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민생실사] 도문시, 민생복지로 행복한 사회 구축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5일 16시05분    조회:3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6대 민생 제고 행동 실시, 50항 구체적 임무 시달’ 계렬보도 도문편]

10월 28일, 연변민생실사 집중취재팀은 민생봉사에 집중하여 사회보장, 문명의거(文明宜居), 취업수준 등 면에서 민생복지의 제고와 행복한 사회 구축에 힘쓰고 있는 도문시의 일부 향촌과 사회구역 및 관련 부문들을 찾아 민생실사 추진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기층 의료보험봉사로 대중들 수요 만족

기층 의료보험봉사능력건설을 강화하고 의료보험 봉사경로를 확대하기 위하여 도문시는 ‘15분 의료보험봉사권’을 구축하였는데 가까운 향진이나 가두에서도 의료보험업무를 간편하게 볼 수 있어 대중들의 보험가입수요에 적극 만족을 주고있다.

“현재 도문시는 7개 향진(가두) 및 43개 촌에 하향의료보험봉사창구를 설치하였고 지정의료기구봉사창구와 합작금융기구봉사창구 설치 등 ‘15분 의료보험봉사권’의 전면적인 보급을 실현하였다. 따라서 가까운 곳에서도 의료보험업무를 볼 수 있는 등 대중들에게 더욱 효률적이고 편리한 의료보장봉사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도문시위생보건의료보험국 판공실의 사업일군 김령이 밝혔다.

2024년 1월1일부터 2024년 10월 8일까지 도문시 의료보험봉사지점에서는 총 158건의 업무를 처리하였는데 그중 도시와 농촌 주민의 보험 신규 가입 98건, 보험 중단업무 35건, 인적정보 변경 12건, 타지역 의료 등록 13건이 들어있다.

기층구역에 ‘15분 의료보험봉사권’을 건설함으로써 대중들이 의료보험업무를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되여 환영을 받았으며 대중들의 행복감과 만족도가 뚜렷이 제고되였다. 기층 의료보험창구의 살뜰한 봉사를 통해 주민들의 무질서한 진료습관을 고치도록 권장하고 인도하며 작은 병, 만성질환은 촌(사회구역), 향진(가두)에서 우선적으로 진찰을 받게 하여 등급별 진료를 한층 더 촉진했다.

장애인들의 수요를 실제적으로 만족시켜 조화로운 사회분위기 조성

올해 들어 도문시는 어려운 형편의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무장애 개조를 진행하였는데 이는 장애인들의 주택 내부시설 개조를 통해 그들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장애인의 전면발전과 공동부유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도문시 량수진에 거주하고있는 지체2급 장애인인 최명옥은“원래 심장병을 앓아 매일 걷기운동이 필요했는데 마당 바닥이 울퉁불퉁하여 자꾸 넘어졌다. 지금 무장애 개조를 통해 반듯한 마당에서 편안히 운동할 수 있게 되여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듯해진 최명옥씨 집앞의 마당.

2024년 4월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도문시에서는 228가구 장애인들의 가정에 행복을 선물하였다. 장애인 류형별 특성에 따라 주택의 출입구, 화장실, 주방 등에 대해 각종 장애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고 생활의 질을 높이는 시설, 설비와 제품을 설치하는 등 목적성 있게 개조함으로써 장애인 가정생활의 핵심수요를 적극 해결하고 그들의 개성화 수요를 만족시켜 주었다.

이날 도문시장애인재활중심을 찾은 취재팀은 이곳에서 열심히 재활훈련을 하고 있는 오영화를 보았다. 오영화(53세)는 예전에 다리를 쓰지 못해 걷지도 못하였는데 재활중심에 온후부터 열심히 재활훈련을 하여 지금은 걸을 수 있게 되였다면서 기뻐했다.

재활훈련을 하고 있는 오영화씨.

