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가 한국에 대한 비자면제 조치를 8일부터 정식 시행했다. 이에 한국 관광업계는 대 중국 관광시장 전망을 밝게 내다보고 있다.
한국 하나투어 상무 방기영은 일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중국 시장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최근 한국에 대한 무비자 조치 발표 이후 업계가 더 많이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투어의 경우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70%, 명년에는 100%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비자면제 조치는 큰 호재라고 강조했다.
방기영은 과거엔 비자처리 때문에 중국 려행을 많이 힘들어하고 사전예약 주기도 길어 년장자 단체관광이 주를 이뤘다며 지금은 편안하게 중국려행을 생각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면서 앞으론 젊은 층도 더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려행박사 중국팀 팀장 김명길은 가까운 거리에 도심관광을 할 수 있는 북경, 상해, 청도, 연태, 대련 등 근거리 관광지의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MZ세대(1981년부터 2010년 사이 출생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려행 상품들이 많은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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