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도시건설 추진해 행복의 새 그림 그리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14일 17시47분    조회:2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시의 도시 일각(자료사진) 조명철 찍음

한 도시의 품질은 인민대중의 획득감, 행복감, 안전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로후주택단지 개조로부터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까지, 잔디가 깔린 도시공원에서 새소리 울리고 꽃향기 풍기는 가두와 사회구역까지. 연변 대지의 푸른 생태 바탕색은 갈수록 생기발랄해지고 경제발전의 내생동력이 끊임없이 증강되고 있으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현대화한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이 서서히 펼쳐지고 있다.

올해 들어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민생실사사업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도시 주거환경과 인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연길 록화미화’와 도시갱신 행동을 실시하는 것을 견인으로 삼고 민생을 보장하고 봉사하는 데로부터 착수하여 시정기반시설의 부족점을 힘써 보완하고 도시와 농촌의 주거환경을 끊임없이 최적화하여 더욱 많은 인민대중들이 전 주 도시건설 발전성과의 혜택을 보도록 노력했다.

푸른 하늘 아래에 푸른 물결이 출렁이고 맑은 바람에 잔잔한 물결이 이는 연길 부르하통하 강변을 거니노라면 소형공원에서는 아침 단련을 하는 시민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연길 도시 전체를 가로질러 흐르는 부르하통하는 연길의 ‘어머니강’으로 불린다. ‘연길 록화미화’ 행동이 전개된 이래 연길시는 부르하통하(1단계) 록수장랑(长廊) 프로젝트, 연집하 행복하천호수 프로젝트, 연동교―계동철교구간 량안의 제방 보강과 록화 등 공사를 적극 추진하여 하천수역 및 완충지대의 생태기능이 점차 회복되게 했다. 현재, 부르하통하 강변을 찾아 도시의 네온싸인과 음악분수를 구경하고 연집하 강변에서 물놀이와 산책을 하면서 여가생활을 즐기는 것은 이미 연길시민들의 일상적인 필수코스로 되였다.

연변에서는 ‘록화미화’를 추진하는 행동에서 도시건설의 체계성과 전체성을 중시하고 도시시설 건설과 록화경관 건설의 깊은 융합을 견지하며 록색망, 도로망, 하천망, 도관망 건설을 버팀목으로 하여 도시의 생산공간, 생활공간과 생태공간을 과학적으로 계획했다. 또한 도로 록화, 경관 록화, 강변 록화를 통일적으로 추진하며 ‘록색망’으로 현대적이고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길 록화미화’ 행동에서 유원광장 12개를 착공했는데 그중 6개 유원지가 이미 건설되고 대외에 개방되였다. 6개의 끊긴 도로 소통 공사중 4개가 개통됐다. 연변에는 도합 23곳의 소형공원과 소미록지가 건설되였고 26.6헥타르의 록지 면적이 새로 증가되였다.

로후주택단지의 개조는 백성들의 복지에 관계되며 도시기능을 보완하고 대중들의 기대에 순응하며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하는 중요한 조치이다. 올 들어 훈춘시는 로후주택단지의 개조를 정밀하게 추진함으로써 ‘낡은’ 주택단지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새로운 생기를 발산하며 주민들의 획득감과 행복감도 제고되게 했다.

훈춘시 신안가두 진수주택단지에 들어서면 도로는 평탄하고 환경은 정결하며 복도 벽면은 새롭게 칠해져있고 꽃과 나무가 들쑥날쑥 하면서도 운치있게 자라고 있다. “예전에는 도로가 울퉁불퉁한 흙길이여서 봄과 가을에 바람이 불면 온 하늘에 먼지가 휘날렸고 여름과 겨울에 비나 눈이 오면 질퍽거렸다. 지금은 아스팔트로 바뀌여 동네 마실을 다니는 것이 매우 편리해졌고 기분도 상쾌해졌다.” 토박이 류선생은 현재 주택단지의 변화를 이야기하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훈춘시주택건설국 로후주택단지개혁판공실 사업일군은 “진수주택단지는 1982년에 건설했는데 오래 동안 보수하지 않아 주택이 낡고 옥상에서 물이 새고 하수가 원활하지 못하고 선로가 로화되는 등 문제가 존재하여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엄중한 영향을 주었다. 이 단지는 2021년에 로후단지 개조작업을 시작하여 단지 도로를 개축하고 건물 벽면, 가스, 급수, 난방 관망, 비물과 오수 관망을 개조하고 공터에 레저 소형광장을 건설했으며 각종 록색식물, 경관나무를 추가로 심었는데 개조후의 단지 면모가 일신되였다.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장기적인 공정이며 더우기는 민심공정이다. 아름다운 향촌시범현인 화룡시의 투도진 광신촌의 오수처리시설 건설대상 현장에는 기계가 굉음을 내고 운수차량이 드나들면서 열기가 하늘을 찌를 듯한 분망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총 565만원을 투자한 이 프로젝트는 도합 2,800메터의 오수관선을 새로 부설하고 80개의 검사정(检查井)을 새로 건설하였고 280평방메터의 오수 수집못(收集池) 1개를 새로 건설했다. 일부 관선은 4,984평방미터의 도로 철거 회복과 관련된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농촌 생활오수를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처리하여 수체 오염을 뚜렷이 낮추고 촌민들의 생활환경을 더욱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할 수 있게 되였다.

