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문화관광 난제 풀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8일 12시26분    조회:19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고품질 발전 현역행· ‘흐름량’을 ‘보유량’으로 바꾸어 문화관광시장 다채롭게

근년래 연길은 ‘보물도시’로 불리우며 독특한 조선족풍정으로 빈번히 검색리스트에 올라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오늘날 연길시의 ‘먹고 마시며 놀고 즐기며 쇼핑하는’산업사슬이 전면적이고 쾌속적으로 발전하면서 현역관광이 고품질발전의 중요 창구로 부상하고 있다.

요즘 들어 쌀쌀한 한기가 옷깃을 스며들고 있지만 여전히 관광열기는 식을줄 모른다. 민속원에 들어서니 조선족복장을 차려입은 관광객들이 어여쁘게 단장하고 고풍스러운 옛가옥을 누비면서 기념사진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다. 이곳저곳 샤타 소리와 함께 너도나도 사진사의 요구에 맞춰 이쁜 포즈를 취한다.

북경 관광객 장효정은 연길에 처음으로 오게 되였는데 친구들과 함께 ‘조선족 공주’로 변장해 예쁜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그는 “연길은 맛있는 음식도 많고 공기도 아주 좋습니다. 특히 민속원은 조선족풍정이 한결 짙습니다.”라고 말했다.

‘특색 있는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 한 도시로 향한다.’오늘날 연길 관광촬영(延吉旅拍)은 연길의 ‘새로운 명함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일한 풍경은 매일의 연변대학 ‘왕훙벽’에서도 펼쳐지고 있다.

10월 19일 저녁 8시경, 구름민속복장관광촬영점(云朵民俗服饰旅拍)은 밤 늦게까지 불빛이 환하다. 복무원들이 친절하게 접대하고 추천하며 몸에 맞는 옷들을 골라준다. 이곳저곳에 ‘조선족 공주’들이 연변대학 앞에서 ‘왕훙벽’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있다.

관광촬영업계의 흥기는 현지 시민들에게 새로운 창업방향을 제공했다.

구름민속복장관광촬영점의 책임자 마운은 웨딩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2023년 연길 관광발전의 기회를 다잡아 구름민속복장관광촬영점을 개설했다. 그는 고품질의 써비스, 세련된 화장솜씨, 예쁘고 다양한 조선족민족복장 등 여러 가지 우세로 많은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라면 현지의 문화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관광객들로 하여금 가성비가 높은 사진 촬영을 제공하며 그들에게 량질의 체험을 주기 위한 데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마운, 그의 소개에 따르면 지금은 6명의 전업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24시간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바 국경절 기간에는 연 500여명의 손님을 접대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연길시의 신규 경영주체가 도합 9,818가구로 연길 경제사회의 고품질 발전에 새로운 동력에너지를 주입했다.

관광촬영 외에도 ‘연길’두글자가 새겨진 커피를 들고 연변대학의 ‘왕훙벽’앞에서 출첵사진을 남기는 것도 관광객들의 필수코스 리스트중의 하나이다.

상주인구가 70만명이 안되는 변경의 현역도시에는 커피점만 해도 800개가 넘는다. 메이퇀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변 커피숍의 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수부도시인 연길은 인구 1만명당 커피점 수가 전국에서 제일 많아 ‘현역 커피의 왕(县咖之王)’으로 불리운다.

후랑커피(后浪咖啡)는 ‘연길’ 글자가 새겨진 커피잔을 최초로 만든 커피전문점이다. 원래 이 아이디어는 후랑커피 창시자 장승이 연길에 대한 깊은 감정을 표현한 것이지만 뜻밖에도 전국 각지 관광객들이 ‘왕훙벽’ 출첵 필수 ‘왕훙컵’으로 되였다. 

'왕홍벽' 카드를 작성할 때 반드시 필요한 '왕홍컵'이 되였다. 도시 상표의 원창커피는 연길의 문화기질을 상징하고 또한 연길의 새로운 관광소비 풍경을 만들어내고있다. 도시 태그가 붙여진 문화창조 커피는 문화적 기질을 첨부하고 연길의 새로운 관광소비 풍경을 조성했다.

