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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사탕수수가 시장에 나오는 계절이다. 우리는 이 달콤한 사탕수수를 맛보는 동시에 잘못 먹으면 치명적인 ‘독약’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
사탕수수를 잘못 먹어서 병원에 가는 사건들이 종종 발생한다.
‘붉은 속’ 사탕수수를 먹은 한 녀성 다발성 장기부전 초래
절강 항주의 53세 왕아주머니는 저녁 식사후 평소처럼 사탕수수를 먹었지만 맛이 그닥 좋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 먹을 때 식감이 좋지 않았고 달달함 속에 약간의 신맛이 느껴졌으며 사탕수수 내부가 갈색으로 변해있었다. 그날 밤 자기 전에 그녀는 메스꺼움을 느꼈고 설사를 시작했다.
4일후 호흡곤난, 습한 피부, 흐릿한 의식,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되여 응급처치르 받았다. 진단에 따르면 왕아주머니는 곰팡이가 핀 사탕수수를 섭취하고 중독, 장도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감염성 쇼크 및 전신 다발성 장기부전을 유발한 것이였다.
사탕수수는 맛있지만 잘못 먹으면 중독될 수 있어
사탕수수는 당도가 비교적 높고 수분함량이 충분하며 껍질을 단단하지만 수확시 절개가 있는 경우가 많고 과육이 로출되여 보관조건과 운송환경의 영향을 받기 쉬우며 곰팡이에 오염될 위험이 있다.
사탕수수 곰팡이를 일으킬 수 있는 곰팡이중 아르테미시날리스는 가장 위험한 ‘킬러’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곰팡이는 성장과 번식 과정에서 독성이 매우 강한 3-니트로프로피온산독소를 생성한다. 이것은 강한 신경호독소로 중독후 처음에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증상이 있고 뒤이어 현기증, 두통, 경련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뇌허혈괴사, 호흡부전,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고 일부 중독환자는 언어, 운동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붉은 속’ 사탕수수는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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