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갑급리그 대단원의 막... 승격·잔류·강등 각자 갈 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4일 12시35분    조회:44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1월 3일, 대련팀 선수 주붕우(앞으로 왼쪽 세번째)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밖는 극장꼴을 터뜨리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신화사 기자 리강 찍음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가 지난 3일에 올 시즌 마지막 라운드인 제30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따라서 제29라운드까지 안개 속이던 승격권 쟁탈전이 드디여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련이냐, 광주냐... 많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대련영박팀은 막판에 터진 극장꼴에 힘입어 6만여명이 몰린 홈에서 2대1로 상해가정회룡팀을 격파했다. 이날 승리와 함께 대련은 갑급리그 2위의 성적으로 다음 시즌 슈퍼리그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대련영박은 또 프로리그 3단뛰기를 실현했다.

한편 갑급리그 1위를 수성한 운남옥곤은 이미 사전에 승격을 확보한 상황이였다. 운남축구 또한 21년만에 중국축구 최정상 리그에 팀을 배출하게 되였다. 

두장의 강등 명액은 강서려산과 무석오구에서 나왔다. 마침 강등권이였던 두 팀이 막판에 만나게 되였는데 무석오구가 0대2로 강서려산에 패하며 련속 2년 강등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축구협회의 규정에 따라 무석오구는 보충 승격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강서려산도 비록 승리를 거두었지만 강등의 운명을 면하지는 못했다. 강서려산 역시 련속 2년 강등하며 보충 승격 자격을 상실하게 되였다. 

하여 갑급리그 마지막 라운드 관전포인트는 사실상  ‘누가 슈퍼리그를 가냐’하는 관건적인 승격권 다툼이였던 셈이다. 

한장의 진출권을 놓고 대련과 광주가 엎치락뒤치락 막판까지 승부싸움을 벌였는데 54점의 대련영박팀과 52점의 광주팀은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립장이였다. 올 시즌 두 팀의 대결을 보면 광주가 홈과 원정 모두 대련을 전승한 전적이 있어 대련팀은 더욱 신경을 도사릴 수 밖에 없었다. 두 팀이 승점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광주팀이 우선권을 가져가기 때문이다.

대련팀과 상해팀은 90분까지 1대1 무승부를 이어가다 딱 90분이 되였을 때 2005년생 나어린 선수 주붕우가 헤딩으로 극장꼴을 만들면서 2대1 승리와 함께 승격권을 거머쥐였다. 

반면 광주팀은 경기 18분에 선제꼴을 터뜨리고도 큰 ‘욕망’이 없는 남경도시팀에 2대1 역전을 허용하면서 다음 시즌 여전히 갑급리그에 남게 되였다.

특히 이날 대련영박팀의 홈 경기장에 6만 951명의 팬들이 몰려 만원관중을 이뤘는데 이는 중국 프로축구 리그 사상 두번째로 6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은 경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는 갑급리그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 경기전 최고의 기록은 올 시즌 갑급리그 제23라운드 대련영박팀 대 석가장공부팀(1대1)의 경기에 몰린 5만 6,595명이였다.

기록에 따르면 중국 프로리그 최고 관객수는 2012년 중국 슈퍼리그 제28라운드 강소(당시의 강소순천) 대 광주항대(현 광주팀) 경기의 6만 5,769명이다.