6 평방메터 밖에 안되는 커피숍으로부터 하루에 1,800잔의 커피를 파는 기록을 세우기까지 후랑커피는 또 이어 ‘연길’ 시리즈 물컵, 엽서 등 문화창조제품을 출시하여 사랑과 온정을 커피사업에 녹여 도시생활에 담아냈다.

오늘날 연길 커피업종의 산업사슬은 끊임없이 확장되고 있는데 많은 독립브랜드 커피점들은 수행컵, 주전자, 선물세트 등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자체 커피제련공장을 설립하여 교육과 훈련을 전개하여 업계에 인재를 공급하고 비축하고 있다. 또한 커피전문가평가쎈터를 운영하여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직업평가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연길 커피업계의 변화와 함께 G33국도도 이 소도시에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가져다주고있다.

이 국도는 연변 변경지역을 련결해 대부분의 자가용 운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연길로 안내했다. 혁명 유적지나 홍색장소를 출첵하거나 혹은 시골 민박집을 찾아 하루를 힐링하면서 즐기는 것은 관광객들이 연길관광을 즐기는 옵션중 하나이다.

 연길시 조양천진 대흥촌은 연길시에서 서북쪽으로 15키로메터 되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 이는 홍색관광, 조선족민속 체험, 연학관광, 그리고 음식, 숙박, 오락을 일체화한 민족특색의 홍색마을이다.

연길시의 첫 2개의 중화민족공동체 확고히 수립의식 연학중심으로서 태흥촌 홍색마을은 청소년시기 특징과 교육수요를 결합해 장면식, 상호작용식, 체험식, 몰입식의 특색 있는 연학과정을 설계하고 개발하여 연학교육을 받으러 온 청소년들로 하여금 마을의 홍색문화를 방문하고 배우며 홍색이야기를 들으면서 직접 체험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정신적력량을 결집하도록 한다.

근년래 연길시는 ‘홍색 밑천’을 충분히 활용하고 ‘1촌 1주제, 1촌 1계획’에 따라 홍색문화를 깊이 있게 발굴하여 조양천진 태흥촌, 소영진 오봉촌, 삼도만진 동구촌 등 홍색자원 마을을 이어놓아 홍색자원 개발과 향촌진흥 사업의 깊은 융합을 실현했다.

“치치할에서 출발하여 가장 아름다운 G331국도를 거쳐 연변에 진입해 훈춘 방천과 도문 국문을 거쳐 연길에 도착하게 되였습니다. 미식도 맛보고 풍경도 감상하며 민속체험을 진행하는 한편 아이와 함께 몰입식 연학관광을 진행하였는데 보람찬 관광이였습니다.”치치할에서 온 관광객은 연변 관광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하면서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다양함을 한번에 한껏 즐길 수 있는 연길, 매력적인 이 ‘보물 도시’는 조선족 민속의 다양함, 커피문화의 독특함, 홍색관광의 엄숙함이 어우러진 독특한 방식으로 다원화의 문화요소를 융합해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문화관광시장의 발전과 더불어 연길은 관광객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으면서 끊임없는 혁신과 돌파 속에서 ‘ 흐름량’에서 ‘보유량’에로의 화려한 변신을 실현하고 있다.