도문시장애인재활중심에서는 장애인의 신체기능장애에 대하여 일련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과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신체기능을 회복, 개선 또는 보충하도록 돕고 생활자립능력과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문시장애인련합회 재활과 과장 고영은 “올해 들어 도문시는 장애인에 대한 세밀한 재활봉사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여 장애인들의 기본적인 재활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도문시에서는 총 758명의 장애인에게 기본적인 재활봉사를 제공했다. 지금은 매일 10명 정도의 장애인들이 재활중심을 찾아 훈련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도문시에서는 일련의 조치를 취하여 장애인들의 수요를 실제적으로 만족시켰는바 이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그들이 평등하게 사회생활에 참여하고 사회발전의 성과를 공유하는데 도움이 되였다. 또한 사회문명의 진보를 추진하는 징표로 되였고 조화롭고 포용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며 사회의 안정과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경로식당으로 로인들에게 편리 도모

도문시 월궁가두 부강사회구역에는 65세이상의 로인들이 3,000여명에 달한다. 거동이 불편한 로인들에게는 하루하루의 식사해결이 일상생활에서 큰 부담이였다. 로인들의 식사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강사회구역에서는 지난해부터 경로식당인 ‘행복주방’을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식사하기 편리하고 위생적이여서 로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행복주방’에서는 매끼 8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65세이상 로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해주고 거동이 불편한 로인들을 위해 음식배달도 하면서 로인들의 건강 및 일상생활을 체크하고 있다. 

현재, 도문시에는 모두 3개의 사회구역 경로식당, 10개의 보조음식점, 4개의 농촌양로원식당이 있다. 사회구역 경로식당과 보조음식점은 주로 ‘사회구역 인도 + 시장화 운영’ 모식을 채택하여 일반특혜성 가격으로 관할 구역내의 로인들에게 식사 및 음식 배달 써비스를 제공한다. 촌급 경로식당은 주로 정향기부와 촌집체경제 등을 리용하여 로인들에게 정기적으로 무료급식봉사를 제공한다. 도문시는 현재 달마다 연인수로 7,200여명에 달하는 로인들에게 식사써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로식당의 보급은 ’10분 로인돕기봉사권’ 구축에 조력하여 로인들의 식사난제를 해결하였고 집앞에서 편리를 향수하고 량질의 양로봉사를 받는 등 로인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편리를 도모해 주었다.

규범화된 림시직 공시장으로 전면적인 취업봉사 제공

“보안, 청결, 주방, 가전 등 전문 기술자를 모집합니다.”

도문시 림시직 공시장 판공실 앞에는 여러가지 종업원모집정보가 전시되여 있었다. 한번에 최대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문시 림시직 공시장은 림시종업원 채용, 로무파견, 편민네트워크 플래트폼, 기관사업단위의 보안, 장식, 인테리어공사 및 향촌 부동산관리 등 써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40여명의 취업인들의 정보가 수집되여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하여 취업확률을 높이고 있다. 동시에 편민온라인 플래트홈을 출시하여 초빙정보, 편민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으며 효률적이고 령활하게 취업하도록 돕고 있다.”고 도문시 림시직 공시장 책임자인 서영이 말했다.

도문시 림시직 공시장은 도문시에서 경영성 인력자원봉사기구에 의거하여 운영하고 있는 공익성 기구로 취업인원들에게 전문기술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돕고 고용업체에 만족할 만한 인력을 제공하고 있다.

도문시는 림시직 공시장으로 전통적인 수급방식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공공취업 써비스 플래트홈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시킬 수 있게 되였다. 또한 고용수요 위축으로 장기간 일하지 못하는 림시 직공들에 대해서는 그들의 수요에 따라 정책자문, 직업소개, 취업지원 등 전방위적인 취업써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스배관 개조로 주민들의 생활 안전 보장

도문시는 2021년부터 낡은 주택단지에 대해 가스배관을 교체하여 가스 루출로 인한 사고 위험성을 낮추고 안전하고 살기좋은 생활환경을 구축해가고 있다. 

장춘가스(도문)유한회사 배관망 관리부 주임 력복빈은 “사람들에게 가장 보귀한 재산은 생명재산이기 때문에 가스 루출로 인한 화재 및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가스배관으로 교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교체비용은 무료이다.“라고 말했다.

총 투자가 1,210만원에 달하는 도문시도시가스배관 업그레이드 개조대상은 전 시의 41개 낡은 주택단지, 7,600여가구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외 가스배관 설치, 실내 호스(软管) 및 자페밸브 등 장치 교체 그리고 압력조절시설을 교체해 주고있다.

이 대상은 로화되고 파손된 가스설비를 제때에 교체하여 사고 발생 위험을 대폭 줄이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한층 더 보장해주는데 주력해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있다.

