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초심을 잃지 않고 정갈한 도시의 수호자가 되여 —성로력모범, 연길시환경위생작업유한회사 보수작업장 주임 담녕 2024-11-20 09:28:02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1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길림성로력모범이며 연길시환경위생작업유한회사 보수작업장 주임 담녕은 30년을 하루와 같이 환경위생사업 제일선에서 신근한 땀방울을 휘뿌리며 도시의 청결을 수호해왔다.

얼마 전, 연길시환경위생작업유한회사 보수작업장에서 푸른색 작업복을 입고 과일껍질 쓰레기통을 보수하고 있던 담녕을 만났을 때 그는 “1993년에 제대한 후 연길시 환경위생처에 와 사업했다. 출근 첫날부터 나는 환경위생분야에서 영원히 녹슬지 않는 ‘나사못’이 되려고 마음 먹었고 어느 곳에 필요하면 어느 곳에든 가려고 했다.”며  금방 출근했을 때 자신의 각오에 대해 털어놓았다. 담녕은 이 같은 마음가짐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30여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환경위생 일선에서 분투해왔고 그의 노력은 길림성로력모범이라는 영예로 이어졌다.

처음 연길시환경위생작업유한회사에 출근했을 때 담녕은 쓰레기청리운반차량 운전수로서 가두 주변의 쓰레기통에 있는 쓰레기를 차에 싣고 청리, 운반하는 일을 맡았다. 매일 새벽 4시에 그는 청소차를 몰고 하루 동안 쓰레기 청리 작업을 시작했다. 쓰레기 수집, 운반, 재수집, 재운송… 담녕의 하루 일과는 이처럼 기계적이고 단조롭고 고생스러웠다. 지난 세기 90년대의 쓰레기청리운반차량 운전실에는 에어컨이 없었다. 운전실은 여름에는 ‘찜통’이였고 겨울에는 ‘랭동고’와 같았지만 담녕은 시종일관 사업 제일선에서 자신의 일터를 고수했고 종래로 어렵다는 말을 입 밖에 꺼내지 않았다.

2007년, 적비대(积肥队) 대장을 맡은 담녕은 매일 동료들을 이끌고 전 시 각 재래식 화장실과 수세식 화장실의 정화조를 깨끗이 청리하는 작업을 했다. 당시 그는 항상 온몸이 땀과 진흙투성이였고 몸에 악취가 풍기기 일쑤였다. “정화조를 깨끗이 청리하는 작업은 비록 어지럽고 힘든 일이지만 항상 누군가가 해야 한다. 이 사업에 몸을 담근 이상 전심전력으로 사업을 잘해야 한다. 자신의 신근한 땀방울로 깨끗해진 도시 환경을 볼 때면 나는 자신의 로동이 매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담녕은 담담하게 말했다.

이 업종에 종사한 이래 담녕은 자신의 능력과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중시를 돌리고 과외시간을 리용하여 부지런히 기능을 배우고 능력을 끌어올려 회사의 인정을 받았으며 2017년에 회사 보수작업장 주임으로 되였다. 매일 각종 환경위생차량이 도로에 나가 일하기 전에 담녕은 모든 차량의 운행 상태를 잘 점검하여 문제가 있는 차량이 도로에 나가지 않도록 확보해야 했다. 차량이 길에서 고장이 났을 때 그는 낮이나 밤이나 근무일이나 공휴일이나를 막론하고 전화를 받으면 즉시 출동했다.

연길시 ‘전국문명도시 건설’기간에 담녕은 주동적으로 회사 배치원 사업을 맡았다. 그는 동료들을 이끌고 후방 보장 사업을 잘하여 사업일군을 약 200명, 차량 50여대를 조달하였다. 2021년 9월, 담녕은 5일내에 조양가와 인민로 동쪽 란간에 대한 용접과 설치 사업을 완수하라는 임무를 받았다. 시간이 촉박하고 임무가 과중하며 또 마침 련속적으로 내린 큰비를 맞이했음에도 그는 첩첩한 곤난을 극복하고 동료들을 이끌어 연장근무를 하면서 3일 만에 상급에서 배치한 사업임무를 원만히 완수했다.

