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국 최초 자연유적 훼손안건 판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18일 11시08분    조회:9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풍경구서 바위에 못 박은 암벽등반자들 형사책임 추궁

11월 12일, 최고인민법원은 10년 동안 10건의 중대한 영향력이 있는 환경자원 관련 재판안건을 발표했다. 그중 ‘장모명, 모모명, 장모 명승고적 고의훼손 안건과 강서성 상요시인민검찰원에서 장모명, 모모명, 장모를 상대로 제기한 생태파괴 민사공익소송 안건’이 주목되고 있다. 

2017년 4월, 장모명, 모모명, 장모 셋은 삼청산풍경구 거망봉을 등반하기로 약속했다. 2017년 4월 15일 새벽, 장모명, 모모명, 장모는 전기 드릴, 암못, 망치, 바줄 등 도구를 지니고 거망봉 아래에 도착했다. 등반 과정에서 장모명은 암벽에 못을 박고 모모명과 장모는 장모명이 설치해준 암못과 바줄을 따라 등반했다. 이들은 서로 협동하여 거망봉의 정상까지 톱아올랐다. 현장조사를 거쳐 장모명은 거망봉에 암못 26개를 박았다. 전문가 평가에 따르면 이번 ‘거망봉 사건의 가치손실 평가치’는 해당 사건으로 거망봉의 비사용가치에 초래한 손실의 최저한계치인 1,190만원보다 낮아서는 안된다.

검찰기관은 형사공소와 민사공익소송을 각기 제기했다.

인민법원은 효력을 발생한 형사판결을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풍경명승구의 핵심풍경구는 우리 나라 형법의 보호를 받는 명승고적이다. 삼청산풍경명승구는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명부에 올랐고 거망봉 지질유적지는 진귀한 표지성 경관과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서 중대한 과학적 가치, 미학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있다. 피고인 장모명, 모모명, 장모는 사회관리 질서를 위반하고 파괴성 등반방식으로 거망봉에 올라 훼손시켰으며 그 정절이 심각하고 행위가 명승고적 고의 훼손 죄를 구성한다. 하여 장모명을 유기징역 1년에 처하고 벌금 10만원을 부과한다. 모모명을 유기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에 처하고 벌금 5만원을 부과한다. 장모에 대해 형사처벌을 면제한다. 

인민법원은 다음과 같이 민사판결을 내렸다. 생태환경은 인류가 생존하고 발전하는 토대이다. 우리 나라의 법률은 자연유적, 풍경명승지를 환경 요소로 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모든 단위와 개인은 환경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바 생태환경 파괴로 인하여 손해를 초래한 경우에는 권리침해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장모명, 모모명, 장모는 암벽에 못을 박는 방식으로 등반하여 거망봉에 회복할 수 없는 영구적인 피해를 입혔으며 사회 공공리익에 손해를 끼쳤으며 공동권리 침해를 구성한다. 거망봉의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희귀성, 장모명, 모모명, 장모의 행위가 초래한 후과의 심각성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의 광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함과 아울러 세 사람의 경제조건과 배상능력 등 구체적인 문제를 함께 고려해 장모명, 모모명,장모는 환경자원손실 600만원을 련대 배상하고 전문가비용 15만원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내리고 전국적 매체에 공고를 게재하여 사회 대중들에게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최고인민법원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삼청산풍경명승구는 재생이 불가능한 희소한 자연자원성 자산이고 지속적으로 리용할 수 있는 자연자산으로서 국가법률의 중점보호를 받는다. 이 안건은 전국 최초로 자연유적을 고의로 훼손하여 형사책임을 추궁받은 안건이며 또한 전국 최초로 검찰기관에서 자연유적 훼손과 관련하여 제기한 생태파괴 민사공익소송안건이다. 최고인민법원은 이 형사안건과 민사안건을 각기 지도성 사례로 확정하고 이는 법률의 통일적용가치를 가지고 있는 동시에 명승고적의 보호와 복원을 촉진하고 대중들이 정확한 생태문명관을 수립하도록 인도하며 인류가 생존하고 발전하는 자연자원과 생태환경을 소중히 여길 데 대한 중요한 시범 역할로  된다고 강조했다.

