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의․합작․초심’… 습근평 주석 뻬루 방문의 세가지 키워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15일 09시50분    조회:19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6월 27일,중국에서 온 해안 컨테이너 크레인(集装箱起重机)과 레일 크레인(轨道吊运)이 뻬루 찬카이항에 도착하고 있다. 찬카이항은 중국․뻬루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 프로젝트이다. /신화넷

습근평 국가주석이 뻬루 대통령 디나 볼루아르테의 초청으로 13일부터 17일까지 제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도자 비공식회의 참석 및 뻬루 국빈방문을 진행한다.

습근평 주석의 뻬루 방문은 8년 만이며 APEC 지도자 비공식회의 참석차 리마를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습근평 주석의 뻬루 방문에 어떤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지 몇가지 키워드를 통해 알아보자.

◇첫번째 키워드 : 우의

중국과 뻬루의 우의는 유구한 력사를 지니고 있으며 량국의 우호는 국민 마음속 깊이 자리하고 있다. 올해 뻬루 국회는 만장일치에 가까운 표결로 매년 2월 1일을 ‘중국․뻬루 우정의 날’로 지정했다.

“상호 존중, 평등 대우를 견지하는 것은 중국의 일관된 처세 방식이며 중국․뻬루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시종일관 높은 수준의 발전을 유지하는 근본적인 리유이다.” 습근평 주석은 6월 28일 북경에서 국빈방문차 중국을 찾은 볼루아르테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이번 방문 기간 습근평 주석은 볼루아르테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량자 관계, 중점 분야 협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한다.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이 중국․뻬루의 정치적 상호 신뢰를 한층 더 다지고 각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며 중국․뻬루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더 많은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촉진해 량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는다.

◇두번째 키워드 : 합작

습근평 주석이 제안한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는 이후 국제사회에서 폭넓은 환영을 받았으며 중남미와 까리브해 여러 국가가 강한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2019년, 중국․뻬루 량국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 량해비망록을 체결했다.

최근 수년간 량국의 ‘일대일로’ 합작은 풍성한 성과를 거두며 경제무역, 금융, 인문 등 분야에서 합작이 더욱 긴밀해졌다. 중국은 10년 련속 뻬루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최대 수출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중국 기업이 뻬루에 투자한 라스 밤바스 구리광산 등 중대 협력 프로젝트는 뻬루의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

중국․뻬루 량측의 공동 노력으로 찬카이항 프로젝트가 곧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현지 주민들은 프로젝트 운영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며 뻬루 및 다른 중남미 국가들이 더 많은 좋은 발전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을 갖고 있다.

◇세번째 키워드 : 초심

습근평 주석은 이번에 리마에서 열리는 APEC 지도자 비공식회의 참석으로 아시아태평양의 개방 협력을 촉진하려는 중국의 일관된 초심을 충분히 보여줬다.

