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릴레이로 인삼꿈을 꾸는 화전의 섭씨 부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19일 12시54분    조회:1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성당위 12기 5차 전원회의에서는 인삼시장의 신용성실체계, 규범화 재배체계, 정밀가공산업체계, 브랜드 마케팅체계를 건전히 하는 등 인삼산업의 고품질발전을 구축할 것을 제기했는데 이는 우리가 인삼산업을 발전시킬 신심을 확고히 했다."

날이 이미 추워졌지만 길림륭태제약그룹 총경리 섭진우의 얼굴에는 봄바람이 만면했다.

10월말, 화전시에 자리잡고 있는 륭태제약 인삼록용전시장에는 형태가 각기 다른 야생인삼들이 진렬되여 생동감이 넘친다.

길림시에서 온 인삼산업발전시찰단에 대해 섭진우는 ‘인삼이 보기에는 모두 똑같은 것 같지만 이 세상에 똑같은 인삼은 없다. 인삼시장은 늘 변화무쌍다."고 말했다.

섭진우가 인삼산업에 뛰어든 지 21년이 됐다.

2003년, 그는 아버지 섭영지의 부름에 따라 상해에서 귀향하여 부자가 어깨겯고 공동으로 창업하였다.

‘나는 그때 막 해외 류학에서 돌아왔는데 나름 꿈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 고향 화전에 돌아가는 것이 내키지 않았지만 아버지가 나를 데리고 기업이 건설한 417헥타르의 인삼 재배 생태원을 참관해 내 마음이 움직였다."고 섭진우는 말했다.

올해 71세인 섭영지는 다년간 인삼산업의 발전을 추진하는 데 대한 의지가 독실했다. 1980년, 그는 고향의 특산물인 인삼을 좋아하게 되였고 이로 하여 건강에 뿌리를 둔 창업의 꿈이 태동되여 의연히 화전북대자중학교를 사직하였다. 

약재회사를 돌아다니며 민간에 가서 공급원을 찾고 인삼의 년도수, 품질가치 등 방면에서 평가 감정했다. 1983년, 그는 관련 사업체와 합작을 하고 1985년에 륭태인삼록용무역회사를 설립, 이는 화전의 첫 민영 인삼록용무역 경영업체로 된다. 

1992년, 륭태인삼록용은 향항장강실업회사와  백만원이 넘는 정품인삼무역계약을 체결했다. 한동안 그는 인삼공장 문도 나서지 않고 제품의 생산과 품질을 엄격히 감독했다. 샘플을 향항에 보냈지만 반환되였는데 돌아온 반응은 ‘제품은 인삼맛이 크지 않고 담배 냄새가 매우 크다.’였다.

반품을 당한 후 섭영지는 향항에 가서 장강실업책임자를 직접 만났다. 한차례의 긴 담화로 그는 장사를 할 때 신의성실과 품질을 중시해야 하며 ‘덕을 닦는’것을 첫자리에 놓아야 한다는것을 깊이 체험하게 되였다. 고향에 돌아와 섭영지는 가장 빠른 시간내에 륭태인삼록용 브랜드 ‘영덕흥’을 출시하고 상품 원천을 다시 조직하고 국제표준에 따라 가공을 진행하여 장강실업과의 첫 무역협력을 완수했다. 

그의 책상에는 지금도 100여장 되게 두꺼운 환어음 계산서가 소장되여 있는데 모두 ‘영덕흥’과 장강실업의 거래 증빙이다.  그해부터 ‘영덕흥’은 여러해 동안 장강실업과의 년간 무역액이 1,000만원을 넘었다. 

브랜드는 륭태회사 립업의 날개이고 품질은 립업의 근본이다. 섭영지는 ‘원천적으로 근본을 틀어쥐자’고 결심했다. 즉 화교향 천평촌 서산에 림지를 임대하여 생태원을 건설하고 생태원내에 천마리의 록장을 건설하며 야생인삼을 재배하고 삼림개구리를 방류하였다. 

"내가 처음 화전으로 돌아왔을 때는 바로 륭태의 고속 발전 시기였다. 향항, 오문, 대만과 동남아 등지의 시장은 모두 그때 개척했다."고 그는 말했다. 

부자가 한마음이 되여 사업은 한단계 올라갔다. 섭영지, 섭진우는 인삼산업의 발전을 전망하고 화전시약재회사를 과단성있게 인수하였으며 길림시 한 약품공장의 제품생산 허가번호를 사들이고 륭태제약을 세웠다. 그들은 고급 인재를 영입하고 표준화 관리를 실시하여 제품 품질과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향상시켰으며 현재 9개의 종류, 60여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년간 5,000톤의 중약재를 처리 및 가공하고 있다.

미래 발전에 대해 섭진우는 신심으로 넘친다. 10년 전 기업이 투자하여 전 성 단일 최대 인삼 자동항온창고를 건설하였는데 인삼 등 중약재 100톤을 장기간 저장할 수 있으며 현재 산삼 저장량은 20여만뿌리에 달한다. 생태원에는 현재 80여만 그루의 야생산삼이 있는데 그중 15년 이상 성장한 산삼이 10여만 그루에 달한다.

