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10일 이틀간 오상시조선족중학교 새 교수 청사 캠퍼스 체육관에서 오상시 '동심컵' 조선족 남녀혼합배구경기가 뜻깊게 개최되였다.
이번 배구대회는 '단합'을 목적으로 체질을 증강하고 민족우의를 증진하며 중화민족의 응집력을 강화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이번 대회는 오상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와 오상시조선족중학교가 주관했으며 랑시유한회사(郎姿股份有限公司), 화동지구 오상조선족중학교83-86학급학우회, 오상시동방열부(五常市东方悦府), 오상시유수전주업(五常市榆树钱酒业) 및 사회단체와 정학철, 방룡운, 김민호, 전설봉, 심광섭, 리현숙, 진창수, 리설봉 등 각계인사들의 협찬으로 펼쳐졌다.
오상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김용선회장은 개회사에서 모든 선수들이 서로 협조하고 배합하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라고 나아가 오상시 조선민족의 단결을 도모하고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고 존중하고 단결하며 즐겁고 건강한 대회이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번 대회는 조선족중학교A팀과 B팀, 콰이러(快乐)A팀과 B팀, 조선족소학교팀, 민간단체팀(民间团体), 당지부서기팀(书记队) 등 총 7개팀으로 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각 팀 선수들은 긴장감 속에서 치렬한 경기를 시작했다. 관중석에서는 격려와 박수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고 응원의 목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오상시 조선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고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나눔의 장,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환락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유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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