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1자동차공장조선족로인협회 설립 37돐 기념행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4일 13시08분    조회:10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1월 1일, 제1자동차공장조선족로인협회 설립 37돐 기념행사가 장춘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제1자동차공장, 동풍가두 지도일군 그리고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단 및 여러 시구역 형제 조선족로인협회에서 찾아와 축하해주었다.

축사를 전하는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전응수 회장

박룡익 회장은 환영사에서 “제1자동차공장조선족로인협회는 1987년에 제1자동차공장의 조선족 리퇴직간부와 퇴직일군들을 위주로 자원적으로 설립되였다. 지난 37년간 협회는 장춘제1자동차공장과 가두, 사회구역 등 령도와 회장단 및 전체 회원들이 일치 단결하고 공동 노력하였기에 로인들이 서로 잘 어울리고 의지하면서 활동하는 행복하고 즐거운 우수한 로인 사회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1자동차조선족로인협회 박룡익 회장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전응수 회장은 축사에서“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당과 정부의 정확한 령도를 받으며 계속하여 제1자동차공장조선족로인협회를‘로인의 집’으로 잘 건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자동차공장 전임 공장장 경소걸(耿昭杰) 부인 주옥화 녀사

특히 이날 행사에 제1자동차공장 전임 공장장 경소걸(耿昭杰) 부인 주옥화녀사가 자리를 함께 하여 협회의 37돐을 축하했다. 주옥화녀사는 “저희 남편이 직접 쓴 ‘로인의 집’이라는 간판을 오늘 처음 보았다. 이 간판을 보면서 제1자동차공장에서 퇴직한 조선족로인들이 아직도 저희 남편을 기억하고 관심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격스럽다. 앞으로 협회의 로인들이 더 행복한 만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제1자동차공장조선족로인협회 설립자의 한분이자 제1기 회장을 맡았던 김영자 로인

제1자동차공장조선족로인협회 설립자의 한분이자 제1기 회장을 맡았던 김영자로인은 “초심을 잊지 말고 제1자동차공장과 선배님들을 항상 기억하면서 우리 문화를 잘 선전하고 보급하는 로인협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제1기, 3기 회장인 김영자(91세) 로인을 비롯해 김어금(92세), 림명숙(89세), 엄순옥(88세), 엄련순(87세) 등 제1기 회원들과 리옥금(90세), 김만석(90세), 조정삼(90세), 김재곤(87세), 전택수(87세), 박옥순(87세), 신길선(86세), 리성복(86세), 김수금(85세) 등 14명 로인들에게 축수연을 베풀었다. 

이어서 진행된 문예공연에서는 협회 회원들이 알심들여 준비한 노래와 춤, 시랑송 등 10여가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당과 조국에 대한 조선족로인들의 다함없는 사랑을 구가했다. 근 2시간 진행된 다채로운 공연에 관중들은 열렬한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고 근 100명에 달하는 관중들은 잔치날의 명절분위기를 한껏 만긱했다.

박룡익 회장에 따르면 현재 협회의 100여명 회원중에 공산당원이 42명이고 90세 이상 로인 3분을 포함하여 80세 이상 고령로인이 28명이나 된다.  박회장은‘젊은 로인’들이 제1자동차공장과 선배들의 로고를 잊지 말고 협회의 여러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길림신문 정현관 류향휘 기자


编辑:리철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연변작가협회 (장춘)지역창작위원회, 20차 당대회 정신 학습 관철 좌담회 및 《장백산》작품 연구토론회 개최10월 13일,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장춘) 지역창작위원회와 장백산잡지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연변작가협회 외지창작위원회 20차 당대회정신 학습관철좌담회 및 2023-2024년《장백산》작품 연구...
  • 2024-10-14
  • 최근, 중국중소도시발전지수 연구과제팀과 국신중소도시지수연구원이 《광명일보》에 ‘2024년 중국 중소도시 고품질 발전지수 연구성과’를 발표한 가운데 매하구시가 도합 4개의 전국 100강 현시 순위표에 선정되는 기꺼운 성적을 거두었다.첫째, 종합실력 100강 현시 순위 82위에 선정되였다. 동북3성에서는 료녕성 와방...
  • 2024-10-14
  • 최근, 룡정시인민법원 집행법관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 하루에 두건의 민간 대출 분쟁을 성공적으로 조정했으며 분쟁의 당사자는 전부 현장에서 현금으로 빚진 돈을 돌려줬다. 료해에 따르면 두 사건중 한건은 가족 간 민간대출 분쟁이고 다른 한건은 이웃 간의 민간대출 분쟁으로 전부 지인간의 대출로 밝혀졌다. ...
  • 2024-10-14
  • “법관님, 이 사건을 해결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최근 화룡시인민법원 투도법정은 한차례 리혼분쟁 사건을 심리하여 쌍방 당사자와 미성년자의 정당한 권익을 보장하였다. 당사자 김모는 담당법관에게 감사기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모와 정모는 자유련애로 2004년 민정부문에 혼인신고를 하고 ...
  • 2024-10-14
  • 최근, 연길시인민법원은 조정으로 농민로동자 임금체불사건을 원만히 해결했다.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등모 등 8명의 농민공들은 모 건설그룹유한회사가 도급맡은 공사에서 철근을 묶는 일에 종사했다. 공사를 마친 후 등모 등은 건설회사로부터 부분적인 임금만 지불받은 외에 약정한 시간내에 잔액을 지불받지 못했다. 이에...
  • 2024-10-14
  • 10월 12일 19시 30분에 광서쫭족자치구 평과시체육장에서 진행된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7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광서평과하료국정팀(이하 광서팀)에 2:3으로 패했다. 광서팀은 13번 동일범을 문지기로 하고 2번 왕화붕, 33번 엽중추, 5번 호명비, 29번 선붕비로 수비진을 치고 36번 고가윤, ...
  • 2024-10-13
  • ‘아름답고 살기좋은 향촌건설’행동이 안정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서란시는 농촌 주거환경 정비의 길에서 튼튼한 발걸음을 내디뎠다."우리는 농촌 주거환경 정비 향상을 농민의 획득감과 행복감을 높이는 민심 프로젝트로 견지하고 군중들이 문앞 ‘3가지 도급’을 전개하도록 유도하며 집앞과 집뒤, 정원 내외의 위생...
  • 2024-10-13
  •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사하구분회 중양절 경축 및 산수연 행사 가져10월 11일,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제2고향을 잘 건설하는 것을 취지로 한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사하구분회 중양절 경축 및 산수연’ 행사가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개최되였다. 행사에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사하구분회의 40...
  • 2024-10-13
  • ‘연길로인뢰봉반’로인들 <홍석류의 집> 견학10월 10일, ‘연길로인뢰봉반’14명 대표들이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에 위치한 <홍석류의 집>을 찾아 견학했다. 이날 학습에서 ‘연길로인뢰봉반’의 대표들은 사회구역 사업일군들과 함께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다지는 것과 관련해 뜻깊은 체험을 하였...
  • 2024-10-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