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최수향 기자] 11월 3일, 길림성 매하구시 행령진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길림성흥령산행운인관광개발유한회사가 협조한 '매하구시 행령진 2024년 제1회 조선족 김치문화축제 및 '홍운휘영행화도(红韵辉映杏花岛)' 주제 촬영 미니동영상 시합'이 길림성 매하구시 행령진 포가촌 행화도에서 개최되였다.
행사는 '로해룡팔경(老海龙八景)'중의 하나인 '행령조춘(杏岭早春) 풍경을 충분히 활용하여 관광객들에게 행령진 행령산의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록수청산'을 홍보하고 행령산의 천연자원과 조선족 민속전통문화를 결부해 향촌관광의 잠재력을 충분히 방출하며 행령진의 경제문화사업의 새로운 발전을 추진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행령진 관계자는 이번 김치문화축제가 많은 사람들이 조선족의 독특한 민속문화와 음식문화를 깊이 료해하고 사랑하며 전승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개막식 문예공연에서 매하구시민족문화관, 매하구시 교서주민구역 아리랑예술단, 매하신구 금조롱박예술단, 파파무용형체작업실의 무용수들은 조선족춤, 무용 <양산도>, 농악무 등 다양한 공연으로 조선족 전통문화의 매력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공연 중간중간에 주최측은 김치 버무리기, 김밥말이, 찰떡 치기, 조선족복장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우수 상품 전시장에는 김치, 막걸리, 소힘줄 등 조선족 민속음식제품과 행령진 주가촌의 특산품 사과가 전시되였다. 관광객들은 조선족음식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조선족촬영가 평심단은 현장에서 '홍운휘영행화도' 주제 촬영 미니동영상 작품을 평심하고 수상자들에게 상을 발급했다.
권태섭 길림성흥령산행운인관광개발유한회사 총경리는 "처음으로 개최한 조선족김치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였다. 앞으로 조선족 김치문화축제를 회사의 브랜드행사로 발전시켜 행령산의 영향력을 높이고 연학활동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행령진 향촌관광의 새고지를 구축하는 데 한몫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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