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가 22일 해남 삼아에서 개막한다. 전국 56개 민족의 약 10000명에 달하는 선수와 래빈들이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남해 해변에 모여 대중체육과 민족단결의 축제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성대한 모임에는 어떤 관전포인트가 있을가?
관전포인트1: 해남은 최초로 종합성 경기 개최
이번 운동회는 해남이 성으로 건설된 이후 개최되는 급별이 가장 높고 규모가 가장 큰 종합성 체육성회이다.
준비과정에서 해남성은 15개 단일경기위원회를 설립해 경기와 공연 사업의 계획, 조직, 운행과 보장을 전면적으로 담당하도록 했다. 삼아는 ‘한번의 대회를 개최하여 한 도시를 활성화하자’를 둘러싸고 19개의 기존 경기장을 보수 및 업그레이드했고 6939명의 지원자와 1만여명의 도시지원자를 모집했으며 도시교통, 환경, 관리와 면모를 전면적으로 향상시켰다…
관전포인트2: ‘찬란한 민족풍’ 불어
이번 운동회는 총 18개 경기종목과 3개 큰 류형의 공연종목이 있다. 쇠뇌쏘기, 독죽표 등 인기영상플랫폼에서 신기한 재주를 볼 수 있는 종목이 있는가 하면 조개 따기와 롱구규칙을 결합한 ‘진주볼’, 바드민톤 등 격망(隔网)운동을 참조해 설계한 ‘제기볼’ , ‘동방의 럭비’로 불리는 ‘화포’ 등 민간운동들이 있다. 여러번의 운동회 홍보를 거쳐 원래 한민족 혹은 한지역의 ‘특산물’에 국한되였던 종목들이 여러 민족이 좋아하는 대중운동종목으로 발전하여 새로운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관전포인트3: 남해의 해변에서 즐기는 친목모임
경기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 운동회를 통해 단합을 도모하는 것이다. 경기외에 이번 운동회는 개막식, 페막식, 민족대련환, 공연종목 시상식, 참관 및 고찰 등 대형 행사들이 개최되여 민족문화의 풍채를 과시하고 각 민족의 단결과 진보를 촉진하게 된다.
관전포인트4: 민족전통과 현대과학의 만남
넘치는 과학기술감각은 이번 운동회의 일대 하이라이트이다. 앞서 진행된 불꽃채집식에서 가연성 얼음을 연료로 사용한 성화는 과학기술을 빛냈다. ‘탐색2호’ 과학탐구선은 이번 운동회를 위해 가연성 얼음을 채집하고 잠수원이 압력유지샘플을 통해 륙지로 가져간다. 성화 설계팀은 이는 과학기술의 힘을 상징하고 해남자유무역항구의 무한한 잠재력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관전포인트5: 야자수등반 최초 등장
만약 빠리올림픽에 가장 짧은 종목으로 꼽히는 스피드클라이밍에 관심이 있다면 이번 운동회에서 스피트클라이밍 ‘해남버전’인 야자수등반을 주목할 수 있다.
야자수등반은 이번 운동회에 새롭게 추가된 경기종목이다. 경기에서 선수는 9메터(여자 7메터) 높이의 야자수나무에 등반하는데 사용한 시간이 가장 짧은 선수가 우승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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