/인민일보

编辑:리철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43
  • 4월 2일 ‘국제 어린이 도서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는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을 키우고 독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치렀다. 4월 1일, 쌍둥이 자매가 귀주성 금서시도서관 소년아동열람실에서 책을 읽고 있다.  
  • 2023-04-02
  • 3월 30일,‘교육 과학연구 관리를 최적화하고 지역 교육품질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제1기 2023년 교육 과학연구 사업 현장 교류회가 연길시새싹유치원에서 있었다. 왕천천교원의 수업 성과 전시 ‘교육 과학연구 관리를 최적화하고 지역 교육품질 발전을 추진’할 데 관한 이번 현장 교류회는 다차원, 계렬성 주제 활동으...
  • 2023-04-02
  • 3위를 한 연길시업여체육학교팀. 4월 2일 오전 , 2023 중국축구협회 중점도시 남녀 U10 청소년축구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결속되였다. 국가체육총국과 중국축구협회에서 련합주최하고 연변축구협회에서 주관한 2023년 전국 축구중점도시 남녀 U10인 이번 대회에  장춘홍팀과 황팀, 대련홍팀과 황팀, 연변홍팀과...
  • 2023-04-02
  • 제3차 동계전지훈련을 떠났던 연변룡정팀이 4월 1일 저녁 6시 56분 고속렬차편을 리용해 연길서역에 도착하였다. 사천성 성도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던 연변룡정팀 감독진과 선수 20여명이 4월 1일 저녁 6시 56분 고속렬차편으로 귀향했다. 지난 3월 8일 성도로 향발한지 20여일만이다. 20여일간 성도 전지훈련에서 연변룡정...
  • 2023-04-01
  • - 소식공개회 통해 부동산 시장 관련 정책 전면 해독 - 10개 방면의 26가지 조치 제정, 출범 3월 31일 오후,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에서 소집한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도 건전한 발전을 촉진할 데 관한 약간의 조치》 정책해독 소식공개회가 연길에서 있었다. 소식공개회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 연...
  • 2023-03-31
  • 천교령, 경찰-기업 긴급경보 련동 발령 3월 29일, 천교령삼림공안분국 지휘쎈터와 천교령립업유한회사 동물보호부문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동물보호 사업일군들이 일상 감측을 전개할 때 신개림장 관할구역에 설치한 원적외선카메라에서 3마리 야생 동북범이 촬영된 것을 발견했다. 천교령삼림공안분국 지휘쎈터와 천교령립업...
  • 2023-03-31
  • 국무원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 주봉련은 29일 정례 소식공개회서 “하나의 중국 원칙에 기초하여 국가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력사의 대세이며 정도이다. 통일 후 대만 동포들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것이다”고 표했다. 관련 질문에 대답할 때 주봉련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통일후 대만은 대륙과 다른 사회제도를 실시할수...
  • 2023-03-31
  • 동북민족민속박물관에 가면 민족의 풍치를 체험하고 민속문화를 느낄수 있다. 동북사범대학 동북민족민속박물관은 장춘시 경제개발구 세기광장 남쪽에 위치해 있는데 전시장 면적이 1.3만 평방메터이고 4만여건의 소장품을 갖고 있다. 박물관에는 “동북고대민족민속”,“동북근현대민족민속”,“동북의 대표성적인 작업장...
  • 2023-03-30
  • 3월 29일 중국축구협회에 따르면 2023시즌 슈퍼리그 16개 팀,갑급리그 15개 팀, 을급리그 16개 팀이 중국축구협회의 서면 서류 심사 등 절차를 거쳐 연변룡정팀이 관련 프로 리그 참가 구락부의 출전 자격 심사 작업에 통과되였다. 2023 중국축구협회 16개 갑급리그 팀들은 다음과 같다. 1. 광주축구구락부 2. 석가장구락부...
  • 2023-03-30
  • 일전, 국제공항협회(ACI) 2022년도 최우수공항 선정에서 장춘룡가국제공항(이하 장춘공항이라 략함)이 재차 ‘아태지역 최우수공항상’을 수상했다. 장춘공항이 이 영예를 안은 것은 2018년이래 세 번째이다. 2022년에 장춘공항의 년간 항공편 통행 정상률은 97.16%로 전년 대비 5.54% 제고해 동북지역 간선공항 1위를 차지...
  • 2023-03-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