/김파기자, 실습생 윤하림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45
  • 일전 문화관광부에서 85갈래의 향촌관광 정품로선을 추천한 가운데 ‘백산송수’로선이 연변을 경유하게 된다.‘백산송수’로선은 장춘 정월담에서 정우애인마을, 송화강생태관광풍경구, 금강목옥촌, 장백산 서쪽 풍경구, 장백산 북쪽 풍경구, 장백산자연박물관, 도문국문생태원, 광동촌, 연변대학 왕홍벽, 연길서시장으로 ...
  • 2024-10-14
  • “따뜻한 삼계탕 드시고 가세요.” 가게 주인 범해연은 삼계탕 한사발을 손님에게 건네면서 “탕을 무료로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의 한 시장은 아직 아침 8시밖에 되지 않았지만 사람들로 북적였다.(사진제공: 연변문화관광)“관광객들이 즐겁게 먹고 더우기는 안심...
  • 2024-10-14
  • 국경절 련휴기간 길림성 장춘시와 훈춘시를 이어주는 도시간 철도인 장(춘)-훈(춘)고속철도는 티켓 구하기가 힘들었다. 해당 로선은 전체 길이가 471킬로메터이고 관광객들이 송화호풍경명승구, 라법산국가삼림공원, 교하홍엽곡, 장백산풍경구, 중국조선족민속원, 방천풍경구 등 길림성의 유명한 풍경구를 찾을 때 우선적으...
  • 2024-10-14
  • ▅ 태승호ㅡ창산(苍山)의 정기를 받으러 가다2023년 11월 5일, 나는 안해와 함께 운남성의 대리로 가는 려행길에 올랐다. 오후 1시 30분에 항주공항에서 리륙하여 대리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4시 50분이 넘었다. 비행기에서 내려 개찰구를 나서니 해가 아직 지지 않았고 하늘이 짙게 푸르러 쾌적한 날씨였다.우리 부부가 숙...
  • 2024-10-14
  • - 안도현 석문진 경성촌, 여러 민족 촌민이 함께 써내려가는‘향촌 일기’가을빛이 완연한 천고마비의 계절, 황금벼파도를 힘차게 헤가르며 벼밭을 가로 지르는 수확기안으로 한해동안 애써 가꾼 벼이삭들이 일사불란하게 말려 들어간다. 본격적인 가을걷이가 시작된 이 곳, 안도현 석문진 경성촌은 요즘 ‘수확의 기쁨’으...
  • 2024-10-14
  • ---연변작가협회 (장춘)지역창작위원회, 20차 당대회 정신 학습 관철 좌담회 및 《장백산》작품 연구토론회 개최10월 13일,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장춘) 지역창작위원회와 장백산잡지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연변작가협회 외지창작위원회 20차 당대회정신 학습관철좌담회 및 2023-2024년《장백산》작품 연구...
  • 2024-10-14
  • 최근, 중국중소도시발전지수 연구과제팀과 국신중소도시지수연구원이 《광명일보》에 ‘2024년 중국 중소도시 고품질 발전지수 연구성과’를 발표한 가운데 매하구시가 도합 4개의 전국 100강 현시 순위표에 선정되는 기꺼운 성적을 거두었다.첫째, 종합실력 100강 현시 순위 82위에 선정되였다. 동북3성에서는 료녕성 와방...
  • 2024-10-14
  • 최근, 룡정시인민법원 집행법관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 하루에 두건의 민간 대출 분쟁을 성공적으로 조정했으며 분쟁의 당사자는 전부 현장에서 현금으로 빚진 돈을 돌려줬다. 료해에 따르면 두 사건중 한건은 가족 간 민간대출 분쟁이고 다른 한건은 이웃 간의 민간대출 분쟁으로 전부 지인간의 대출로 밝혀졌다. ...
  • 2024-10-14
  • “법관님, 이 사건을 해결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최근 화룡시인민법원 투도법정은 한차례 리혼분쟁 사건을 심리하여 쌍방 당사자와 미성년자의 정당한 권익을 보장하였다. 당사자 김모는 담당법관에게 감사기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모와 정모는 자유련애로 2004년 민정부문에 혼인신고를 하고 ...
  • 2024-10-14
‹처음  이전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