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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숙제를 가르치다가 ‘중독’이 되였다니?!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7일 11시46분    조회: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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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남 양양의 한 아버지는 숙제를 가르치던 중 아이가 병음을 구분하지 못하자 화가 나 가슴이 답답하고 구토를 해 가족들에 의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이의 엄마 진녀사에 따르면 딸이 올해 1학년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 평소 숙제를 남편이 지도했는데 이날 아이가 병음을 읽을 때 계속 헷갈려하자 남편은 멘탈이 무너져 갑자기 구토와 가슴 답답함, 전신 떨림 등을 호소했다고 한다.

이에 앞서 또 다른 학부모 서모씨도 숙제를 가르치다가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팔다리 저림, 근육 경직, 손가락이 갈고리모양으로 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결과 서모씨는 과호흡증후군으로 진단받았다.

과호흡증후군이란 무엇인가?

호흡성 알칼리중독이라고도 하는 과호흡증후군은 호흡 빈도가 너무 빠르고 호흡 폭이 너무 커서 체내 이산화탄소 배출 속도가 생성 속도를 초과하여 산-염기 불균형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호흡성 알칼리중독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현기증: 머리가 무겁고 어지럽다.

어지러움: 자기 또는 주변 환경이 회전하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손발과 입 주위의 저림: 작은 벌레가 기어가는 것처럼 팔다리의 끝과 입술 주위에 저림이 나타난다.

따끔거림 : 피부가 침을 맞는듯한 따끔따끔한 느낌이 든다.

호흡 이상: 호흡이 깊어지고 빨라진다.

상태가 악화되면 근육 경련, 손발 또는 사지 경련, 기절, 혼수상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병리학적 호흡성 알칼리중독은 일반적으로 사망을 일으키지 않으며 저절로 완화될 수 있다. 완화되지 않는 급성 질환의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일단 발병하면 ‘종이봉투 호흡법’을 취할 수 있다.

1. 랭정을 유지하고 심호흡을 시도하며 자아심리치료을 통해 긴장정서를 조절할 수 있다.

2. 입과 코를 종이봉투나 비닐봉지로 가리고 내쉬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체내로 흡입하여 과호흡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마스크를 쓰고 숨을 쉴 수도 있다. 증상이 여전히 완화되지 않으면 제때에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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来源:人民网 朝文版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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