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담보 잘못 섰다가 양로금 구좌 강제집행당해 2024-11-06 09:24:44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2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체면에 못이겨 담보에 서명을 했다가 구좌가 동결되였을 뿐만 아니라 친구 감정도 얼어붙었다.

개인 양로금 구좌가 동결된 후 피집행인은 이의를 제기했다. 그렇다면 양로금 구좌는 강제집행 될 수 있을가? 얼마 전, 광서쫭족자치구 계림시 칠성구인민법원에서 심리한 집행이의사건이 해답을 줬다.


◆대출 담보 섰다가 구좌 동결

기업의 직원인 오모는 퇴직 나이도 되였고 응당 행복한 로후 생활을 즐겨야 할 때이지만 자신의 자금 구좌가 갑자기 동결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알고 보니 2019년 6월에 한 기업이 은행에 약 380만원의 대출을 신청했고 해당 회사의 책임자는 오모 등 6명의 친구를 찾아 은행대출의 담보인으로 나서달라고 부탁했다. 체면에 못이겨 오모 등은 관련 협의에 서명을 하고 해당 회사의 대출에 담보를 제공했다.

대출이 만기된 후, 해당 회사는 기한내에 본금과 리자를 갚지 않았다. 은행은 해당 회사와 오모 등 6명을 광서쫭족자치구 계림시 칠성구인민법원에 고소했다. 해당 회사와 오모 등은 효력을 발생한 법률문서에서 확정한 의무를 리행하지 않았고 은행은 강제집행을 신청했다. 2024년 6월, 법원은 집행 결정을 내리고 오모 명의의 구좌를 동결했다.(나머지 5명은 별도 처리).

오모는 해당 구좌가 자신의 양로금 구좌이고 해당 구좌에서 매달 수령하는 사회보장양로금이 유일한 생활원천이며 현재 가정생활이 극히 어렵다며 법원에 자신의 양로금 구좌에 대한 집행행위를 중지할 것을 신청했다.


◆법원: 양로금 동결은 합법적

심리를 거쳐 법원은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중화인민공화국 민사소송법> 제253조에서는 다음과 같이 규정했다. ‘피집행인이 집행통지에 따라 법률문서에 확정된 의무를 리행하지 않을 경우 인민법원은 관련 단위에 피집행인의 예금, 채권, 주식, 기금 지분 등 재산상황을 조회할 권한이 있다. 인민법원은 각이한 상황에 따라 피집행인의 재산을 차압, 동결, 대체, 환금할 권한이 있다.’ <중화인민공화국 민사소송법> 제254조에서는 다음과 같이 규정했다. ‘피집행인이 집행통지에 따라 법률문서에 확정된 의무를 리행하지 않을 경우 인민법원은 피집행인이 응당 리행해야 할 의무 부분의 수입을 차압, 공제할 권한이 있다. 하지만 응당 피집행인 및 그가 부양해야 할 가족의 생활 필수 비용은 남겨야 한다.’ 상술한 법률 조항은 모두 법원에 피집행인 명의의 양로금에 대해 강제집행을 할 법률권한을 부여했다.

해당 사건을 집행하는 기간에 법원은 비록 오모의 양로금 구좌를 동결했지만 오모에게 필요한 생활비를 남겼고 남은 돈에 대해서만 동결, 공제했다. 법원이 피집행인 오모의 양로금 구좌를 동결한 것은 부당하지 않으며 그의 이의청구는 법적 근거가 없기에 법원은 지지하지 않았다. 법원에서 오모의 집행이의를 기각한 후 오모는 재의를 제출하지 않았다.


◆법관: 담보는 위험이 존재

담보행위는 간단한 ‘서명’ 혹은 ‘얼굴을 내미는’ 것이 아니다.

담보인으로서 차용증, 계약서에 서명, 확인을 했으면 상응한 법률책임을 져야 하며 피담보인이 상환능력이 없고 계약을 리행할 수 없을 때 담보인은 보증책임을 져야 한다. 때문에 담보에는 위험이 있으며 ‘맹목적인 의리’, ‘거절하기 미안하다’ 등 주관적인 인식 편차로 인해 스스로를 분쟁에 휘말리게 해서는 안된다.