/길림일보(편역 리전)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석문주추운 겨울날이다학교에서 하학한 아이를 자가용에 태우고집으로 향하는 도중 떡집에 들렸다시루떡이랑 찰떡이랑 사들고 나왔는데문뜩 시골서 살던 나의 동년이 떠올랐다…큰 눈이 내리쌓인 어느 해 어느 날하학하고 십리길 걸어야 하는데사람을 넘어뜨릴 기세로 눈바람 불었다가시처럼 온몸 찌르며 기승치는 바람나...
  • 2025-01-23
  • ▩ 박영옥내가 거리에 나서기만 하면 사람들은 자꾸 나를 쳐다본다. 내가 이쁘거나 눈부신 옷차림이여서가 아니라 바로 절뚝대는 걸음걸이 때문이다.나를 보는 눈길 속에는 분명 동정과 리해가 다분한데도 나는 어쩐지 그 눈길이 싫다. 외모의 드러난 결함으로 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되는데 그 심정이 좋을리 만무하다...
  • 2025-01-23
  • ▩ 리창렬세월이 류수같다 한탄하면서도 고대해 기다려 지는 것이 매주 한번씩 하는 산행이다. 근로하고 슬기로운 민족의 혼백을 지키려는 취지로 이루어진 ‘도로 찾은 나 산악회’, 그 이름이 자석처럼 내 마음을 끌었고 산행은 용광로처럼 나를 자연과 산악인과 한덩어리로 되게 하였다. 다년간의 산행 생활을 돌이...
  • 2025-01-23
  • 최근, 연길시민정국은 ‘겨울에 따스함 전하기’전문구조 행동을 통해 류동인원과 곤난 군중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확보했다.연길시민정국 구조관리소는 ‘24시간 당직제’를 실시해 주동적으로 발견하고 신속히 추적하며 제때에 조사하도록 보장했으며 영상신호 도입을 통해 공안부문과 손잡고 ‘두 ...
  • 2025-01-23
  • 빙설관광과 민속체험으로 유명한 매하구시 지북촌은 최근 몇년 동안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바 지리적 우세를 바탕으로 천연자원과 문화자원에 의존하여 관광산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켰다. 2,179평방키로메터에 불과한 지북촌은 ‘음식, 호텔, 교통, 관광, 소비, 오락’ 전 사슬을 밀접하게 통합하고 참여, 체험 등 혁신...
  • 2025-01-23
  • 큰 물고기를 들고 있는 시민들이 환한 웃음을 보이고 있다.1월 18일, 장춘 정월담국가삼림공원의 망담(望潭)광장에서 북소리가 울리면서 성대한 겨울철 어렵축제 활동이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전통 어렵문화와 민속풍습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해내외의 관광객들이 이 독특한 겨울철 축제를 체험하러 장춘 정월...
  • 2025-01-23
  • -인천 경원초등학교, 서울대 방문 등 일정 마치고 24일 귀국  22일, 한중도시우호협회는 인천경원초등학교에서 중국 장쑤성 초등학생들을 초청하여 청소년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인천경원초등학교에서 한중 청소년 교류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남긴 양국 학생과 책임자들이번 행사는 한중 초등학생 간의 ...
  • 2025-01-22
  •  '새해경축-연변 제11회 림첩 (비) 및 창작서예작품전' 개막당일인 1월22일, 연변미술관에서 2025 사사여의 생생불식(巳巳如意 生生不息)-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새해맞이 '복'보내기 행사가 개최되면서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연변미술관이 연변서예가협회와 손잡고 개최한 이번 행사...
  • 2025-01-22
  • 한국 온라인 방에서는 ‘각주’라는 단어에 대한 론쟁이 일고 있다. 이는 한국 성인의 한자 식자력 하강 여부에 관한 한국 언론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인터넷에 올라온 댓글 캡처에 의하면 네티즌 A가 “유튜브 자막에 각주를 붙이는 것이 웃기다.”고 말하자 네티즌 B는 “38년간 살면서 처음으로 ‘각주’라는 단어...
  • 2025-01-22
  • 1월 20일, 외교부 대변인 모녕은 기자회견에서 1월 중순 먄마정부와 먄마 민주주의민족동맹군은 중국측의 추진하에 운남성 곤명에서 제7차 평화회담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량측은 정식 휴전에 합의하고 서명했으며 북경시간으로 2025년 1월 18일 0시부터 휴전했다. 이번 평화회담의 성과를 촉진하기 위한 중국측의 노력에...
  • 2025-01-22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