"인삼은 중화민족의 보물이자 길림성의 독특한 표지이다. 전 성 상하 전체 사슬이 인삼산업을 발전시키고 전 사회가 인삼에 관심을 갖는 분위기가 날로 농후해지고 있으며 인삼산업은 반드시 새로운 봄을 맞이할 것이다!" 섭진우는 이렇게 말했다.

다음단계에 그들은 전략적 협력파트너를 유치하여 기술개조를 통해 신질생산력을 육성, 발전시키고 인삼의 정밀가공에 새로운 장을 쓰게 된다. 기업이 경영하는 인삼밭을 거닐면서 섭진우의 눈에는 수확의 행복과 새로운 발전의 갈망으로 가득차있다.

"아버지의 꿈은 륭태를 화전의 첫 생산액 100억급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현재 림하삼 재배에 적합한  땅이 2,000여헥타르 부족한 상황이다. 우리는 한창 전력을 다해 찾고 있다." 섭진우는 이렇게 말했다. 

/송화강넷


编辑:리철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370
  • 10월 19일 오전, 2024 중국(장춘) 한국주행사가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에 위치한 중한도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함께 협력하고 미래를 개척하며 호혜윈윈합시다’를 주제로 한 이번 한국주행사는 길성인민정부외사판공실, 주심대한민국총령사관이 지도하고 장춘시인민정부외사판공실, 중한(장춘)국제합작시범구,...
  • 2024-10-21
  • 최근, 길림시 상해시대학교 ‘단체조직 인재유치’초빙회 및 ‘길림시동문인재발전촉진회 상해주재 사업위원회’ 설립대회가 복단대학에서 개최되여 당의 20기 3중전회 정신과 새시대 인재사업을 잘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사상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성당위와 시당위 인재사업지도소조회의 정신을 락착하며 동...
  • 2024-10-21
  • [로병사의 이야기](3)“22살에 죽을 각오로 결사대로 나갔다”―제대후 ‘연길시민’ 된 항미원조 중기관총수 로도현 만나보다“반장이 작전임무를 선포하고 전사들이 돌격대로 나가면서 청원서를 쓰던 정경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너도나도 이름과 고향, 고향집에 있는 련락 가능한 가족 이름을 본인이 입고있는 옷에 ...
  • 2024-10-21
  •  콘서트 현장에서의 리만주(중간)선생 10월 중순,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는 협회에 대한 협회 공익강사 리만주선생의 사심없는 헌신에 보답하고 봉사정신을 고양하며 조선민족의 우수한 문화를 전승하기 위해 특별히 ‘리만주 창작 작품 콘서트’를 개최하였다.콘서트에서 협회 성악부 회원들은 때로는 ...
  • 2024-10-21
  • 중국체육복권 2024년 연변주장기선수권대회가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연길시 건원상우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주사회체육관리센터에서 주최하고 연변체육복권관리센터와 연변주장기협회가 주관한 이번 년도 장기선수권대회에는 전주 8개 현시와 부분적 향진, 그리고 연변대학에 온 70명에 달하는 장기선수들...
  • 2024-10-21
  • 10월 19일, 중국 슈퍼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장춘아태팀은 홈장에서 청도서해안팀과 맞붙었다. 90분의 치렬한 경기 끝에 장춘아태는 베리치의 2꼴과 소조와 세르지뉴의 각 1꼴로 청도서해안을 4-0으로 완승하고 2라운드 앞당겨 잔류에 성공했다. 경기 선발에서 장춘아태는 5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내보냈고 청도서해...
  • 2024-10-21
  • 10월 19일 3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8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청도홍사팀과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기형 감독의 홈장 ‘첫 승’은 다음 홈경기로 미뤄지게 되였다.경기후 경기 쌍방 감독의 기자회견이 열렸다.청도홍사팀 마영강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힘든 경기였다. 최...
  • 2024-10-21
  • 본지는 지난 9월 26일자 지면신문 3면에 발표된 〈재장춘 조선족 명의들을 소개합니다[길림대학제1병원편]〉을 시작으로 한어가 서툴러 타민족 의사들에게 병을 보일 때 의사소통에 애로사항이 있어서 조선족 의사에게 병을 보이고 싶어하는 성내 각지의 광범한 조선족 환자들을 위해 몇기에 나누어 장춘시 여러 대형 중점병...
  • 2024-10-20
  • 개혁을 가일층 전면 심화하는 것으로 길림 전면 진흥이 새로운 돌파를 이룩하도록 추진하는 것을 견지해야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성당위 서기 황강은 연변주에서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동북의 전면적인 진흥과 길림사업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일련의 중요지시정신을 과학적 인도로...
  • 2024-10-20
  • 중로년문화사업의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고 중로년층의 문화정신생활을 풍부히 활성화하기 위한데 취지를 둔 중화인민공화성립75주년 경축 제1회 중로년합창절 행사가 10월17일부터 22일까지 산동성 위해시에서 펼쳐졌다. 중국합창협회가 주최하고 산동성합창협회와 비월몽상(북경)문화발전유한회사가 주관한 이번 합창...
  • 2024-10-20
‹처음  이전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