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도시건설 추진해 행복의 새 그림 그리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14일 17시47분    조회:1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시의 도시 일각(자료사진) 조명철 찍음

한 도시의 품질은 인민대중의 획득감, 행복감, 안전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로후주택단지 개조로부터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까지, 잔디가 깔린 도시공원에서 새소리 울리고 꽃향기 풍기는 가두와 사회구역까지. 연변 대지의 푸른 생태 바탕색은 갈수록 생기발랄해지고 경제발전의 내생동력이 끊임없이 증강되고 있으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현대화한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이 서서히 펼쳐지고 있다.

올해 들어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민생실사사업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도시 주거환경과 인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연길 록화미화’와 도시갱신 행동을 실시하는 것을 견인으로 삼고 민생을 보장하고 봉사하는 데로부터 착수하여 시정기반시설의 부족점을 힘써 보완하고 도시와 농촌의 주거환경을 끊임없이 최적화하여 더욱 많은 인민대중들이 전 주 도시건설 발전성과의 혜택을 보도록 노력했다.

푸른 하늘 아래에 푸른 물결이 출렁이고 맑은 바람에 잔잔한 물결이 이는 연길 부르하통하 강변을 거니노라면 소형공원에서는 아침 단련을 하는 시민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연길 도시 전체를 가로질러 흐르는 부르하통하는 연길의 ‘어머니강’으로 불린다. ‘연길 록화미화’ 행동이 전개된 이래 연길시는 부르하통하(1단계) 록수장랑(长廊) 프로젝트, 연집하 행복하천호수 프로젝트, 연동교―계동철교구간 량안의 제방 보강과 록화 등 공사를 적극 추진하여 하천수역 및 완충지대의 생태기능이 점차 회복되게 했다. 현재, 부르하통하 강변을 찾아 도시의 네온싸인과 음악분수를 구경하고 연집하 강변에서 물놀이와 산책을 하면서 여가생활을 즐기는 것은 이미 연길시민들의 일상적인 필수코스로 되였다.

연변에서는 ‘록화미화’를 추진하는 행동에서 도시건설의 체계성과 전체성을 중시하고 도시시설 건설과 록화경관 건설의 깊은 융합을 견지하며 록색망, 도로망, 하천망, 도관망 건설을 버팀목으로 하여 도시의 생산공간, 생활공간과 생태공간을 과학적으로 계획했다. 또한 도로 록화, 경관 록화, 강변 록화를 통일적으로 추진하며 ‘록색망’으로 현대적이고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길 록화미화’ 행동에서 유원광장 12개를 착공했는데 그중 6개 유원지가 이미 건설되고 대외에 개방되였다. 6개의 끊긴 도로 소통 공사중 4개가 개통됐다. 연변에는 도합 23곳의 소형공원과 소미록지가 건설되였고 26.6헥타르의 록지 면적이 새로 증가되였다.

로후주택단지의 개조는 백성들의 복지에 관계되며 도시기능을 보완하고 대중들의 기대에 순응하며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하는 중요한 조치이다. 올 들어 훈춘시는 로후주택단지의 개조를 정밀하게 추진함으로써 ‘낡은’ 주택단지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새로운 생기를 발산하며 주민들의 획득감과 행복감도 제고되게 했다.

훈춘시 신안가두 진수주택단지에 들어서면 도로는 평탄하고 환경은 정결하며 복도 벽면은 새롭게 칠해져있고 꽃과 나무가 들쑥날쑥 하면서도 운치있게 자라고 있다. “예전에는 도로가 울퉁불퉁한 흙길이여서 봄과 가을에 바람이 불면 온 하늘에 먼지가 휘날렸고 여름과 겨울에 비나 눈이 오면 질퍽거렸다. 지금은 아스팔트로 바뀌여 동네 마실을 다니는 것이 매우 편리해졌고 기분도 상쾌해졌다.” 토박이 류선생은 현재 주택단지의 변화를 이야기하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훈춘시주택건설국 로후주택단지개혁판공실 사업일군은 “진수주택단지는 1982년에 건설했는데 오래 동안 보수하지 않아 주택이 낡고 옥상에서 물이 새고 하수가 원활하지 못하고 선로가 로화되는 등 문제가 존재하여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엄중한 영향을 주었다. 이 단지는 2021년에 로후단지 개조작업을 시작하여 단지 도로를 개축하고 건물 벽면, 가스, 급수, 난방 관망, 비물과 오수 관망을 개조하고 공터에 레저 소형광장을 건설했으며 각종 록색식물, 경관나무를 추가로 심었는데 개조후의 단지 면모가 일신되였다.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장기적인 공정이며 더우기는 민심공정이다. 아름다운 향촌시범현인 화룡시의 투도진 광신촌의 오수처리시설 건설대상 현장에는 기계가 굉음을 내고 운수차량이 드나들면서 열기가 하늘을 찌를 듯한 분망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총 565만원을 투자한 이 프로젝트는 도합 2,800메터의 오수관선을 새로 부설하고 80개의 검사정(检查井)을 새로 건설하였고 280평방메터의 오수 수집못(收集池) 1개를 새로 건설했다. 일부 관선은 4,984평방미터의 도로 철거 회복과 관련된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농촌 생활오수를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처리하여 수체 오염을 뚜렷이 낮추고 촌민들의 생활환경을 더욱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할 수 있게 되였다.

