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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률 23~90%, 마르부르크병이란 무엇인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8일 14시42분    조회: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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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30일, 세계보건기구는 아프리카 중동에 위치한 르완다에서 마르부르크바이러스 질병이 처음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첫번째 사례는 9월 27일에 보고되였고 10월 31일까지 현재 총 66명의 확진자가 보고되였으며 그중 15명이 사망했다. 그렇다면 마르부르크병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전파되는가? 대중들은 어떻게 개인방호를 진행해야 할가?

마르부르크바이러스란 무엇인가?

마르부르크바이러스병은 마르부르크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으로 주로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류행한다. 이 바이러스는 사상바이러스과에 속한다. 여우박쥐과의 북아프리카 과일박쥐는 마르부르크바이러스의 천연숙주로 간주되고 마르부르크바이러스는 과일박쥐가 사람에게,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또 전파한다. 여우박쥐는 아프리카, 아시아주, 호주 등 지역을 포함해 널리 분포되여있다. 현재 마르부르크바이러스전염병상황은 아프리카에 나타났으며 유럽과 북미에서도 류입사례가 보고되였다.

마르부르크바이러스병의 전파경로와 증상

마르부르크바이러스는 주로 긴밀한 접촉, 즉 죽은 동물과 환자의 사체, 감염된 동물과 환자의 혈액, 분비물, 배설물, 구토물 등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점막과 손상된 피부를 통해 전파된다.

마르부르크바이러스병의 잠복기는 2~21일인데 대부분은 5~10일이다. 이 질병은 갑자기 발병하고 발열, 두통, 피로 등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복통, 설사, 구토 등 위장증상이 동반하며 대부분 7일 이내에 심각한 출혈증상이 나타난다. 치사률은 23~90%이며 대부분의 경우 발병후 8~16일 사이에 사망하고 주로 쇼크 및 다발성 장기부전이 발생한다.

대중들은 개인방호를 어떻게 해야 할가?

1. 전염원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최근에 르완다로 될수록 가지 말고 특히 마르부르크바이러스전염병이 심각한 지역에 가지 말아야 한다. 이미 전염병지역에 있다면 야생동물(특히 박쥐, 원숭이 등 염장류 동물) 및 이런 동물 배설물과의 점촉을 피해야 한다.

2. 손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환자, 체액, 동물 등 고위험 요인에 로출된 후 손을 자주 씻고 비누와 흐르는 물로 최소 20초 동안 손을 씻거나 알콜이 포함된 손소독제를 사용하여 손을 소독해야 한다.

3. 개인방호를 강화해야 한다. 감염자 혹은 전염병지역에 있을 때 마스크, 장갑, 고글 등 방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감염자의 체액, 혈액 등 가능한 감염원을 직접 접촉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4. 의료관찰을 받아야 한다. 르완다 등 전염병지역에서 돌아왔거나 확진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 현지 질병예방통제기구에 주동적으로 보고하고 건강모니터링을 받아야 한다. 만약 발열, 피로,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의사에게 전염병 로출리력 및 관광리력을 주동적으로 알려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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