • 2024-10-31
  • 10월 28일, 길림대학제1병원 소남호지하주차장이 정식으로 운영되면서 매주 월요일마다 무조건 막히던 신민대로가 유난히 넓고 원활해 보이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주차난 문제와 주변 교통체증도 크게 완화시키고 있다.길림대학제1병원 소남호지하주차장은 모두 신민대로와 만보거리 쌍방향 출입구...
  • 2024-10-31
‹처음  이전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