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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릴레이] 택시기사 부상자 병원에 이송...경찰 록색통로 개통해 호송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8일 15시22분    조회: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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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차안에 팔을 다친 사람이 병원에 가서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당신들이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일전 길림성공안청 고속도로 공안국 연길분국의 민경 류국기는 도문시 한 택시기사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다. 그는 자신의 차에 60세 좌우의 부상자가 있어 병원에 가야 한다며 고속도로 민경에게 록색통로를 열어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하였다.

소통을 통해 류국기는 부상자가 도문시 사람이고 오후 2~3시경에 안해와 함께 집 처마를 수리하던 중 부주의로 기계에 팔을 다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부부는 곧바로 지역 병원을 찾았지만 상처가 너무 깊고 근육과 뼈가 모두 다쳤기 때문에 간단한 처치를 한 뒤 연변병원에 가 치료를 받아라는 의사의 권유를 받았다. 이들 부부는 다시 차를 타고 연변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로선미숙과 교통정체로 시간이 지체되는 것을 우려해 택시기사를 통해 구조전화를 걸어던 것이였다.

이런 상황을 료해하게 된 류국기는 택시번호와 택시기사의 련락처를 메모하고 연길 북쪽 출구에서 차량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16시 30분경 이 택시는 고속도로에서 내리게 되였는데 택시기사는 급한 마음에 류국기에게 련락하는 것을 깜빡 잊고 직접 도시구역으로 차를 몰고 들어갔다가 결국 연길 흥안시장 부근에서 교통체증에 막혀 옴짝달싹할 수 없게 되였다. 그제야 택시기사는 다시 류국기에게 전화를 걸어 재차 도움을 요청하였다. 전화를 받은 류국기는 곧바로 현장에 도착해 경적을 울리면서 택시를 빠르게 병원으로 안내했다.

부상자가 왼쪽 어깨를 심하게 다치고 피가 상의를 적신 상황에서 류국기는 최대한 빨리 부상자가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족을 도와 진찰권을 뗀 후 줄곧 부상자를 안내하다가 부상자가 타당하게 치료되는 것을 보고나서야 현장을 떠났다.

알아본 데 의하면 부상자는 적시적인 치료를 받은 덕분에 생명에는 별 지장이 없게 되였다. 그의 안해는 며칠 뒤 고속도로 공안국 연길분국의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류국기와 동료들의 적시적인 도움에 감사를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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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리은파

来源:延边晨报

初审:李银波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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