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갑급리그 대단원의 막... 승격·잔류·강등 각자 갈 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4일 12시35분    조회:4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1월 3일, 대련팀 선수 주붕우(앞으로 왼쪽 세번째)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밖는 극장꼴을 터뜨리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신화사 기자 리강 찍음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가 지난 3일에 올 시즌 마지막 라운드인 제30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따라서 제29라운드까지 안개 속이던 승격권 쟁탈전이 드디여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련이냐, 광주냐... 많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대련영박팀은 막판에 터진 극장꼴에 힘입어 6만여명이 몰린 홈에서 2대1로 상해가정회룡팀을 격파했다. 이날 승리와 함께 대련은 갑급리그 2위의 성적으로 다음 시즌 슈퍼리그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대련영박은 또 프로리그 3단뛰기를 실현했다.

한편 갑급리그 1위를 수성한 운남옥곤은 이미 사전에 승격을 확보한 상황이였다. 운남축구 또한 21년만에 중국축구 최정상 리그에 팀을 배출하게 되였다. 

두장의 강등 명액은 강서려산과 무석오구에서 나왔다. 마침 강등권이였던 두 팀이 막판에 만나게 되였는데 무석오구가 0대2로 강서려산에 패하며 련속 2년 강등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축구협회의 규정에 따라 무석오구는 보충 승격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강서려산도 비록 승리를 거두었지만 강등의 운명을 면하지는 못했다. 강서려산 역시 련속 2년 강등하며 보충 승격 자격을 상실하게 되였다. 

하여 갑급리그 마지막 라운드 관전포인트는 사실상  ‘누가 슈퍼리그를 가냐’하는 관건적인 승격권 다툼이였던 셈이다. 

한장의 진출권을 놓고 대련과 광주가 엎치락뒤치락 막판까지 승부싸움을 벌였는데 54점의 대련영박팀과 52점의 광주팀은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립장이였다. 올 시즌 두 팀의 대결을 보면 광주가 홈과 원정 모두 대련을 전승한 전적이 있어 대련팀은 더욱 신경을 도사릴 수 밖에 없었다. 두 팀이 승점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광주팀이 우선권을 가져가기 때문이다.

대련팀과 상해팀은 90분까지 1대1 무승부를 이어가다 딱 90분이 되였을 때 2005년생 나어린 선수 주붕우가 헤딩으로 극장꼴을 만들면서 2대1 승리와 함께 승격권을 거머쥐였다. 

반면 광주팀은 경기 18분에 선제꼴을 터뜨리고도 큰 ‘욕망’이 없는 남경도시팀에 2대1 역전을 허용하면서 다음 시즌 여전히 갑급리그에 남게 되였다.

특히 이날 대련영박팀의 홈 경기장에 6만 951명의 팬들이 몰려 만원관중을 이뤘는데 이는 중국 프로축구 리그 사상 두번째로 6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은 경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는 갑급리그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 경기전 최고의 기록은 올 시즌 갑급리그 제23라운드 대련영박팀 대 석가장공부팀(1대1)의 경기에 몰린 5만 6,595명이였다.

기록에 따르면 중국 프로리그 최고 관객수는 2012년 중국 슈퍼리그 제28라운드 강소(당시의 강소순천) 대 광주항대(현 광주팀) 경기의 6만 5,769명이다.