세계의 백년 변화 구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아태지역 지도자로서 우리는 어떠한 아태를 21세기 중반까지 끌고 갈 것인지, 아태 발전의 다음 ‘황금 30년’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 이 과정에서 어떻게 APEC의 역할을 더 잘 발휘할 지를 깊이 고민해야 한다.” 2023년 11월, 습근평 주석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아태가 직면한 새로운 시대의 질문에 방안을 제시하며 각국이 아태 합작의 초심을 견지하고 책임감 있게 시대의 요구에 응답해 함께 손잡고 글로벌 도전에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에 리마를 방문해 APEC 지도자 비공식회의 참석하는 습근평 주석은 중요 연설을 발표해 개혁개방을 심화하는 중요 조치를 소개하고 아태 협력을 추진하는 중국의 정책 주장을 서술할 예정이다. 각측은 습근평 주석의 이번 회의 참석이 중국 방안을 바탕으로 공동 관심사에 응답하고 중국 지혜로 아태의 공감대를 모으며 아태 발전의 새로운 ‘황금 30년’에 더 많은 신뢰와 힘을 불어넣기를 바라고 있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로병사의 이야기](9)군공메달은 없지만 피와 살로 나라를 지켜나선 강철장성―지원군 제1진으로 조선에 나간 홍룡준옹을 만나보다 “저는 중국인민해방군 입대 3년만에 중국인민지원군 제1진으로 조선에 나갔습니다. 하지만 조선땅을 밟은 아흐레 만에 미군 비행기의 폭격으로 배가죽이 찢어지고 창자가 흘러나오는 바...
  • 2024-12-23
  • 황강 제12기성당위개혁전면심화위원회 제10차 회의에서 강조제반 개혁임무를 전면적으로 시달하고고품질 발전의 동력에너지 활력 불러일으켜야12월 20일, 성당위 서기이며 성당위 개혁전면심화위원회 주임인 황강은 12기 성당위 개혁전면심화위원회 제10차 회의를 소집사회했다. 그는 립지(站位)를 높이고 책임감을 강화하...
  • 2024-12-23
  • [유기자의 법률도우미](15) “내 아버지의 수천만원 국민년금을 돌려줘!”―법무법인 재유, 《길림신문》 독자의 도움 요청에 적극 해답지난 9월, 독자들과 대면한 본사의 기획보도 [유기자의 법률도우미] 가 광범한 국내외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전화를 걸어오거나 위챗 명함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도움을...
  • 2024-12-23
  • 연변의 겨울은 상대적으로 따뜻하다. 안도 화산천, 룡정 고불소천, 연길 저중수소천... 대자연이 선물한 독특한 지열자원을 빌어 연변을 찾은 관광객들은 한겨울 추위를 날리고 온천에서 힐링의 시간을 만긱할 수 있다.  안도&...
  • 2024-12-23
  • 12월 19일, ‘연길 로병사의 집’에서 참전 로병사와 렬사유가족들이 함께 모여 희망찬 새해를 맞으면서 모임을 가지고 오늘날의 행복을 구가했다.이날 활동에 참가한 로병사들은 년세가 모두 90세 좌우의 고령인데 여전히 씩씩한 모습으로 당시 군부대에서 웨쳤던 구호를 우렁차게 웨치면서 지난 격정의 나날들을 다시한번...
  • 2024-12-23
  • 설날이 다가오니 내가 살고 있는 대련시 종로거리에 장사군들이 한참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아빠엄마의 품에 안겨 이것저것 사달라고 조르는 조무래기들의 모습들이 또한 멋진 풍경을 이루고 있다. “아빠, 나 연을 띄우고 싶어요. 저 꼬리가 긴 연을 사주세요.”“아빠, 나 로라스케트를 사고 싶어요. 빨리.....
  • 2024-12-23
  • 최근 문화및관광부판공청에서 2024년-2025년 전국 빙설관광 명품로선 12갈래를 발표한 가운데 ‘몽환빙설, 길림에서 세계로’가 연변을 경유했다.‘몽환빙설, 길림에서 세계로’ 로선의 주요 접점 도시는 장춘시, 이도백하진, 연변조선족자치주와 길림시이다. 연선에는 장춘빙설신천지, 송원차간호겨울어렵, 길려만봉통화스...
  • 2024-12-23
  • - 프로축구 2025시즌, 슈퍼리그 2월 21일 앞당겨 개막중국축구협회가 공식사이트에 2025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2025시즌은 2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되며 중국 슈퍼리그는 2월 21일에 개막한다.경기 일정에 따르면 새 시즌 첫 경기는 2025 슈퍼컵으로 2월 7일에 열린다. 마지막 경기는 중국축구협회컵 결승전이다...
  • 2024-12-23
  • 21일, 2024~2025 길림 국제 고산/스노우보드 도전시합 제3역 대회가 연길모드모아스키장에서 열렸다. 쇼트트랙 세계 챔피언인 한천우가 개막식 현장을 찾아 참가 선수들을 응원했다.연길역 경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200여명의 스키 애호가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세계급 량질의 천연분설 자원이 있는 길림성 연길에서...
  • 2024-12-23
  • 18일, 중국학생체육련합회가 주최하고 길림성교육청, 장춘시교육국이 주관한 ‘빙설의 꿈을 좇아 미래를 포옹’2024/2025 전국 학교 빙설운동 계렬경기 가동식이 길림성 장춘시의 빙설신천지에서 개최되였다.소개에 따르면 전국 학교 빙설운동 계렬경기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길림성에서 개최되는데 도합 고산스...
  • 2024-12-23
‹처음  이전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