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두리안 16톤을 모두 통관시키려면 얼마나 걸리는가? 운남성 시쐉반나 따이족자치주 맹랍현 마감(磨憨)철도통상구에서는 단 5분만에 통관절차를 완료할 수 있다.
11시 30분, 수입 두리안은 중국-라오스 철도 ‘란창강-메콩강 익스프레스’ 국제화물렬차에 실려 마감철도통상구에 도착했고 11시 35분에 통행명령을 받았다.
무역편리화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통관효률성이 크게 개선되였다. “기업이 온라인으로 통관절차를 밟으면 관련 정보가 세관, 철도 등 부문에 자동으로 전송되여 시스템이 자동으로 심사한다.” 맹랍세관 철도통상구 감독관리과 부과장 황중뢰는 데터의 전 과정 활용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고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게 되였다고 밝혔다.
마감통상구는 우리 나라와 라오스를 련결하는 국가급 륙로통상구로 도로통상구와 철도통상구를 포함한다. 수출입 화물수송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통관능력이 한계에 직면하게 되였다. 무역 및 투자의 자유화와 편리화를 심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감도로통상구 종합향상개조프로젝트 (1기)가 최근 초장기 특별국채 지원항목으로 선정되여 현재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4차로에서 12차로로 확장 완료되면 년간 출입국 화물통행량이 1,0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통관능력과 통관수요간의 불일치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 라오스 마감-보텐 경제협력구 당사업위원회 부서기이자 관리위원회 부주임인 공운존은 왕래하는 공사 차량을 가리키며 “부대적으로 진행되는 스마트통상구 건설은 화물운송차량의 검사통과시간을 현재의 평균 4분에서 2분으로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기초시설건설을 통해 련결을 개선하고 유연한 발전환경을 최적화했다. 현재 일련의 개혁혁신조치가 지속적으로 심화됨에 따라 인구, 물류, 자본 흐름이 마감으로 신속하게 집중되고 있다.
곤명시는 마감진의 전면적인 위탁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도시로서 올해 <곤명시 중점 ‘비지단지(飞地园区)’ 다지역 협력관리방법(시행)>을 출범하여 중국 라오스 마감-보텐 경제협력구를 곤명의 ‘비지단지’중 하나로 지정하고 협력상생, 리익공유를 위한 지역간 조정기제를 구축했다. 올해 들어 곤명의 여러 현과 구에서는 기업을 조직하여 마감을 방문하고 고찰했다. 현재까지 32개의 프로젝트가 중국 라오스 마감-보텐 경제협력구에서 시행되고 있다.
마감 남파 국제산업시범단지 프로젝트 건설현장에는 6만 8,000평방메터의 표준화된 작업장 본체가 건설되고 있는데 올해 말에 기업들이 즉시 입주할 예정이다. 운남 오화산업단지 관리위원회 부주임 진선은 “우리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타파해 투자를 유치하고 경공업, 방직공업, 금속가공, 소비자 전자 등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켰으며 현재 7개 기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라고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중국 라오스 마감-보텐 경제협력구의 33개 중점프로젝트가 착공되여 총 투자액이 66억 3,600만원에 달했으며 고정자산투자는 40억 8,7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319% 증가했다.
“운남 개방발전의 최전선으로서 협력구는 개혁과 개방의 상호 통일을 견지하고 일괄증량정책을 효과적으로 실행하며 자주적 개방을 한층 더 확대하고 정책지원을 보완하며 기초시설과 공공서비스 부대수준을 높이고 자금 유치와 안정을 강화하여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것이다.” 공운존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