종종 건설현장에 가서 시공진척을 료해한다는 광신촌 촌민 왕계연은 “이전에 우리가 생활오수를 모두 마음대로 밖에 쏟아 버리다보니 여름에는 냄새가 나고 겨울에는 길이 얼어 위생적이지 못하고 안전하지도 못했다.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더 이상 밖에다 오수를 부을 일이 없고 도시 못지않은 편리한 생활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벽돌이나 기와 한장도 민생에 관계되고 길과 다리도 백성들의 리익에 관계된다. 연변에서는 도시건설 강도를 부단히 높여 도시의 기능이 부단히 완벽해지고 품질이 부단히 제고되도록 추진하고 도시 발전의 새로운 에너지준위(能级)를 구축함으로써 도시의 산과 물이 활기로 차 넘치고 도시와 공원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여 백성들의 생활이 더욱 품위 있고 더욱 질감이 있게 하고 있다.

/길림일보


编辑:최승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13
  • 오랜 인삼재배 력사를 가지고 있는 집안시 청하진 상위촌에서 가안가의 라이브방송 판매가 인터넷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가이드 출신인 가안가는 고향에서 아버지세대가 수십년간 인삼을 재배해왔으나 줄곧 전통적인 판매방식에 매워있었기에  고향의 인삼 판로가 너무 좁다고 여겨 2년전에  라이브방송...
  • 2024-11-14
  • 백산시 강원구는 길림성 동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북경, 료녕, 하북, 산동 등 지에서 국도 201선를 통해 장백산관광풍경구로 가는 필수코스이다. 산림 면적이 4.9만헥타르, 야생경제동식물이 1,200여종, 중약재와 산나물, 식용균, 특색과일 및 채소 등 특색작물 4만무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력한 장백산기슭에 자리잡고 이는 ...
  • 2024-11-13
  • -'새로정 기록' 2024다큐멘터리대회 길림시서 개막일전, '새로정 기록' 2024다큐멘터리대회 개막식이 길림시 세계무역만금호텔 길림청에서 개최되였다.전국 각지의 다큐멘터리 종사자들이 북국강성에 모여 새로운 시대 배경에서의 다큐멘터리의 발전과 혁신 등 관련 화제를 둘러싸고 연구토론과 교류를 전개...
  • 2024-11-13
  • 최근, 길림시는 ‘대동산수 강성환성’길림시 고품질 발전 계렬 제17차 빙설시험구 전문소식공개회를 소집했다.최근 년간 길림시 빙설시험구는 빙설운동, 빙설문화, 빙설장비, 빙설관광 ‘4 + X’산업구도를 서둘러 구축하고 전략적 신흥산업을 우선적으로 배치하며 빙설산업의 형태전환을 추진하고 세계적인 슈퍼스키...
  • 2024-11-13
  • ■ 김향양오매불망 그리던 구채구를 품에 안다장족구역 탐방이 끝나자 바람으로 곧바로 관광뻐스에 앉아 반시간 가량 풍경구로 곧추 달려 구체구 유람지에 도착하게 되였다. 천고마비의 계절에 알맞게 하늘은 높고 푸르고 청청했다. 흰구름이 두둥실 하늘 중천에 예쁘게 걸려 있었다. 드디어 9자형의 독특한 설계로 된...
  • 2024-11-13
  • 10월 길림성 주민소비가격 동기 대비 맞먹었다국가통계국 길림조사총대에 따르면 2024년 10월, 길림성 주민소비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맞먹었다. 그중 식품가격은 2.9%, 비식품가격은 0.6% 하락했다. 소비재 가격은 비슷했고 써비스 가격은 0.2% 올랐다.10월, 식품과 담배, 술류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해 CPI(주민...
  • 2024-11-13
  • 중점 분야 보장이 강력하고 융자원가 안정속 하락실물경제 위해 봉사하는 우리성 금융의 질과 효과 향상금융관련 ‘5편의 큰 문장’에 초점을 맞추고 국민경제의 중점분야와 취약한 부분을 지지했다. 기업 융자와 주민 신용대출 원가의 안정한 하락을 촉진했다. 금융지원을 통한 부동산 증량정책의 현지 실시를 추진하여 효...
  • 2024-11-13
  • 인도 올림픽위원회 주석인 우사는 일전 인도가 이미 지난 10월초에 정식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에 2036년 하계올림픽 개최 신청 의향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인도는 이미 1982년 아시아경기대회와 2010년 영련방운동회를 개최했는데 이 두가지 종합성운동회 역시 세계적으로 비교적 큰 명성을 갖고있는 운동회들이...
  • 2024-11-13
  • 문화, 관광, 료식, 오락, 소매, 호텔 등 6대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창의형 단지로 건설오래된 공장 건물과 신축 건물의 조화가 무척 흥미롭다. 현재 한창 건설중인 연길1978문화 창의단지의 전신은 1978년에 건설된 원 연변도로뻐스공장 부지이다. 과거 '장백산'표 도로뻐스의 휘황찬란한 력사를 창조했던 이 ...
  • 2024-11-13
  • 11일, 연변∙녕파 문화관광산업 전략협약 체결식 및 녕파 지원건설 프로젝트 ‘하우∙명동(夏雨∙明东)’ 개업식이 룡정시 지신진 명동촌에서 열렸다.이날 현장에서 연변문화관광련맹과 녕파려행사협회, 절강성지역경제촉진회, 절강상업촉진회석박회, 절강성체육관광촉진회가 공동으로 문화관광산업 전략협력 협약을 체결했...
  • 2024-11-13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