  광서고급법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69
  • 올해, 연길시는 당건설의 선도를 견지하면서 여러 면의 힘을 발휘해 도시 정밀화 관리의 중점 난점 문제를 해결하여 도시 건설의 정밀화 관리, 스마트 관리, 공동 관리의 구도를 구축했다.최근 연길시부동산관리중심은 사회구역 사업일군 및 당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건공가두 연청사회구역을 찾아 철도 연선과 작은 골목의...
  • 1970-01-01
  • 최근 안도현시장감독관리국은 류통기한이 지난 약품 회수 활동을 전개했다. 안도현 각 약국에 류통기한이 지난 약품 회수소를 설치하여 환경보호에 조력하고 류통기한이 지난 약품의 잠재적 위험을 방지함과 아울러 대중들의 약품사용 안전을 보장했다.“예전에는 류통기한이 지난 약을 처리하기가 특히 어려웠다. 집에 두...
  • 1970-01-01
  • 최근년간, 훈춘시총공회는 종업원 호조보장사업을 깊이있게 추진하여 종업원들의 권익을 수호하고 종업원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충분히 발휘했다.보험 가입은 종업원 호조보장사업을 잘하는 토대임을 감안하여 훈춘시총공회는 사업일군을 조직하여 기층 공회에서 선전하면서 자주 봉착하는 문제에 해답하고 종업원...
  • 1970-01-01
  • 전체적인 도시 형상을 가일층 향상시키고 더욱 아름답고 깨끗하며 위생적이고 규범적이며 질서 정연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은 ‘도시관리+환경위생’ 일체화 작업 모식을 추진하여 도시관리 수준을 힘써 제고했다.환경위생과 청결 면에서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은 핵심 지역인 학교, 시장...
  • 1970-01-01
  • 11월 30일, 연변주 신취업형태 근로자(택배원) 직업기능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주우정관리국, 주총공회, 주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에서 련합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택배원들의 기능수준을 끌어올리고 택배업종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함과 아울러 광범한 신취업형태 근로자들에게 기술을 토론하고 경험을 교류하며...
  • 1970-01-01
  • 일전, 중국, 로씨야, 조선 접경지대에 위치한 경신습지는 철새 이동의 절정기를 맞이하며 수만마리의 기러기가 파도처럼 습지의 상공을 지나가는 자연경관을 연출했다.시베리아로부터 남쪽으로 이동하는 철새들이 중국에 진입한 후의 중요한 경유지인 경신습지는 독특한 지리위치와 풍부한 자연자원으로 인하여 철새 이동의...
  • 1970-01-01
  • 새해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요즘 년차휴가와 관련된 화제가 출근족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년차휴가를 내지 못했거나 직장을 옮긴 경우, 올해 년차휴가를 래년으로 미룰 수 있을지에 대해 저마다 그 해석이 다르다. 구경 년차휴가에는 어떤 규정이 있는지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자.▶년차휴가는 어떤 조건이...
  • 1970-01-01
  • 유효기한이 20년인 첫 2대 주민신분증이 륙속 기한만기가 되여온다. 이에 전국 각지 공안기관은 기한만기에 주의를 돌리는 한편 다가올 신분증 교체 절정기에 대비해 현명하게 교체수속을 하기를 권장하고 있다.우선 본인의 신분증에 있는 유효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일부 성에서는 이미 신분증 신청 및 수령 기한을 기존의...
  • 1970-01-01
  • 환자 진찰체험 개선국가위생건강위원회,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 재정부 등 7개 부문은 11월 27일 ‘의료기구 검사검증결과 상호인정을 가일층 추진할 데 관한 지도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은 품질안전 보장을 최저선으로 진찰담당의사 판단을 표준으로 삼아 검사검증결과 상호인정 사업을 추진해 의료봉...
  • 1970-01-01
  • 각종 양성기구의 허울을 쓰고 학비환불을 핑게로 사기를 치는 위법행위들이 있어 주의가 요청된다.‘상해 반사기중심’ 위챗계정에 따르면 최근 시민 주모는 택배소포를 하나 받았는데 소포에는 모 교육기구의 환불공고가 있었고 공고에는 바코드(二维码)가 찍혀있었다. 주모는 전에 확실히 온라인을 통해 관련 교육양성을...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