당일 기타 경기에서 료녕철인이 홈에서 2대1로 운남옥곤을 이겼고 중경동량룡이 1대1로 광서평과하료와 무승부를 거두었으며 석가장공부가 2대0으로 소주동오를 전승했다. 흑룡강빙성이 2대1로 청도홍사에 승리하고 강서려산은 2대0으로 무석오구를 제압했다. 연변팀은 홈에서 0대1로 불산남사에 패하며 모든 라운드 경기가 결속되였다. 올라갈 팀은 올라가고 내려갈 팀은 내려가며 각자 갈 길을 가면서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김가혜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45
  • 좌로부터 김종선, 리세명, 전재일, 김택원, 심재관, 리태운, 리룡식, 김인길, 리귀남, 서영호, 홍동연9월 6일, 재천진 및 재일본 조선족 대표 기업인 11명이 천진시 하서구 중해빌딩 4층 회의실에서 천진과 일본간 조선족 사회와 기업의 발전상황을 뜻깊게 교류했다.천진조선족련의회측은 회장이며 청송의약그룹 리사장인 심...
  • 2024-09-11
  • 새중국 창건 75주년을 경축하고 40번째 교사절을 기쁘게 맞이하며 스승을 존경하고 교육을 중시하는 전통미덕을 고양하고 서화예술면에서의 청소년들의 재능과 성과를 전시하기 위해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이 주최하는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고 채색미래를 그리자"는 길림시 조선족청소년온라인서화전이 최근에 ...
  • 2024-09-11
  • 최근, 길림시 조선족로년협회 로년대학 사생들은 아름다운 송화강변 우애록량산장에서 교사절맞이 경축행사를 가졌다.행사에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 상무부회장 황정애, 협회 부회장 겸 길림시선족로년협회 로년대학 총장인 황성기와 리재학, 김승혁, 김구환, 박선남 등 4명의 교원과 관악반, 성악반 등 음악교실의 40여...
  • 2024-09-11
  • 다가오는 추석과 국경절 련휴에 길림시는 관광풍경구와 관광선로를 둘러싸고 외지관광객들에게 우대정책을 제공한다.첫째, 송화호풍경명승지는 9월 6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월, 화, 수요일 관광지 첫 관문 입장권이 무료이고 오후에도 입장권을 60% 할인한다.둘째, 추석과 국경절 련휴는 다음과 같다.① 길림시에 오는 외...
  • 2024-09-11
  • 최근, 길림시송화호관리국에 따르면 중국 · 길림 제1회 '송화호컴’국제 레저낚시 초청경기가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송화호풍경명승구 대동광장 근안수역에서 개봉된다.때가 되면 국내외 낚시고수들이 북국강성에 모여 낚시경기를 매개로, 낚시를 통해 친구를 사귀며 청산록수를 구경하고 독특한 매력을 가진 송화호의...
  • 2024-09-11
  • 9월 4일부터 6일까지 제3회 울라지보스또크 국제조정경기가 로씨야의 울라지보스또크시에서 개최되였는데 연길시 출신 선수인 반은은(潘银银)이 이번 경기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로씨야 조정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로씨야, 중국, 꾸바 등 8개 나라들에서 온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 2024-09-11
  • -‘G331 계획’ 반사리익에 삼합진 ‘반색’목가적 풍경과 도시적 느낌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북흥촌 마을 전경.잘 닦여진 농촌도로를 따라 차로 한시간 남짓 달리면 도착하는 곳, 차창을 통해 펼쳐지는 고요하고 목가적인 풍경에 두 눈이 즐거울 사이, 룡정 시가지에서 40키로메터쯤 떨어진 룡정시 삼합...
  • 2024-09-11
  • “고향이 이렇게 실질적인 우대 정책으로 우리 졸업생들의 귀가를 환영할 줄은 생각 못했다. ”장춘시 남관구에 있는 청년 인재 커뮤니티에서 밝고 깨끗한 아파트를 둘러 보는 대련리공대학 석사 졸업생 장모는 감개무량해 자신의 취직“새로운 생활 ”을 동경한다.사평시 출신인 장모는 최근 장춘의 한 회사에서 실습 기회...
  • 2024-09-11
  • - 삼합진, 향토특색 견지해 향촌진흥과 향촌건설의 적절한 융합 추진천고마비의 계절, 파란 하늘에 흰구름을 높이 떠이고 굽이굽이 늘어진 산길을 에돌아 룡정시가지에서 약 40킬로메터 떨어진 삼합진 북흥촌 천수툰에 이르니 자그마한 변경마을에 그림같은 산수화가 눈앞에 펼쳐졌다.‘북흥촌 향촌진흥 조선족 민속문화산업...
  • 2024-09-11
  • 습근평 전국교육대회에서 강조덕이 있는 인재육성 근본임무를 긴밀히 둘러싸고 교육강국 건설 전략목표 향해 착실하게 매진해야습근평 당중앙을 대표해 전국 광범한 교원과 교육사업일군들에게 명절의 축하와 진지한 문안 전달리강 사회   조락제 왕호녕 채기 리희 참석   정설상 연설9월 9일부터 10일...
  • 2024-09-11
‹처음  이전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