종종 건설현장에 가서 시공진척을 료해한다는 광신촌 촌민 왕계연은 “이전에 우리가 생활오수를 모두 마음대로 밖에 쏟아 버리다보니 여름에는 냄새가 나고 겨울에는 길이 얼어 위생적이지 못하고 안전하지도 못했다.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더 이상 밖에다 오수를 부을 일이 없고 도시 못지않은 편리한 생활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벽돌이나 기와 한장도 민생에 관계되고 길과 다리도 백성들의 리익에 관계된다. 연변에서는 도시건설 강도를 부단히 높여 도시의 기능이 부단히 완벽해지고 품질이 부단히 제고되도록 추진하고 도시 발전의 새로운 에너지준위(能级)를 구축함으로써 도시의 산과 물이 활기로 차 넘치고 도시와 공원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여 백성들의 생활이 더욱 품위 있고 더욱 질감이 있게 하고 있다.

/길림일보


编辑:최승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13
  • 이는 ‘길림 1호’ 위성이 우주에서 촬영한 길림대학 정신루 조감도이다.(장광위성기술주식유한회사 제공) 만약 한어 한글자로 길림대학을 형용한다면 그것은 이 글자가 아닐 수 없다: 클 대(大)자다. 만약 한마디로 길림대학을 형용한다면 그것은 이 말이 아닐 수 없다: 아름다운 장춘시는 광활한 길림대학 교정에 자리잡...
  • 2022-12-20
  • 12월 17일,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에서는 이통만족자치현에서 36번째 의료문화교육 하향 애심 위문 활동을 가졌다. 진흥총회의 마성욱 비서장과 부회장 백정숙, 박신옥 그리고 허동철 자문위원 등 일행은 이통만족자치현 성광조선족촌과 수산촌에 가치가 4만원에 달하는 조선족 민속식품과 약품, 도서, 음향설비...
  • 2022-12-19
  • 일전, 국무원은 랑방 등 33개 도시와 지역에 국제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를 설립하는데 동의한다고 회답했는데 연길시가 그중에 들었다. 근년래 연길시는 전자상거래의 발전을 줄곧 중요한 위치에 놓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 산업사슬의 위아래 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농촌물류배송체계를 부단히 보완하여 전자상거래...
  • 2022-12-18
  • 평안길림 건설을 추진하고 전쟁년대에 버려진 낡고 페기된 무기 탄약을 전면적으로 깨끗이 정리하여 인민대중의 생명 재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전사회적으로 전쟁년대 길림성역(省域)내에 매장(내버림)된 무기 탄약의 단서 정보를 모집하고 있는바, 가치 있는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는 현금 장려로 보상해준다. ...
  • 2022-12-17
  • 2022년 제3회 중-로 겨울철청소년경기대회 개막식이 12월 15일 장춘에서 거행되였다. 국가체육총국 부국장 두요재가 개막을 선포하고 부성장 류개가 참석했으며 제3회 중국-로씨야 겨울철 청소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주임이며 장춘시 시장인 왕자련과 로씨야 체육대표단 단장 모로조프가 각기 축사를 하였다. 개막식에서는 ...
  • 2022-12-17
  • 련일 길림오동약업그룹주식유한회사에 소속된 전염병 치료 관련 약품을 생산하는 자회사들은 명령에 따라 신속하게 움직이면서 전염병 예방통제 대국면을 긴밀히 둘러싸고 의료물자보장사업에 진력하고 있다. 길림오동 연변약업의 구복액 생산작업장에서는 16개 생산라인이 풀가동되여 질서있게 생산되고 있으며 매일 300만...
  • 2022-12-17
  • -양재경 중경한국인(상)회장의 중국 스토리  본사 취재팀의 인터뷰를 받고있는 양제경 중경한국인(상)회장 중경: 중국 서남지역의 초특대형 도시, 중국 4대 직할시중 하나, 국가 중심도시, 장강 상류 지역의 경제 중심도시…… 대한민국 마지막 림시정부와 광복군 총사령부, 김구 집무실, 이동녕 생가 옛터 등 력사가 깃든...
  • 2022-12-17
  • 문의전화 12320 “안녕하세요, 길림 12320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임신했는데 태아에게 코로나19가 전염이 될까요?” “코로나19가 음성으로 전환되였습니다. 집안을 어떻게 소독을 해야 하나요?” …… “조급하지 마십시오.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전화 너머로 상담원의 부드럽고 확고한 목소리가 들...
  • 2022-12-16
  • 《사업단위인사관리조례》 등 문건 정신에 따라 길림성인력자원및사회보장청은 관련 부문(단위)과 회동하여 성 직속 8개 주관부문(단위)에 소속된 28개 사업단위에서 사회적으로 84명의 사업인원을 공개초빙하기로 결정했다. 그중 대학졸업생 전문모집 필답시험 면제계획이 29개이고 비전문모집 필답시험면제 모집계획이 55...
  • 2022-12-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