당일 기타 경기에서 료녕철인이 홈에서 2대1로 운남옥곤을 이겼고 중경동량룡이 1대1로 광서평과하료와 무승부를 거두었으며 석가장공부가 2대0으로 소주동오를 전승했다. 흑룡강빙성이 2대1로 청도홍사에 승리하고 강서려산은 2대0으로 무석오구를 제압했다. 연변팀은 홈에서 0대1로 불산남사에 패하며 모든 라운드 경기가 결속되였다. 올라갈 팀은 올라가고 내려갈 팀은 내려가며 각자 갈 길을 가면서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김가혜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54
  • 올해의 ‘량회’에서는 제조업의 량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에 대한 화두가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조업 일선에서 일하는 여러 대표위원들은 제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핵심기술 개발로 발전 근성 키워갈 것 3월 9일 남경 포구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남경위측(伟测)반도체과학기...
  • 2023-03-23
  • 일전 주택도시농촌건설부, 문화관광부 등 6개 부문에서 제6진 중국전통촌락명부에 오른 마을 명단들을 공포하였는데 그중  길림성의 12개 촌락들이 입선되였다. 1. 장춘시 구태구 치타무진 류가만족촌 (长春市九台区其塔木镇刘家满族村) 2. 장춘시 덕혜시 송화강진 송화강촌 (长春市德惠市松花江镇松花江村) 3. 장춘시 공주...
  • 2023-03-23
  • 제2회 ‘해교’컵 미니소설상 결과가 발표되였다. 21일, 제2회 ‘해교’컵 미니소설 응모 평심회의가 연변대학 조선문학연구소에서 펼쳐진 가운데 지난해 전국 각 지에서 응모한 74편의 응모작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평의를 거쳐 현청화의 <재채기>가 금상으로, 주련화의 <가족>과  최화의 <사연 많은 ...
  • 2023-03-23
  • 일부 행인들이 ‘진흙비’를 맞아 진흙투성으로 되였다. 황사날씨는 오늘부터 약해져 점차 끝날 것으로 예상. “아침에 아이를 학교에 보내려고 밖에 나가보니 하늘은 온통 노랗고 마침 ‘진흙비’가 내리고 있었다. 길거리에 차들이 모두 봉변을 당하고 있었다.” 22일 아침, 장춘시 울산로 부근에서 거주하는 륙선생이 장...
  • 2023-03-23
  • ‘연변주 인터넷스타 쉼터’ 현판 장면 3월 23일,‘연변주 인터넷스타 쉼터’ 현판식이 연길에서 거행되였다. 아울러 연변의 첫 ‘인터넷 스타 쉼터’가 설립되였다. 현판식에는 주정부 부주장 윤조휘가 출석하여 연설하고 주당위 인터넷정보판공실 주임 강시군과 함께 현판했다. 료해에 따르면 올해 음력설 이래 연길과 연...
  • 2023-03-23
  •   14기 전국인대 대표이며 연변대학 당위 부서기, 교장 채홍성 18차당대회이래 습근평총서기는 교육사업에서 일련의 중요한 론술을 진행하고 여러번 인재배양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교육의 근본목적은 사회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인데 어떻게 인재양성기제를 보완하고 인재양성의 길을 잘 걸을 것인가...
  • 2023-03-23
  • 일전 연변조선족자치주 공안국은 기능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연변공안기관에서 고품질 발전에 조력하고 경영환경을 최적화하여 기업에 혜택과 리익을 줄데대한 10가지 조치>(이하 10가지 조치)를 연구 제정하였다. <10가지 조치>에는 거주증 업무수속에 ‘록색통로’를 개척할데 대한 조치와 출입증건 수속에...
  • 2023-03-22
  • ▣ 개방 플래트홈 통해 수준 높은 투자 자유화 편리화 실현 ▣ 외자 대상 중국 정착에 더 좋은 틀 제공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월-2월 중국에서 실제 사용한 외자 규모가 2천 684억 4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업종 별로는 써비스업의 실제 사용 외자가 10.1% 늘었고 첨단기술산업에서 실...
  • 2023-03-22
  • 장춘공항 여름 가을 시즌 항공편이 3월 26일부터 정식으로 시행되여 10월 28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여름 가을 시즌 장춘공항 주간 계획 운행량은 2,960편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해 동북지역 간선 공항 중 항공편 증가률이 9개 시즌 련속 1위를 차지한다. 국내외 관광 정책의 변화와 승객의 출행 수요를 고려하여 길림공항...
  • 2023-03-22
  • 이 세상에는 비교하기를 특히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그냥 몸에 밴 습관으로 되여 년세가 이슥한 지금에도 고치지 못하고 그냥 비교하기를 즐긴다. 나의 한 친구는 비교하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집을 례로 말하면 집의 면적 뿐만 아니라 집의 구조, 난방설비, 장식 특점, 가구의 색상에 이르기까지 다 비...
  • 2023-03-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