향후 타산과 관련해 담녕은 “올해 나는 운이 좋게 성로력모범으로 선정되였다. 금후 나는 계속 로력모범 정신을 발휘하여 신근한 로동으로 연길의 환경건설을 수호하고 ‘연길 록화 미화’ 건설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현진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87
  • 10일, 화룡시부련회는 주손에손잡고애심협회와 련합으로 화룡시 ‘애심어머니’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손에 손잡고 꿈을 펼치기’ 겨울캠프활동을 펼쳤다. 10여명 아동 그리고 아이들과 짝을 맺은 ‘애심어머니’들이 활동에 참가한 가운데 ‘애심어머니’와 자원봉사자들은 진심 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에게 건강하...
  • 1970-01-01
  • 요즘 ‘적립점수 우대상품 상가련결’이라는 휴대폰 문자를 접한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경각성을 높이고 문자메시지에 숨겨져있는 위험을 간파해야 한다. 자칫하다간 적립점수는 물론이고 돈지갑까지 거덜날 수 있다. 이에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정주시에 거주하는 조모는 요즘 3만 5680점에 달하는 적립점수가 곧...
  • 1970-01-01
  • 2024년, 북경통상구를 통해 출입국한 인원은 연 1827만명, 출입국 항공편은 110만여편으로 이는 2023년 대비 각각 90%, 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 출입국인원이 484만명으로 2023년 대비 약 125% 증가했다.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북경에서 무비자입국을 신청한 외국인은 92만명이다. 입국 조건에 부합...
  • 1970-01-01
  • ■토지도급제에 관해 문의합니다.문: 저희 아들은 30년 전 토지를 도급받지 못하고 후에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듣자 하니 이번 토지도급제에서 이미 사망한 사람일지라도 원래 도급한 대로 토지를 도급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희 아들의 경우 토지를 도급받을 수 있습니까?답: 토지도급제 관련 정책에 관해 해당 책임부문...
  • 1970-01-01
  •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이어진 력동적인 무대였던 ‘춤추는 청춘, 빙설 연변’ 2025년 새해맞이 일렉트로닉(电音)파티에 연 8만여명의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과 로씨야, 한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함께 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였다.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연길시인민정부가 손잡고 주최한 ...
  • 1970-01-01
  • 다가오는 명절에 즈음하여 화룡시 민혜가두 혜민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화룡시 정협위원들과 손잡고 구역내 약소계층 주민들이 설명절을 따뜻이 보낼 수 있도록 ‘애심활동’을 펼쳤다.구역내 약소계층 가정에 쌀을 전달하는 화룡시 혜민사회구역 사업일군.지난해 12월 30일, 혜민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정협위원 손명삼이...
  • 1970-01-01
  • 음력설기간 시장가격질서를 보장하고 소비자들이 즐겁고 화목하게 음력설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9일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 집법일군들은 연길시 여러 대형 슈퍼, 농산물시장, 호텔(민박), 음식점(커피숍) 등 업체를 상대로 가격검사를 펼쳤다.슈퍼에서 가격검사를 펼치고 있는 집법일군들.이날 집법일군들은 소비자들이 명...
  • 1970-01-01
  • 창업, 취업 관련 정책을 료해하고 있는 구직자들.10일, 주 및 연길시 ‘2025년 취업원조월 초빙회’ 활동이 연길시취업봉사국 1층에 위치한 연길시인력자원시장에서 열렸다.연길시취업봉사국의 소개에 따르면 ‘취업 방조, 진심 어린 도움’을 주제로 한 이번 활동은 취업곤난 인원들을 위해 창업, 취업 방조와 정책, 봉사...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